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시장이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급매물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팔리지 않고 일부지역에서는 매도 매수간의 호가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밝힌 지난 2주간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0.05%의 상승율로 2주전 하락세에서 다소 상승세로 반전됐다. 또 전세시장도 0.01%의 미미한 상승율을 보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 3월 둘쨋주, 매매시장은 0.05%의 상승률로 2주전 하락세(-0.02%)에서 벗어나며 다소 상승세로 반전됐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1.17%로 크게 오른 반면, 제천시(-0.28%)와 청주시(-0.13%) 등은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41~45평형대 0.19%, 31~35평형대 0.16%, 26~30평형대 0.11%, 46~50평형대 0.05%, 21~25평형대 0.02% 등 상승세를, 56평 이상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51~55평형대(-0.60%)와 36~40평형대(-0.3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청원군 오창면 이안오창 32평형과 중앙하이츠빌 39.48평형과 코아루 47평형, 오창2차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추진 가속화를 통해 성과 창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를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권역별 열린 토론회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충과 농협의 재도약 발판을 위한 일선 현장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농업과 농촌, 농협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 충북농협은 올해 ‘새농촌 새농협운동‘ 추진방향을 조직.사업.조직문화혁신 등 3대 부문별 경영혁신에 두고 전 조직의 역량을 모아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농협은 13일 지역본부 자체 토론회를 시작으로 남부권(보은.옥천.영동) 21일, 북부권(충주.음성.제천.단양) 22일, 청주.중부권(청주.청원.진천.괴산,증평) 23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시군별로 경영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본부에서 토론회에서는 충북기업사랑 농촌사랑운동 확산 방안과 충북농산물 수출방안, 연합마케팅 추진, 쌀시장 개방확대에 대비한 소비촉진 강화, 질병없는 충북축산 실현 등 농업과 지역에 관련된 심층적 토론으로 혁신적 과제
충북지역의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발표한 ‘2007 2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39%로 전월(0.2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19%→0.38%)은 상승한 반면, 충주지역(0.80%→0.71%)과 제천지역(0.18%→0.07%)은 하락했다. 2월중 부도금액은 44억1천만원으로 전월(37억2천만원)보다 6억9천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억4천만원), 도.소매업(+9천만원)이 전월보다 증가한 반면, 광업(-4억4천만원), 건설업(-4억3천만원), 운수업(-1억4천만원) 등은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5개로 전월(6개) 보다 1개 줄었다. 한편 신설법인수는 111개로 전월(158개)보다 47개 줄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8개(34.2%)로 가장 많고, 제조업(29개), 도.소매업(21개), 운수.창고.통신업(6개) 등의 순이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 건강에 대한 고민 등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이동상담실이란 농업인의 법률, 세무상담, 법률구조지원, 소비자보호업무 등 각종 고민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순회하며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충북농협은 농업인의 법률.소비자보호.건강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농업인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영농현장에서 강의와 상담 및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직접 피해내용을 접수하여 문제를 해결해 줄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상담결과 소송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변호사 선임 및 비용 등 소송비용 일체를 농협이 지원해 실질적인 농업인 실익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 구제건수 381건에 89억원을 구제하여 농업인에게 권리의식 제고 및 생활 속에서 부딪칠 수 있는 각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토지수급 조절기능 강화를 통한 지가안정을 위해 충북도내에 있는 토지를 비축용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도시지역안에서는 건축법 제49조 제1항에서 정한 건축물의 대지면적 최소한도 이상의 토지, 도시지역밖에서는 600제곱미터 이상의 토지가 매입대상이다. 단, 관계법령에 의해 토지의 취득.이용.처분에 제한이 따르는 토지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각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매각 희망자는 토공 충북지역본부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토공은 신청토지에 대한 현장조사 후 매입적격토지로 판정되는 토지에 한해 감정평가 후 감정평가액 범위내에서 소유자와 협의하여 매입가격을 결정하게 되며, 매매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토공충북본부 관계자는 “공사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매입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서 토지비축 기능을 통한 부동산시장의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김상필)가 2006년도 경영평가(내부업적평가)에서 우수본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본부는 전년도 최우수본부로 선정된데 이어 우수본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충북도본부에 따르면 본사 및 부설부서, 도본부, 사업단 등 31개부서를 7개 평가군별로 나누어 실시한 지난해 내부업적 자체경영평가에서 충북본부가 도본부군(전국 9개) 우수본부로 선정됐다. 이번 도본부에 대한 내부평가는 전국 9개 도본부를 대상으로 △영업손익 △노동생산성 △고객만족도 △성과 및 핵심업무 △경영혁신에 대한 계량적 평가 △종합경영효율성 △인적자원관리 등 2개 비계량적 부문에 대한 당해연도 업적 등을 객관적 판단을 통해 경영전반에 걸친 성과 측정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상필 본부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경영혁신을 기반으로 본부 비젼을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사’로 설정,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는 신뢰경영을 비롯한 혁신내재화, 성장동력 확충, 인적자원육성, 기업브랜드 제고 등 5대 중점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부서별 책임경영체제 확립 및 내부경쟁력 강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지난 1월 중 여수신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발표한 ‘2007 1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20조4천548억원으로 월 중 2천398억원 줄어 전월(5천698억원)의 큰 폭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전월 말일이 휴일인 관계로 이월된 결제성 대기자금의 인출 및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보통예금 및 저축예금이 크게 줄어 전월 2천982억원 증가에서 2천677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신탁계정이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상호금융이 크게 감소하고 신협 및 새마을금고도 증가폭이 둔화돼 전월 2천717억원 증가에서 279억원 증가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또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6조8천755억원으로 월 중 251억원 줄어 전월(2천526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대출은 산업대출이 전월의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가계대출은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중도금 집단대출 상환 등으로 감소해 증가규모가 전월 1천
청주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 정덕웅)가 2007 새마을금고 연도대상 손해공제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금고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흥덕새마을금고는 전국에서 연도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유일한 새마을금고의 영예를 얻게 됐다. 7일 흥덕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전국 1천600여개 새마을금고에 대해 1년간 공제(보험)사업실적을 평가하여 생명공제 부문과 손해공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흥덕새마을금고는 손해공제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정덕웅 이사장은 "연도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은 회원들의 몫인 만큼 금융 서비스제고와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밀착 금융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금고의 고객인 주민들에 대한 이익금 환원 차원에서 장학금 지급과 쌀, 라면 지원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새마을금고는 흥덕구봉명동 일원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회원이 2만5천여명에 달하며, 지난해말 자산 826억원과 생명공제 1600억원을 달성, 자산과 공제 규모에서 도내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이 지난해 거둔 국고금 수입액이 1년 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발표한 ‘2006년 충북지역 국고금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국고금 수입액(지방세 제외)은 2조2천89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0% 증가했으며, 지출액도 2조2천614억원으로 0.7% 늘었다. 한은 충북본부는 반도체부품 등의 수입 증대에 따른 관세 납입액 증가와 함께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수입 등이 늘면서 국고금 수입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재 관내 국고금 취급점은 341개로 전년보다 9개 많아졌다.
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이 7일 청주 직지쌀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청주 직지쌀 먹기 거리캠페인을 청주시 용암동 일원에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창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식당과 업소 등을 방문하여 증정용쌀(1kg)과 전단지,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직지쌀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남창우 조합장은 “청주 직지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직지쌀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등 쌀 생산농가의 실익 제고는 물론 쌀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농민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실익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