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승근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차영 괴산군수의 축사와 함께 도시재생 정책방향 특강, 팀별 지도교수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산업 이탈, 인구 감소, 상권 쇠퇴, 문화권 부족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한 팀이 이뤄 △도시재생 이론교육 △현지답사 △스튜디오 실습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작성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내년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주민 참여를 통한 아이디어와 참여의지를 모아 지역맞춤형 재생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는 21일 전교생이 참여한 나눔 알뜰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초록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칠성 '나눔 알뜰바자회'는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직접 가격을 결정해 판매했고, 스파게티, 주먹밥 등의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판매했다.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정산과 더불어 바자회 모든 과정을 어린이회에서 주체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알뜰바자회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진행한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교직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예지 어린이 회장은 "어린이회에서 행사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뿌듯했고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난 2016년 체결된 기본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과 업무분담 내용이 담겼다. 음성군은 맹동 인곡산업단지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지원 기반시설(진입도로 등) 설치비용 확보 및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산업시설용지 조성공사, 보상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금왕읍 유촌리, 맹동면 인곡리 일원에 약 196만4천㎡(59만4천평)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2천69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안해성(사진) 음성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음성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헌혈 활동을 증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이번 조례안은 △조례 제정 목적 △헌혈 장려 사업계획의 수립 △헌혈 사업의 평가 △헌혈 자원봉사활동 등에 대한 지원 △헌혈 장려 사업의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음성군수로 하여금 매년 헌혈 권장활동계획의 수립을 통해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해 헌혈에 대한 필요성 고취하고 헌혈활동 참여 장려 노력 등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사업계획에 대한 결과를 분석·평가해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헌혈 홍보 및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헌혈 자원봉사활동 단체 등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지만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자발적인 헌혈 문화가 정착돼 원활한 헌혈수급을 기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20일 군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5천837억 원으로 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5천444억 원보다 393억 원이 증가한 5천837억 원이며,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5천189억 원, 특별회계 648억 원 등이다. 내년도 음성군 예산은 민선 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편성한 것으로 지역경제, 균형발전, 안전, 복지, 교육 등 민선 7기의 본격적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당초예산에 반영한 주요사업은 △마을방송시설 개선사업 26억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4억 원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25억 원 △들깨 6차산업화 지구 조성 8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19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7억 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40억 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103억 원 등 지난 11월 조병옥 음성군수가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군정운영 방향이 반영된 사업으로, 내년도 민선 7기 군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예정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음성군민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다중 운집장소 소방력 전진배치 등이다. 원재현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들뜬 분위기로 사고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사무소에 익명의 독지가가 나타나 추운 겨울 큰 감동을 전해 화제다. 20일 칠성면내 한 마트에서 쌀 50포대(20kg/포)를 면사무소로 전달했는데, 보낸 사람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면으로 배달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칠성면은 지난 연말에도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대를 면사무소 앞에 놓고 간만큼 이번에도 동일한 독지가가 쌀을 기탁한 것으로 추축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9일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면 농업인상담소 준공식'을 가졌다. 그간 노후된 시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 준공한 문광면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설립됐다. 예산 2억 원을 들여 완공한 문광면 농업인상담소는 부지 235㎡ 면적에 연면적 85㎡ 규모 지상 1층 건물로, 사무실과 회의실을 갖췄다. 군은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농업인상담소가 학습단체 회원 및 농업인들 간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농가 복리 증진의 교두보로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광면 농업인상담소가 신축됨에 따라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빠른 선진농업기술 제공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이 편하게 방문하면서 상호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기존 3개소로 운영되던 농업인상담소를 11개 읍·면지역으로 확대·운영하면서 원거리에 사는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가에서 발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온 가운데 농작물 피해 예방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한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된다고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측될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밭작물 및 시설작물은 냉·동해 피해가 커진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을배추는 기온이 영하 8도, 무는 0도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고, 시설작물은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도, 엽채류는 8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수확이 어려울 경우 부직포 등을 덮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늘·양파를 심은 밭에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생육 초기에 알맞는 토양 수분을 유지시켜 뿌리가 잘 내리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히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립도서관은 아기와 부모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교감하고 지적·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을 추진, 책 꾸러미 배부와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책 꾸러미 배부는 음성군에 주소를 둔 출생아를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출생 신고 시에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배부하고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정서에 맞는 동화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구성 학습을 통해 책과 친근감을 형성하고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창의력 및 상상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진행된 영유아 프로그램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내년 영유아 프로그램은 음성군 출생아 중 6~24개월 미만의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11회씩 6~12개월, 13~24개월 두 반으로 나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