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이엠재활병원(대표원장 우봉식)은 22일 청주시푸드마켓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키로 했다.청주아이엠재활병원은 취약계층 결식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이용자들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푸드마켓을 이용, 봉사의 매개로 삼았다.우 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적이 아닌 지속적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9년 청주시 푸드마켓을 개소, 현재까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은 물품을 저소득층 약 1만5천여명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012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여러 사람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신·증축, 은행의 담보제공 등에 제약이 많은 공유 토지를 간소한 절차로 분할해주는 제도다.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토지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공유토지 분할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유자가 신청하면 된다.공유토지분할특례법 시행 기간에 분할신청을 하면 지적공부정리수수료, 공유토지분할등기수수료, 공유물분할소송비용 등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은도서관 충북협의회와 함께 도서 무료 교환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작은도서관 충북협의회는 행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기증받은 신간도서 등 1천여권의 도서를 확보했다. 다 읽은 책이나 나누고 싶은 책을 가져와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1인당 2권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김경아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와 충북대 천문대가 주관하는 '천문우주배움터 4기'가 다음달 2일 개강한다.태양계, 망원경과 우주개발, 별과 별자리를 주제로 천문우주에 관한 심도 있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10·11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11월20일엔 별 축제(주야간 천문놀이 및 체험, 관측행사)가 열린다.참가대상은 청소년·일반인 40명, 초등생 100명으로 총 140명이다.참가비는 없으며, 수강 희망자는 22일까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ticket.cjcity.net) 체험견학 부분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0-4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가정파탄, 성매매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는 노래방 불법 도우미 '근절'은 실현가능한 일일까. 단속기관과 노래방 업주들의 현 실태를 보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청주시는 지난 2009년 11월 노래연습장 불법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충북노래문화업협회 청주시지부는 같은 달 23일 자정결의대회까지 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그로부터 매년 12월과 1월 연말연시마다 여성 도우미 알선, 주류 판매 등의 불법영업은 대놓고 이뤄졌다.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김성중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청주시에 등록된 노래연습장 593곳 중 절반이 넘는 290곳이나 불법영업으로 영업정지를 당했다.충격적인 사실도 나왔다. 노래방 도우미들의 65.7%, 즉 3명 중 2명꼴이 '가정주부'라는 사실이었다.이는 곧 요식업계에 타격을 줬다. 식당일을 하다가 도우미로 빠졌다는 주부들의 고백도 심심찮게 들려왔다.충북지방경찰청이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노래방도우미 알선책 등을 검거한 결과, 2009년 192건, 2010년 87건, 2011년 8월 말 현재 51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신고 외에는 이렇다 할 단속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재단준비위원회(위원장 남기민)와 학술연구용역 연구원(책임연구원 이태수 교수)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학술연구용역 전반에 대한 설명 △청주시 복지재단의 상징사업, 운영조직, 재정 등 발표 △지속가능한 복지재단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시는 오는 26일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운영방향' 학술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김경아기자
미국, 독일에 살고 있는 청주시 국제자문관 4명이 20일~22일까지 청주시를 방문한다.이들은 20일 청주시청을 방문, 한범덕 시장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독일 함부르크 이영남 자문관은 이 자리에서 "청주시의 발전과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들은 21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 뒤 행사장과 전시 공예작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 청주시 해외홍보 활동 및 효과적 방안 등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에 참석한다.22일은 운보의 집, 속리산 등을 견학한다. 청주시 국제자문관은 해외거주자 등 국제교류 협력 및 통상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외교통상부의 추천을 받아 청주시장이 임명했다.이들은 청주시의 해외홍보와 해외관련 각종 업무 추진 시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미국, 독일 등 5개국에 8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성화 채화식이 충주 시민의 숲에서 펼쳐지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이 올랐다. 충주시는 7일 충주 시민의 숲에서 충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채화식은 전통적인 '칠선녀' 의식에서 벗어나 지역 어린이 10명이 '숲의 요정'으로 분장해 성화를 밝히는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숲속을 무대로 평화와 화합의 불꽃을 밝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채화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충북체육회 김관훈 부회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성화봉을 차례로 전달하며 도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채화식이 끝난 후 성화는 시민의 숲 추진위원장 임청 성화주자에게 인계됐으며, 이후 읍면 봉송을 통해 시내 곳곳을 돌며 체전의 열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성화는 이후 충주시청 현관에 안치되며, 8일 개회식 당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