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봄철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생됨에 따라 29명의 전문수렵인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5개조)을 구성, 지역별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조수이며, 자력으로 포획이 어려운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피해방지단 출동을 요청하면 된다.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 총 908회 출동으로 멧돼지 632마리, 고라니 4천638마리 등 상당수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또한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상시 운영과 함께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인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등을 농가에 확대·보급하는 등 농가를 적극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위생과(043-830-3614)로 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2019 YOUNG MOVERS' 사업에 선정돼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19 YOUNG MOVERS' 사업은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스포츠 대중화 및 나눔문화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체육전공 대학생의 스포츠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적 성장발달 및 사회성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극동대는 음성지역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 및 도전정신 함양,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극동대학교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극동대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교실' 4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교실 △몸 튼튼 마음 튼튼 비만 아동 뉴스포츠 교실 △장애·비장애학생과 함께하는 파크골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여학생 넷볼 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인영 사회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능기부와 교육활동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금왕읍 백야오토캠핑장과 생극면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4월 1일 개장한다. 백야오토캠핑장은 전체 26면 중 우선 7면만 개장하고 나머지 19면은 5월 1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며,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은 33면 모두 개장해 11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캠핑장에는 화장실, 샤워 시설, 취사 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텐트는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캠핑장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캠핑장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캠핑장 이용료는 백야오토캠핑장은 3만 원,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은 규모에 따라 3만 원~4만5천 원이며, 음성군민은 별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안내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음성군 자연휴양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백야오토캠핑장,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 등은 주민들의 가족 친화적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30분 탄금홀에서 열리는 2019 도지사 순방-도민과의 대화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직원정례조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전 11시 사리공동자원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액비 생산자·소비자 만남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오전 10시 음성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비석새마을금고 이사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원남저수지 수변 이용 검토 용역 등 최종보고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50분 청성초 운동정에서 열리는 제11회 청성면민화합한마당 축제 참석.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금연지도원 위촉장 수여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정례조회 주재. 오전 11시 상촌면사무에서 열리는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점심나눔행사 참석. 오후 2시 심천면 초강리에서 열리는 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아동의 비만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맞벌이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과 연계사업을 통해 생활터 중심의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삼성초등학교와 감곡초등학교 1~2학년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사전검사 시작으로 12월 23일 사후검사까지 매주 2회씩 총 66회로 영양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하게 된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아동기에 적절한 영양교육 섭취방법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신들의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이 사업은 음성군체육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협력하는 추진체계를 갖췄다. 학생들의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가정으로 확산해 가족 단위의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아동의 비만율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아동기의 비만이 성인이 되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동부리에 위치한 홍범식 고택은 '괴산 3.19만세운동'을 주도한 벽초 홍명희가 태어난 곳이다. 홍명희의 아버지 홍범식은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대한제국이 국권을 빼앗기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결했다. 홍범식은 홍명희에게 "죽을지언정 친일하지 말고 먼 훗날에라도 나를 욕되게 하지 마라"라는 유서를 남겼다. 아버지의 유훈을 받은 홍명희는 고향 괴산에서 3·1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운동에 투신해 끝내 변절하지 않았다. 지난 173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홍범식 고택은 조선 중기 양반가옥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역사적 가치 또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범식 고택으로 들어서면 먼저 사랑채를 만난다. 홍명희는 사랑채에서 1919년 3월 18일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하고 19일 괴산장날에 600여명의 군민들과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일로 홍명희는 2년 6개월의 옥고를 치루고 독립운동에 매진하게 된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에서 중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안채가 나온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해 화물차량에 의한 사망사고가 7건으로 2017년 2건에 대비해 5건(250%)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2월 18일~3월 31일 42일간 화물차량 사고요인행위에 대해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은 10개의 산업단지와 3개의 농공단지 등 군내 1천871개의 기업체가 분포돼 있어 주요 국도·지방도 등 화물차량의 운행량이 상당히 많고, 화물차량들의 교통법규위반 행위가 잦은 곳이다. 이에 따라 음성경찰은 지난 27~28일 2일간 충북지방경찰청 싸이카 순찰대 등 총 10대의 싸이카가 모여 36번·3번 국도 등 화물차량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해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강력단속을 실시했다. 이러한 단속에 힘입어 집중단속 기간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도 55건 대비 20건 발생으로 63%나 감소했으며, 올해 교통사망사고는 1건 발생으로 지난해 4건에 비해 75%나 감소하는 실적을 이뤘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집중단속기간 이후에도 교통법규위반 근절을 위한 철저한 단속 및 계도조치를 통해 화물차량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질서를 지키는 착한운전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은 지난 27~28일 2일간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LINC+ 사업 참여학과 재학생, 교원 및 협약업체 담당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LINC+ 공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LINC+ 공동캠프는 다양한 진로 영역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협약업체와의 만남으로 친밀감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협약업체 기업분석 및 직무분석 △협약업체-참여학생-학과 멘토링 및 타겟코칭 △조직에서 통하는 감성예절 △자기관리를 통한 목표관리 등 다양한 특강과 간담회로 구성돼 협약업체·참여학생·학과의 삼자간 이해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공동캠프에 참여한 건축과 김경훈(3년) 학생은 "협약업체 멘토와 함께 앞으로 만들어갈 1년과, 다가올 취업을 함께 고민하며 마을 만들기 플래너로서의 꿈을 현실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부와 취업의 과정을 든든하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공동캠프를 시작으로 LINC+ 사업과 사회맞춤형 교육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독립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의 후손 집에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은 1918년 만주로 건너가 교포들의 의료사업과 민족사상 고취에 전념했으며,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해 만주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가담해 활동하고 중국항공창의 군의관으로 대일항쟁에 참가했으며, 조선혁명당, 의열단, 신한민주당 등에서 조국이 광복을 맞을 때까지 독립운동을 펼쳐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조병옥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음성군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가 오는 4월 1일 괴산공동자원화센터에서 '친환경 액비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인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협력해 부자농촌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종농가 고품질 액비 시비 사례발표 △깨끗한 축산농장 홍보 △공동자원화 견학△ 액비공정 설명 및 전시 △간담회 등 자원순환농업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용표 지부장은 "가축분뇨 미생물 발효액비는 환경오염 방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농자재 구입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을 준다"며 "토양환경 및 농작물 생육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관내 농가에서 가축분뇨 미생물 발효액비를 적극 사용토록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자원화센터를 가동하며 관내 축산농가의 축산분뇨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경종농가의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등 비옥한 토양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