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은읍 삼산남로(삼산교에서 터미널 꽃집) 도로구간에 대해 도로 한쪽 면에 승용차 주차를 허용하는 한쪽 면 주차제를 시행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삼산남로는 전통시장과 상점이 밀집되어 있고 보은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단속시간에는 주정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단속이 끝나는 시간대인 평일 저녁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도로 양쪽의 차량 주·정차로 차량통행에 지장을 줬다. 군에 따르면 도로를 더 확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활한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한쪽 면 주차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허용시간은 평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동안 한쪽면 주차를 허용한다. 군은 한쪽면 주·정차제를 시행하기 위해 주차허용은 '○',' 주차불가는 '×'를 표시하는 신호등을 삼산남로 주요위치 10개소에 7월말까지 설치하고 8월 한 달 간 시범운영 뒤 9월부터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원활한 차량소통은 물론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차나 응급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을 확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휴양과 힐링의 명소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들의 여름철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내 약 1천300㎡ 규모로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이 있다. 숲속 물놀이장은 현지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존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시설의 규모 및 안전을 위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숙박이용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이다. 또한 보은군은 물놀이장 개장 첫해를 맞이해 시설 홍보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무료체험을 시행할 계획으로 각 학교장의 사전협의 하에 인솔교사 동행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토·일요일은 숙박이용객이 많아 평일에만 가능하다.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대신 '학교 자치에 관한 조례' 제정을 먼저 추진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2018년 재선에 성공 후 '학교 자치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내 걸고 지난 1월부터 팀을 꾸려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보다 발전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자치에 관한 조례가 학생의 인권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인권을 보다 확대해 보장할 수 있는 제도로 판단돼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신중한 일이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과 각 시군의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해서 '이해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례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해 민주적인 학교공동체를 실현하고 소통,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학교자치회 등을 법제화해 보다 효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학습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와 학교운동부지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선수의 인권 보호와 지도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학교운동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과 사안처리 절차,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탄력적 근로시간제(2주 단위)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개선된 학교운동부지도자 징계 처리 절차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기존 학교운동부지도자 징계 처리절차는 비위발생시 학교나 시·도교육청에서 종목별 경기단체에 비위행위 통보 후 징계처분 결과 회신을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미처리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실효성이 결여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올해는 비위발생시 학교나 시·도교육청에서 교육부와 대한체육회에 비위행위를 동시통보하면 대한체육회는 경기단체에 이를 통보 후 회신결과를 교육부, 시·도교육청에 안내하고 이에 대한 이력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희철 체육건강안전과 과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
[충북일보=청주] 청주 원평초등학교 다목적교실 '가온누리' 준공식이 8일 열렸다. 가온누리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교육공동체 등의 뜻을 모아 총 23억6천700만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가온누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원평초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1학년 학생 어머니가 의견을 낸 가온누리가 최다 득표를 받아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님을 비롯해 원평초등 학생,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다. 김태곤 교장은 "가온누리가 원평 어린이들의 큰 꿈을 실현시키는 즐거운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대추대학 총동문회 및 리더 양성 교육이 8일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은대추 명품화 및 대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추대학 졸업생과 교육생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경희 대추연구소 육종재배팀장이 강사로 초빙돼 대추 병해충 바로알기와 방제에 대해 이뤄졌으며, 개회식, 보은대추 재배 종합컨설팅, 총동문회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뒤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대추가 명품대추의 반열에 올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대추대학 동문의 힘"이라며 "대추에 있어서는 비교할 수 없는 농산품이 되도록 지금과 같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배진목(45·사진) 소방장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16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 시험 종목으로는 △중량물 들고 떠 있기, 스킨탈부착 후 인양작업, 수상인명구조, 수중구조 등 수난구조 △로프구조 △유해물질 초기대응, 유해물질 누출·차단 등 화학구조 △구조물 안정화, 중량물 인양 및 이동 등 도시탐색 등 구조기술평가 9개 항목으로 모든 종목을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배 소방장은 "자격증을 준비하며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현장활동에 적극 활용해 어떠한 재난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119구조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전국 32개 대학팀 1천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통 있는 대학야구대회로 8~21일 14일간 전국 대학 팀들 간 뜨거운 열전 속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8일 성균관대학교와 송원대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대학 32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결승전에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하고 대학선수들과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야구경기가 더 확산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인 학생 계절학기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 계절학기 교육과정은 중국 요성대학과 치박직업학원 133명이 참여해 오는 19일까지 운영 중이다. 외국인 학생 계절학기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중외합작반 프로그램의 학과 간 실질적인 학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영화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수업을 수강하는 계절학기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중외합작반 영화학과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중국 요성대 학생 62명은 지난 5일 청주향교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오는 11일부터 9개 팀으로 나눠 대학 일원에서 중한합작영화를 촬영할 계획이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수강생들도 캐릭터 제작, 플래시애니메이션, 만화실사, 골격바인딩 등을 배우며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청주대 관계자는 "중국의 대학과 공동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중외합작반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전파하고 중국 학생들의 전공 학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1회 보은군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균형발전 심의위원 위촉식 및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9일 오후 2시 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 위치한 경찰 초소 방문 △홍성열 증평군수 = 9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중국 관남현 청소년 교류단 환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수실에서 현안업무협의를 주재. △이차영 군수=오후 2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방문. △조병옥 군수=오후 2시 집무실에서 음성장학회 멘토단 위촉장 수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강원도 영월에너지스테이션(태양광시설) 현장 견학.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