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도서관은 지역주민, 학생의 독서생활화와 정서 함양을 위한 2018년 하반기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부터 진행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동화교구 만들기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우크렐라 등이 있으며, 학생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시끌벅적 책이랑 놀기 △동화속 요리조리 △자존감 UP! 버츄프로젝트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독서모임인 '소소한 책모임'이 있어 책을 읽으며 토론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학생은 오는 14일까지 전화(043-873-2977)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다채로운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이 멈추지 않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31일 강동대 공산기념관 VIP룸에서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 교수 및 학생대표단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대와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양 대학 간의 학생 교류 증대를 바탕으로 기술연수, 유학의 활성화 등 상호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 교류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 취업 및 창업 기회 확대 △기술 연수 및 유학의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 탕산직업기술학원 방문단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항공관광과, 호텔외식서비스과 등 학과 실습실 투어를 통해 강동대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견학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지난 2010년 하북성 중심에 시범학교로 건립돼 2016년 전국 우수 전문고등학원 건설 항목 단위로 지정됐으며 현재 임상의학과, 간호학과, 치과학과, 기계 전기공학과, 정보공학과, 회계부서, 환경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강동대 관계자는 "앞으로 양 대학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
[충북일보=괴산] 수옥정 물놀이장이 개장과 동시에 피서 인파가 몰리면서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 그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정 물놀이장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데크 및 그늘막 설치, 물놀이장 타일 교체 등 새단장을 끝내고 지난달 6일 개장했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매점, 수영복·물놀이기구 대여점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되면서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전국 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 원, 청소년·군경 2천500원, 어린이 2천 원이며 만 2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및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4천 원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일없이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31일 연풍면사무소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희망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GAP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GAP 인증 희망농가는 물론 기존 인증 농가도 2년에 한 번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이해와 실천요령 등 인증제도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무료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식중독세균, 곰팡이 독소, 기생충, 바이러스 등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GAP를 실천하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괴산군에서도 160여 농가에서 까다로운 농산물우수관리를 통해 복숭아, 사과, 인삼 등 명품 농산물을 내놓고 있으니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리고 있는 봉화은어축제 현장을 방문,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8 괴산고추축제'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홍보활동은 축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괴산고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봉화은어축제 현장에는 괴산축제위원회 장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괴산고춧가루와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괴산고추의 우수성과 다양하고 재밌는 축제 콘텐츠를 적극 알리는데 앞장섰다. 장재영 위원장은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임꺽정 뮤지컬, 고추거리퍼레이드, 빨간맛이 궁금해(식당)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과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국 각지로부터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국내·외 경제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금년도 2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며 경제과 생활경제팀(043-871-3613)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 중 3%(3% 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 다만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를 받은 경우,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 및 이자를 연체한 경우는 이차보전금이 지원이 중지되거나 환수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금 지원제도가 단비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충북도자전거연맹과 함께 오는 9월 30일 '제3회 이화령자전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와 동일하게 MTB도로 및 싸이클 등 2개 종목을 비롯해 연령별 남녀 8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풍면은 백두대간 종주의 거점이자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평소에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고, 괴산 35명산 중에서도 산세가 수려한 13명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장소다. 이번 대회 구간은 연풍문화센터를 출발해 연풍시내-수옥폭포-소조령-갈길마을-이화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38㎞ 코스로 연풍면 전역을 라이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도자전거연맹 사무국(010-5465-2876)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로 선착순 300명이다. 오성태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연풍면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가 지난 21일 시작돼 토요일마다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이번 제3회 이화령자전거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된다면 연풍은 자전거동호인·가족·연인들이 자주 찾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될 것"이라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는 관내 33개교가 지난 26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해 급식공급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2주간 학교급식지원센터 위생, 장비 재점검, 보수작업 등 대대적인 재정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월 충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음성군 관내 무상급식 대상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포함해 식재료 전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운영 2년차를 맞이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높은 위생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는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기 중 재정비가 곤란했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시설, 관련 도구 정비에 2주간의 시간과 예산을 투입하고 2학기에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하는 식재료의 높은 위생수준을 유지해 각종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는 안전이 첫째고, 둘째도 안전"이라며 "길지 않은 방학이지만 일정표에 따라 하루도 허투로 보내지 않으면 소기의 성과 달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의 영농기술 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업인(멘티)이 한 팀으로 구성된 5팀(1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1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 또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이들은 선도농가와 일대일로 연결돼 기술적 지원과 농촌 정착을 위한 조언을 받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다음달월까지 계속되며, 표고버섯, 브로콜리, 양배추 등 작목별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현장실습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5개월 한도 내에서 월 40만원이, 교육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김흥기 농기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체험) 제공을 통해 귀농 조기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귀농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이러한 현장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정현안 자문과 군민화합·소통·협력을 위한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괴산군의 역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오랜 경험과 경륜을 겸비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조언, 자문, 정책제안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원로들로부터 다양한 고견을 듣고 이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이차영 괴산군수 및 지역원로 14명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운영방향 및 주요현안 등 괴산군의 발전 과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6.13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됐던 군민들의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괴산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과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가 그 구심점에 서서 맡아줄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합을 이뤄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군수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괴산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군정자문회의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