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산남구룡지점이 세광중학교를 방문해 '류현진 예·적금 조성 공익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류현진 선수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승리를 거둘 때마다 일정액을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안광숙 지점장은 "농협은행 산남구룡지점은 지역 내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금 전달로 세광중학교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시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원도서관은 이반 사업 선정으로 국비 930만여 원을 지원받아 '서양 고대 철학자와 깊이 있는 삶의 대화'를 주제로 '철학산책'이라는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알아보고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사상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돼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민인 성인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양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과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사상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유은실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유 작가는 대표작 '순례주택'을 통해 진정한 어른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만든 바 있다. 해당 작품은 '2023년 책읽는청주 청소년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됐으며 한국어린이도서상과 IBBY 어너리스트를 수상했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유 작가 초청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은실 작가 초청 행사로 청주시에 함께 책을 읽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비대면 시대를 지나면서 배달 시장이 급속도로 커졌지만, 청주시내 전통시장엔 그 파급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8천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청주지역도 과일·꽃·세탁물 등 배달 서비스 품목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 청원구 우암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박모(44)씨는 "최근 몇 년간 전염병으로 힘들 때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그나마 견딜 수 있었다"며 "이제는 배달 서비스가 주요 수입원으로 안착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청주시내 전통시장들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 실적은 낙제점 수준이다. 사창시장은 지난 2021년 네이버 플랫폼 '우리동네 시장 장보기'에 진출해 37곳의 점포에서 총 25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육거리시장도 지난 2022년 전국 138곳의 전통시장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에 입점했다.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시장상인이 배달거점으로 운반하고 배달원이 수령·배송하는 식이다. 배달거점 내 무인 냉장 보관함이 마련돼 있어 식품 등이 상할 염려도 적다. 야심차게 도입한 배달 서비스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작은 배려, 친절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통합데스크 운영 △무인시스템 확대 △무소음 자료실 운영 △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새봄맞이 피크닉 공간 조성 △전화부스 설치 △자연친화 플렌테리어 △유아실 벽화 그리기 등이다. 금빛도서관은 상호대차·예약 도서를 찾기 위해 2층과 3층을 번갈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자료실 업무를 2층으로 통합했다. 도서 무인 대출·반납기도 1·2층에 추가 설치해 이용자 편의 증대를 도모했고, 의자를 끌면서 나는 소음을 방지하고자 의자 다리마다 소음 방지캡을 부착했다.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는 청소년 놀이공간과 자연친화 피크닉 공간을 조성했으며, 전화부스도 신설했다. 일반자료실 벽면에는 플렌테리어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었고, 유아자료실 벽면에는 동물 그림을 그려 넣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책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즐거운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겠다. 아침과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6도 등 11~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2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MSC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남획·불법어획·혼획 등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한 지속가능어업 국제표준 'MSC 인증'을 지정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다. 해당 시상식은 지난해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총 5개 부문에서 각각 1개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홈플러스는 장기간 MSC 인증 상품을 활발하게 유통해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수산물 유통을 확대하고 국제연합(UN) 해양수산 부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홈플러스는 국내 유통사 중 MSC 인증 수산물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 접점에 있는 식품 유통회사로서 이번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착한 소비' 상품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연등이 청주시내 곳곳을 환하게 비췄다. 21일 청주시불교연합회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봉축 연등축제'를 지난 20일 열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축제 행사장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시장, 충북불교총연합회장 정도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각연스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문화축제와 전통문화 공연, 차·다과·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법원스님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봉축대법회는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 봉행사, 봉축사, 봉축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가 끝난 뒤엔 장엄등 조형물을 앞세운 연등행렬이 이어져 무심천~청주대교~성안길~시청임시1청사사거리~도청사거리~상당공원 일대를 수놓았다. 각연스님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므로 나와 더불어 존재하는 만물의 은혜를 생각하며 살겠다"며 "오늘 이곳 무심천 연등축제에 모인 모두는 불성의 씨앗을 품고 살아가는 부처님을 자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비 나눔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어 아름다운 부처님의
[충북일보] "일자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18일 '2023 청주채용박람회'가 열린 청주체육관이 장사진을 이뤘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기업 명단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입구 게시판 앞이 붐볐다.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이력서를 쓰거나 진로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는 몸을 젖혀 비껴가야 할 정도였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가영·김예원씨는 "채용박람회에 온 지 40분가량 됐는데 벌써 3개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다"며 "일하는 환경이나 처우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지만, 길게 줄을 서야 하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시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충북지역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채용박람회는 ㈜HP&C와 CJ제일제당㈜, ㈜오뚜기, 유니메드제약㈜ 등 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과 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부터 직업심리검사와 이미지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관' 등 행사 부스도 다채롭게 들어섰다. 서원대 바이오코스메틱학과 3학년 김지우·송유진·김민지씨는 "졸업을 1년 앞두고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컸는데 채용박람회에 오니 조금은 두려움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3~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고, 낮 최고기온은 27~29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