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근 A형간염의 충청권 확산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감염 후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감퇴, 구역·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환자의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을 본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또는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 익혀먹기와 물 끓여먹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A형간염 백신은 영유아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성인은 병원을 내원해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 A형간염은 잠복기가 길고 식수 등을 통해 감염이 이뤄져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지만 △올바른 손씻기 △음식 완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세대를 위한 생활안내 책자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해 인구증가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에 전입하는 세대가 음성군의 각종 생활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음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조기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책자로 만들어졌다. 가이드북은 군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생활·민원정보, 의료·복지정보, 문화축제, 충북혁신도시 소개 등 분야별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전입 군민들이 음성군의 각종 정보를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이드북을 음성군 홈페이지에 게시(e-book)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비치해 전입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발간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며 "우리 음성군에 전입을 거듭 축하드리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도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과 함께 전입세대 및 전입자 대상 물품 및 지원금 지급, 전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오는 24일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알수록 즐거워지는 소비생활 정보, 어르신 및 청소년 대상 주요 소비자피해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소비자피해 발생에 따른 내용증명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가격정보, 소비자 정보 제공, 소비자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진행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22~26일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음성품바축제는 '20살의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놀Go, 즐기Go, 나누Go, 먹Go, 보Go' 등 5가지 테마와 함께하고 있는데, 한방건강체험관도 품바축제와 맞춰 5가지 테마로 한방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건강체험관에서는 옛 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한방 무료 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 말초혈관검사 등 건강기기 검사와 황토 족욕, 손 마사지, 어깨 경락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참여하는 한방 미스트, 한방 샴푸, 한방 소화제 만들기, 어의복·의녀복 입고 즉석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많은 사람이 함께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체험비는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엿가위 들고 직접 엿치기도 하고 예쁘게 꾸며진 한방카페에서 감초차 등 4종의 건강차로 잠시의 여유도 만끽할 수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19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운동으로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부모교육 이외에도 영유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생신고 시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대소도서관에서는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 현상선 독서운동가, 감곡도서관에서는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황진희 그림책 번역가가 강사로 나서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 함께 읽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 감상과 북토크 등의 주제로 5월 29일,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소·감곡도서관에서 각각 2강이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7세 이하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대소도서관 043-871-4961, 감곡도서관 043-871-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품바축제가 2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해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5월 22~26일 5일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열림의 날인 22일에는 품바 열린마당 공연으로 열림식을 시작해 덕담 한마디, 봉사대상 시상식, 사랑 나눔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릴레이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김추자 품바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사랑의 날인 23일에는 품바왕들의 귀환으로 역대 품바왕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6팀씩 4일간 공연이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품바공연이 풍성하다.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가 천변 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9개 팀이 경연을 펼쳐지며 요리전문가 류현미 회장의 심사와 먹방 BJ와 함께하고 맛 평가단 50명이 현장에서 평가해 음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볼거리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생극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지역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참여 주체와 사업계획을 마련했으며, 지난 4월 19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발표심사를 통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선정된 생극면에는 생극초등학교 주변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 골목길 정비 등 H/W사업과 지역공동체 및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도토리숲 프로그램 등 S/W사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생극면은 이번에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작년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총 40억 원)이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응천 내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총 5억 원)을 공사 중에 있어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말까지를 '2019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5억 원의 징수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김대희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 본청과 읍·면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체 체납액의 약 20%(약 4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영치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22일을 '전국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도 함께 영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세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 저녁 7시 괴산읍 능촌리 소재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과 함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오가닉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6월 착공 후 1년 만에 마무리됐다. 오가닉테마파크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인 중앙공원(면적 9천994㎡)을 비롯해 가족 또는 근로자의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될 12개 객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오가닉테마파크는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된 교육 및 체험시설을 제공한다. 군은 상반기 중 오가닉테마파크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하반기 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24일 준공행사에서는 괴산군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거미, 윤수현, 김나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이날 친환경 농업정책, 괴산군 유기농산업 육성방안 등을 주제로 유기농 세미나를 갖고, 오가닉테마파크 및 가공공방 견학, 먹거리 체험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행사 둘째 날인 오는 23일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출산, 건강한 육아,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품바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거리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군은 충북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민간 사회단체 등이 합동으로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 일·가정 양립 추진 및 남성 육아 참여를 통한 출산장려 등을 홍보함으로써 군민들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끌어 낼 방침이다. 특히 저출산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도 병행 시행해 결과 분석을 토대로 군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응 시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종필 혁신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출산장려금 지급,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음성소식지 '출산 축하' 코너 운영,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모자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