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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 성공 모델 창출

모집 방법 변경, 2024년 신입생 11명에서 2025년 32명으로 증가

  • 웹출고시간2024.11.26 13:22:07
  • 최종수정2024.11.26 1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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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전경.

ⓒ 소백산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 전형을 충북 도내로 확대해 시행하며 신입생 모집에 성공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단양소백산중은 학구 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중 입학 전형을 충북 도내로 확대하는 특별전형을 마련해 도의회 심의 통과했다.

전 교직원은 여러 트랙으로 노력한 결과 2025학년도 신입생 32명을 모집했고 현재도 신입생들의 입학 및 전학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단양소백산중은 2017년 면 단위 3개 중학교를 통합해 개교한 기숙형 중학교로 전교생 10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우수한 시설과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좋은 학교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입생 11명을 모집하는 데 그쳐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애초 이 학교는 인근 3개 면에 있는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입학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인구급감 위기 상황에서 신입생을 늘릴 묘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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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가 제4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 소백산중학교
이런 가운데 조선희 교장이 일부 입학 대상을 충북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는 특별전형 도입을 제안하며 신입생 모집의 전환점을 맞았다.

지역 3개(가곡·어상천·영춘) 면 학교 구성원은 물론 이장협의회 및 단양중등교장협의회의 100% 찬성률, 지역사회의 호의적인 지지를 토대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 변경 계획이 충북도의회 심의를 통과했고 그 결과 2025학년도 신입생 32명을 선발·확정했다.

조선희 교장은 "단양소백산중학교가 벽지라는 지리적 단점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스스로 찾아오는 명품학교로 만들기 위해 더 좋은 교육과정과 더 안전한 시설 환경을 구축하고, 교직원의 높은 전문성 유지와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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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