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적인 산불의 여파로 축소해서 치렀던 '23회 옥천 묘목 축제'가 차질 없이 끝났다. 이 축제는 매년 3월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군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이원면 옥천 묘목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개최를 앞두고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해 개막식과 대형 퍼포먼스를 취소하고, 묘목 판매와 체험행사만 펼쳤다. 황규철 군수가 축제장을 방문해 현장에 나와 있는 각 기관과 단체에 현재 확산하는 산불에 주의를 당부하고, 축제를 축소해 개최한 묘목 농가를 격려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 속 축제 진행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군은 행사를 취소할 때 발생하는 묘목 농가의 경제적 타격과 군 지역 경제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축소해 열었다. 축제 개최와 동시에 군 공무원의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대를 축제장 주변에 비상 대기시키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출제를 개최했다. 황 군수는 전국적인 산불 발생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자분들과 묘목 농가 덕분에 이번 축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 장학회(회장 정경기)는 지난 28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회 삼승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 대학생 5명이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4명이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장학회는 삼승면에 있는 판동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 학생 복지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을 전달했다. 삼승 장학회는 2021년 6월 삼승면민과 출향인, 삼승면에 있는 기업체의 후원으로 설립한 뒤 올해까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삼승면의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202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7월 공모 신청 때부터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온 결과 사업 선정의 결과를 끌어냈다. 이는 지난해 황간면에 이은 면 단위 연속 선정이다. 도시 중심이 아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사업 구간은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 구간의 기존 전력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한다. 상촌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이 구간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로 때문에 미관을 해치고 등하굣길 위험성도 컸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50%, 국비 20%, 군비 30% 분담 형태로 추진한다. 사업을 마치면 단순한 전선 이설을 넘어 도로 미관 개선과 안전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군 공무원을 각 읍·면의 산불 예찰 인력으로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의 지시로 산불 예찰 단을 구성하고, 군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을 예찰 인원으로 투입한 상태다. 군은 읍·면장 회의를 개최해 산불 발생 때 주민대피 대책, 불법소각 과태료 부과 강화 등 산불 예방과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황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주민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화기 사용 금지, 예방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군은 앞서 이달 초 일반공무원진화대를 편성, 대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천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현장 실습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산불 발생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공무원 예찰 활동 등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황 군수는 "현재 옥천군은 주민의 투철하고 빠른 산불 신고 덕분에 대형 산불이 일어나진 않았다"라며 " 다만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지역 주민의 화기 사용 금지 등 각별한 주의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82년 독일의 로베르트 코흐 박사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인 3월 24일을 기념해 1982년 이날을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한 뒤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벌여왔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결핵 발생률 국가이며, '결핵 예방의 날'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에 군 보건소도 결핵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거리 캠페인과 결핵 예방 교육 등을 했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 알림창과 군정 홍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결핵 예방에 관한 내용을 홍보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군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도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보은군은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군내 청년 활동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청년 누리집 '보은군 청년 공유 플랫폼 W:E(With Enjoy)'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IT 기기로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군은 각종 청년 지원사업의 홍보 창구를 단일화하고, 워크넷을 연동한 군내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이 플랫폼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내 청년단체인 보청 넷(보은청년네트워크), 라이더타운 회인ㅎㅇ(삶은동네), 보은 청년회의소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구성해 신규회원 가입도 유도한다. 또 청년단체의 활동을 누리집에 게시해 지역 청년단체에 관한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꾸몄다. 청년 모임 활성화를 위한'청년 모임' 게시판을 통해 독서, 운동, 공부 등 청년들의 분야별 모임을 홍보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2026년 상반기 운영 예정인 청년 공간(청년센터, 온누림-플랫폼 4층)의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센터 오픈에 대비해 청년센터 개관 즉시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진수 군 미래전략과장은 "청년 공유 플랫폼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역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철도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최 군수는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해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실에서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을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철맹(鐵孟) 지역인 군의 어려운 현실과 철도 이용을 간절히 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청주 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의 경제적 효과와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최 군수는 "보은군의 철도는 내륙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저 발전 지역의 교통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과 연계성 확보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인구소멸 지역인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 군수는 이어 이튿날인 지난 27일 군과 군 철도 유치위원회에서 3개월간 전력을 다해 받은 10만 서명인 명부를 직접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에 전달했다. 최 군수와 군 철도 유치위원회는 1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군의 철도 통과에 관한 필요성과 주민의 열망을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강
[충북일보] 보은군 산외면 아시리에서 ㈜마루케스팅산업을 운영하는 최재민 대표가 3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맡겼다. 최 대표의 장학금은 보은군기업인협의회의 올해 기탁 챌린지 2번째다. 이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최 대표는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 기업인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기탁 챌린지를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냈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군의 미래인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석탄1리(이장 박창식), 용죽리(이장 정민영), 우산1리(이장 박희홍) 3개 마을이 지난 27일 마을 발전을 위해 협약했다. 3개 마을에서 열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함께 가는 동반자'라는 이념 아래 동-석탄1리 마을회, 반-용죽리 마을회, 자-우산1리 마을회라는 내용으로 짰다. 각 마을 이장은 협약 뒤 홍도화 나무 3그루를 옛 포도 축제장 주변에 기념으로 심었다. 마을 주민 모두가 나무의 성장과 함께 세 마을의 결속력이 뿌리 깊이 자라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다. 우산1리는 오는 12일 '2회 홍도화 축제'를, 용죽리는 매년 봄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석탄1리 안터마을은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세 마을은 자체적으로 행사를 주최한다는 공통점을 토대로, 각종 행사 추진 때 마을 이장과 주민이 협력해 경험과 자원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경자 동이면장은 "이번 협약은 마을 발전을 위해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라며"앞으로 동이면과 옥천군의 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
[충북일보] 옥천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공모에 뽑혀 국비 2천200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의 생활 문해교육 부문에서 '해 뜨는 학교', '안남 어머니 학교', '안내 행복한 학교' 3개가 선정됐다. 군은 디지털 문해교육 부문에서 선정돼 앞으로 디지털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2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3년 만의 성과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한글 기초교육,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의 교육 참여기회가 확대하길 바란다"라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라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