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여름철 보양식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보양식의 대표격인 생닭은 지난해 초복·중복 기간 대비 25% 늘린 약 500t의 물량을 확보했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롯데·전북·광주)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원기 회복에 도움되는 수산물도 행사에 포함됐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완도 전복 전 품목(마리)'과 '손질 생 바다장어(500g)'를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한 마리 데친 문어(마리)'와 '한 입 관자살(150g)'을 30% 할인하고, '양념장어 3종'은 각 3천 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한 지역 흑염소 사육 농가 판로 확보와 수익 증대를 위해 '국내산 흑염소 구이용(200g)', '국내산 흑염소 불고기용(200g)', '참진한 흑염소 전골(880g)', '참진한 흑염소탕(730g)' 등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5천 원 할인한다. GAP 인증 국내산 고시히카리 쌀을 100% 사용해 만든 '고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 내 어린이박물관 인근 유휴공간(옛 테니스장)에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21일 개장한다. 이 어린이놀이터는 1천316㎡(약 400평) 규모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아동을 위해 메가슬라이드, 거울벽가든, 터널언덕, 모래마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3면에 설치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가슬라이드는 높이 약 9m, 길이 약 25m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양수 청주박물관장은 "어린이놀이터가 기존 어린이박물관과 청련관(VR 체험관) 등 실내 체험 시설과 더불어 국립청주박물관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밌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편의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도서관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도서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정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뒤 '청주시 거주지 확인'을 거친 뒤 진행하면 된다. 도서관 누리집에 이미 가입돼 있는 준회원은 개인정보 수정을 통해 '정회원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은 모바일 회원증을 통해 도서대출을 비롯한 전자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시내 권역별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회원증 발급을 원할 경우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주소지가 청주가 아닌 지역 내 직장인 또는 재학생인 경우는 이전처럼 재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정회원 가입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도서관 방문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민 친화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최선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대상 '취미부자 원데이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원데이클래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에 다양한 취미를 개발하고 건전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사지 유리컵 만들기 △스마트폰 감성 사진 촬영하기 △레진 바다 손거울 만들기 △가드닝 캔들 만들기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원데이클래스에 수강을 신청하려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찾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역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3일부터 충북지역에 '진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12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13~14일 이틀 동안 충북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빗줄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틀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북부지역은 최대 200㎜ 이상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짧고 강하게 쏟아지던 장맛비의 성격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비가 일부 지역에 짧고 굵게 내리는 특징을 보였는데 13일 이후부터는 정체전선이 위치한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장시간 내릴 것"이라며 "올여름 형성된 정체전선 가운데 가장 강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도 재난 상황 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12일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65명의 직원이 상황 관리에 나서 급경사지 57곳과 저수지 8곳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163곳을 예찰·점검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에 북상하는 정체전선은 일본에 '물폭탄'을 쏟아부으며 커다란 피해를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2일 청주 내수농협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군납 품질보증 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군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군납 농산물에 대한 상·하반기 정기점검과 취약시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농산물 계획 생산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확보 △저장 시설과 보관 농산물의 품질 관리 △원산지 표시와 식품 안전성 관련 사항 점검 등 군 급식 안정성 확보와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김시군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은 "충북농협은 군납 품질보증점검반 운영을 통한 군납농협 경쟁력 강화와 대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신선농장 샤인머스캣' 500g을 행사카드(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롯데·전북·광주) 결제 시 1만2천990원에 판매한다. 이 외 '남원 춘향愛인 복숭아'는 6천 원, 수박 전 품목은 3천 원,체리자두는 2천 원 할인한다. 홈플러스 관계자가 할인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알팔파'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영양가와 생산성이 우수해 '풀 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고 불린다. 국내 한우·젖소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 사료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건초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최근 국외 상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2021년 평균 388.1달러에서 지난해 말 550.8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알팔파 재배지를 빠르게 넓히기 위해 국내 풀 사료 주요 생산 기반인 논에서 벼 뒷그루 작물로 안정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거 재배하기 어려운 이유로 꼽힌 토양 비옥도와 물 빠짐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재배지 선정과 파종 시기·방법, 잡초·해충 방제 기술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알팔파 유전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형질 선발을 통해 품종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18년에는 우수 계통을 최종 선발해 2021년부터 생산성 검정과 지역 적응성 시험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국내 환경에서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용성·용암·한벌초등학교에서 '2023 어린이 놀이개발단 팝업 놀이터'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의 주체적인 놀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 놀이개발단원이 직접 개발한 놀이가 팝업 놀이터를 통해 각 학교의 아동들에게 전파됐다. 청주사회복지관은 지난 2021년부터 '어린이 놀이개발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아동이 직접 만든 놀이를 또래 친구들에게 알리고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을 보니 기쁘다"며 "아동이 주체적으로 놀이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선정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에 충북 괴산 사기막리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1곳의 마을을 우수 농촌 치유마을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정 마을은 지역별로 △충북 괴산 사기막리마을 △경기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충남 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성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 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과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곳이다. 이번에 우수 마을로 선정된 11곳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농촌 치유마을로 지정된 32곳의 마을 중 여름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진행된 마을이다. 해당 마을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쉼과 힐링의 공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