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제110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명문학교 육성사업 계획,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선임 및 연임안, 기능우수 장학생 선발 확장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에도 기본재산 적립금 10억 원, 명문학교 육성사업 8억3천만 원의 예산을 음성장학회로 출연해 미래 음성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해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등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는 지난 1991년 민간에서 설립돼 2004년 음성군청으로 업무가 이관된 이래로 현재까지 음성군청에서 사무국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2년까지 기본재산을 위해 음성군으로부터 매년 10억 원의 출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56억 원의 기본재산을 적립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절과 배려가 넘치는 민원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및 민원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새로 임용된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적인 전화응대예절 및 불만 민원인에 대한 응대 노하우 등의 교육을 통해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WYP 교육컨설팅에서 활동 중인 박원영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생각과 행동으로 이끄는 민원감동서비스(생동감)'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민원접점관리 프로세스 △방문민원 응대 시 '맞이, 문의, 안내, 상담, 서류작성, 대기, 마무리' 등 전 과정에서의 민원상담 기본자세 △민원인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전화민원 응대 노하우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고객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서도 다함께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강사는 "한꺼번에 커다란 친절을 베풀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평소 작은 친절이라도 매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도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동절기 각종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 및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 모두가 훈훈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기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동절기 종합대책은 각 부서에서 수립한 대책에 따라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각종 주민생활 안정 대책, 영세 서민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공공시설 점검 총 6개 분야에 대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우선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 취약시설과 전기 및 가스시설, 건축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각종 주민생활 안정 대책으로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 상수도시설 일제점검 및 정비하고, 에너지 소비절약 홍보 및 동절기 연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점검을 한다. 또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외계층 생계 지원, 사회복지시설 화재 및 안전점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으로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이용한 도로 제설시스템 구축하며 제설 장비 및 인력을 확보하여 상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 가치 실천을 위해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등을 오는 7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집중 수거 기간 내 영농폐비닐 500t 수거를 목표로 민간사업자와 협력해 각 읍·면에서 수거작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은 농촌지역 환경 개선 및 재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집중수거기간 내 영농폐비닐과 재활용품 등이 관내 전 지역에서 적극 수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폐비닐 수거 등급제는 현재 4등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폐기물 상태에 따라 kg당 A등급은 120원, B등급은 100원, C등급은 80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D등급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학습 환경 보호를 위하여 오는 31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유치원·어린이집은 해당 시설 내부로 한정해 법적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경계면에서 10m이내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된다. 이에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오는 31일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경계 10m이내 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음성군 보건소는 아동 건강 보호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69개소, 유치원 25개소를 대상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하고, 보건소 홈페이지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해 금연구역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경계 10m이내 지역이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폐해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도서관이 4일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다. 괴산도서관(1971년 설립)은 11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지난 6월 1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건물 내·외관, 석면 해체, 전기, 방수 등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군의 한 주민은 "괴산군 내 유일한 공공도서관인 괴산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보니 학생을 가진 학부모로서 가슴이 뿌듯해진다"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이달 간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한 회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열람실(043-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음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문화표현 기회 제공과 건전한 청소년 여가활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각 장르의 청소년 동아리들이 스스로 발표회의 기획과 사회, 연출 등을 진두지휘했고 끼와 재능, 꿈과 열정을 맘껏 발산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동아리팀의 공연을 관람했다. 김영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발표회를 준비한 동아리 팀의 끼와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참가한 모든 청소년이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돈독한 우정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데 대해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보내고, 앞으로도 음성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달 3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농림부 및 캄퐁참주와 농업분야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의 농업인력 교류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에는 5월에 농업교류협정을 체결한 필리핀의 산레오나르도와 협력강화를 위한 협의를 가졌는데, 이날 캄보디아 농림부 및 캄퐁참주와 추가로 협정을 체결해 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도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캄보디아 방문단을 이끈 문영국 음성군 경제개발국장은 "이번 농업교류협정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 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람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를 확대도입할 수 있게 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초소형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대의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며 대당 950만 원씩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지난달 21일까지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기업 등에 주어지며, 신청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초소형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및 구매계약 체결 후 구매지원신청서, 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등기부등본) 등 추가서류를 갖춰 군 환경위생과(043-830-3615)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를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전기자동차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지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부터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지급 대상자는 보조금 지원금액을 제외한 자부담액을 납부 후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판매점은 차량 등록 후 괴산군으로 차량인도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아열대기후로의 변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발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여름 섭씨 40도를 웃도는 이상 고온과 폭염의 주원인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고, 약 15년 후에는 한반도 면적 절반이 아열대기후에 속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면서 국내에서도 아열대작물이 속속 재배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011년 군 농기센터 내 실증시험포를 설치 후 만감류 7종, 신소득 유망작물 7종 등 총 14종의 아열대과일을 비롯해 아열대채소 5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총 3천960㎡ 규모의 실증시험포는 월동을 위한 지열난방시설과 스마트 자동시설제어(ICT)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실증시험포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진지향 △레드향 △청견 △금귤 등 만감류 7종 175그루를 심어 생산성과 소득률을 시험하고 있다. 또한 △애플망고 △백향과 △무화과 △구아바 △용과 △올리브 △레몬 등 동남아 및 지중해와 같은 아열대기후에서 생산되는 과수와 함께 △명월초 △아티쵸크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얌빈 등 아열대채소를 재배하며 지역 적응성 테스트는 물론 이러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