[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76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특히 임시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의하고, 26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29일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심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괴산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함께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2019 상반기 금연구역 합동지도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지도점검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등 직원 8명을 3개 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되며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주요 단속대상은 금연시설로 지정된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함께 PC방, 일반음식점, 버스정류장 등 공중이용시설 등이며, 관내 전체 금연구역 2천16곳 중 10%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을 설치한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공중이용시설 내에서의 흡연행위 등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합동지도단속 기간에 적발한 위반사항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금연홍보 및 금연구역 지도단속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유치원·어린이집 시설로부터 10m 이내까지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서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가맹점 접수처를 확대하고, 주요 행사장과 축제장에 홍보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다. 아울러 소비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결제 시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1670-0582) 또는 음성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 043-871-361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제로페이 활성화로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3억9천만 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인 '뮤지컬 3 Queens'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을 정식 공연장으로 등록한 후 처음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크다. '뮤지컬 3 Queens'는 뮤지컬 음악과 팝페라 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소냐를 비롯해 팝페라 가수 장소연, 윤나리, 유명지가 11인조 밴드 사운드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들 부르는 △페임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뮤지컬곡과 함께 팝페라 가수들이 △바람이 분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노란셔츠의 사나이 등을 부르며 역동적이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열연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043-830-3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2019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사업'을 신청 접수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 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농촌지역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축산농장을 평가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1만호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등 축종의 2016년 이전 사육시설 면적이 50㎡ 이상 되는 축산농가가 대상이다. 다만 축산업 등록 농가 중 사업신청 전 2년간 축산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했거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한 농장은 제외된다. 지정절차는 서류심사(군), 현장평가(군), 축산환경관리원 검증, 농림축산식품부 검토 후 지정이 완료된다. 음성지역에서는 2017년에 한육우 2호, 낙농 1호, 양돈 1호, 양계 3호 총 7호를, 2018년에는 한육우 2호, 낙농 1호, 양돈 1호, 양계 2호 총 6호가 지정됐으며, 인
[충북일보=음성] "당신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당신이 옆에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을 이 세상에 보내준 시어머니께도 감사합니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킷팔라(36, 캄보디아) 씨가 남편에게 쓴 편지글의 한 부분으로,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던 이주여성들이 한글을 배워 쓴 편지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16일 5일간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편지글을 공모했다. 이 결과 54점이 응모됐고 이 중 6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뽑혔다. 음성건다센터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어 교육 수준별로 단계를 나눠 응모를 받았다. 한국어 1~3단계(금왕) 우수작에는 인킴리(캄보디아), 판티미꾸엔(베트남), 킷팔라씨가 뽑혔고 A, B단계(음성)는 레티디에우니(베트남), 푼저마야(네팔)씨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배우자는 이제근(금왕읍)씨가 당선됐다. 정복동 음성건다센터장은 "편지글을 읽으면서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고 눈물이 났다"며 "행간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책으로 엮어도 좋을 만큼 작품으로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볍씨 소독 및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 계획을 세우고 현장지도 관리에 나섰다. 현장기술지도반은 읍·면별 9개조를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의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준비 현장을 찾아가 키다리병 방제 요령 및 싹 틔우기, 파종 등의 과정을 밀착 지도하고 있다. 우선 볍씨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는 메벼의 경우 염수선 비중 1.13(물 20ℓ에 소금 4.2kg), 찰벼의 경우 염수선 비중 1.04(물 20ℓ에 소금 1.4kg)가 적당하며, 3~10분 이내로 소금물가리기를 한 후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다음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해야 한다. 볍씨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법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있다. 온탕 소독은 친환경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볍씨 소독 방법으로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식혀주는 것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소금물가리기나 온탕 소독을 마친 볍씨를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온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가족 봉사단은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 봉사단으로 올해에는 20가족 80명의 가족으로 구성돼 매월 1~2회 정도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가족 소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아직은 서먹한 참여 가족 간 친밀감을 위해 미니 올림픽도 함께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이 보람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야 더 행복하다는 걸 몸소 느끼는 유익한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제18기 온가족 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품바축제 행사 지원, 복지시설 방문, 향교 체험, 환경정화 활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음성군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에게 폭넓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그 신호탄으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공모해 4월 초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국비 4억 원, 지방비 6억3천만 원 등 총 10억3천만 원을 투자해 생활문화 동호회, 동아리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음성읍 설성공원 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원남면 상당리의 반기문기념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다음해 7월경부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축재해보험 사업비 2억5천600만원을 확보하고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은 명시적 상한 없이 가입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충북도는 농가당 지방비 보조금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의 35%를 가입 선착순으로 추가 지원하나, 음성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선제적으로 추가 확보해 지방비의 보조 비율을 40%로 높여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최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50여개 농가의 가축 피해액만 5억3천100만 원이며, 축사 시설 피해액은 24억7천3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