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테마공연 '마티네 콘서트' 예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천 원이다. 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현의 선율을 선보여 러시아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1악장과 2악장, 지오반니 보테시니의 'Passion Amorosa'의 전 악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네마 클래식 '하얀거탑', '시네마천국', '라라랜드',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OST도 연주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마티네 콘서트는 청주시민에게 편안한 힐링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복되는 일상은 잠시 잊고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6시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우박,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9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고,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농산물 마케팅의 전문화와 책임성 강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는 청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연합사업단은 조공법인을 신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와 논의를 이어왔고, 올해 1월 청주농협을 비롯한 9개 농협이 조공법인 전환 의결을 합의했다. 연합사업단은 지난 2월부터 법인설립 컨센서스 형성을 위해 총 6회에 걸쳐 시와 지역농협이 참석하는 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단을 운영했으며, 다음 달 법인설립 발기인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도시형 농협과 농촌형 농협이 참여해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조공법인이 설립되면 청주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사각사각 조물조물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의 발달 수준과 독서 능력에 맞춰 천 권의 책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하루 한 권씩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책 주제와 연관된 만들기 체험을 하는 형식이다. 내수도서관은 5~7세 아동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동이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채소와 과일, 쌀, 육류, 간편식, 생필품 등이다. 오이와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과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겹살은 물론 철원 오대미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심 회원에게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항공 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로 선보인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 피자, 떡볶이, 냉면, 쫄면 등 간편식 24종은 1+1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는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 사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창립 행사 기간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출하농가 등 조합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상품화 및 농약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승석 청주농협 과장의 '로컬푸드 농산물 상품화 교육'과 농산물품질 관리원인 유민형 계장의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과장은 "로컬푸드 상품화 교육을 통해 농가의 실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계장은 "농약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최근 농업에도 로컬푸드 디지털 등 새로운 흐름이 불고 있다"며 "시대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청주오송도서관 청렴다짐 문구 부서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는 오송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달 9~19일 실시됐다. 오송도서관 직원 29명이 열흘간 접수한 문구는 총 38개다. 이 중 최우수작에는 '청렴은 나누go! 부패는 버리go!'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부패를 반납하세요. 청렴을 대여해드릴게요', '중요한 것은 청렴을 꺾지 않는 마음' 2건, 장려작은 '속삭이는 부정부패, 청렴으로 대답하다', '청렴, 존경을 사는 가장 저렴한 방법',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본! 당신은 청렴 에이스!' 3건이 뽑혔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5만 원, 우수와 장려 당선자에게는 각각 3만 원과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유현주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문구는 올해 오송도서관의 청렴 메시지로 적극 활용해 청렴한 오송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책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책 똑똑! 책배달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도서관 정회원 중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임산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 △결혼 이민자 △도서관이 없는 면 거주 주민 등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시내 권역별 도서관 14곳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ib-cj@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65세 이상 주민(신분증 등 출생년도 확인 서류) △임산부(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12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결혼 이민자(주민등록등본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이며 이용신청서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용신청서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7일 대상 선정자들에게 개별 연락해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도서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2023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정보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실시해 맞춤형 독서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가로수도서관은 시청소년여자단기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서관 견학을 통한 도서관 이용법, 독서토론, 문화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각종 먹거리 체감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 지고 있다. 청주 흥덕구 한 유통업체를 방문한 A씨는 "음식을 안 먹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인데 장만 보면 지갑이 홀쭉해진다"며 "어찌 음식값은 한 번 오른 뒤 내려갈 생각을 않고 매번 고공행진이냐"고 하소연했다. 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3.4%로 20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식품 가격 오름세는 2년째 지속되고 있다. 서민 대표 기호식품인 라면 한 봉지 가격은 최대 2천 원에 달한다. 5월 기준 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인 지난 2009년 2월 14.3%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라면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10월 11.7%로 치솟은 뒤 8개월 연속 10%대를 넘기고 있다. 물가 상승세는 라면뿐 아니라 먹거리 전반에 걸쳐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채소·양념·건어물·생선 등도 지난해와 비교해 최대 두 자릿수 상승세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지난달 물가조사 결과보고를 보면 △채소류 10.5% △양념류 8.4% △건어물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