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중심도시 제천’릴레이 서명운동 -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문구가 적힌 표어를 들고 릴레이 서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릴레이 캠페인 참여 김창규 시장·박영기 시의장, "북부권 중심도시 제천의 성장 동력" 사진 충북 북부권의 거점도시 제천시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문구가 적힌 표어를 들고 릴레이 서명 캠페인에 참여해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공항은 지역을 세계와 연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제천의 교통과 관광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에 적극 지지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박 의장 "시민과 함께 청주공항을 충북의 관문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지방정부와 지역 의회의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청주공항과 차량으로 약 1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주민 대상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단양읍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마조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마을 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등 '산불 없는 단양읍'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을 적극 펼쳤다. 또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관내 주요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 소각 단속과 입산자 실화 예방 활동에 집중하며 사전 차단 중심의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준길 단양읍장은 "마을 주민 한 분 한 분이 최고의 산불감시원"이라며 "잠깐의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주민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 학생들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우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8일부터 13일까지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수학교 학생들의 청소년활동 참여 확대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문화의집 내 마련된 VR 스포츠,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다채로운 온라인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며 축구,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친구들과 함께 즐겼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신체활동의 즐거움과 협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통해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곽인순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와 협력해 모든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문화·인성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5월 수상레포츠의 도시 단양에서 짜릿한 물살을 가르는 모터 서핑 경기가 펼쳐진다. 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십 및 코리아챔피언십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오픈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확대된 규모와 국제적 위상을 자랑한다. 특히 미국, 캐나다, 칠레, 마카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출전해 단양이 글로벌 수상스포츠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는 △오픈 남녀 △스탁 남자 △루키 남녀 △학생부 △마스터부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총상금 540만원이 걸린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 저녁에는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연계한 모토서프 퍼레이드가 마련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빛 아래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전동서프보드의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최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참여해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구 동호인 800여 명 34개 팀이 참가했으며 세끝만사 소속 학생 11명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부위별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등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현장 학습의 기회가 됐다. 김재민 제천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은 "세끝만사가 제공한 수준 높은 테이핑과 마사지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 중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농구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발휘하고 배우는 값진 기회였다"며, "비록 농구대회 지원은 처음이었으나 그간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끝만
[충북일보] 202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질병관리청 주관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기관 및 개인 부분에서 제천시보건소와 위성목 신경외과 원장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 보건소는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폐렴구균·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임신부 인플루엔자 지원 등 다양한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위탁의료기관인 위성목 신경외과의 위성목 원장은 제천시 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오랜 기간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지속 추진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며 "적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강화해 건강한 제천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13일 단양군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대한불교 천태종 종단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천태종 종단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천태종 종단은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엑스포 입장권 구매자 대상 구인사 템플스테이 30% 할인 △구인사 템플스테이 이용자 대상 입장권 현장 구매 시 2천원 할인 △엑스포 및 천태종 홈페이지를 통한 상호 홍보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한방천연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 제천시연합회가 지난 13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황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참여해 열무를 다듬고 손수 버무린 양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제천지역 내 홀몸노인, 1인 가구 등 100여 세대에 직접 전달됐으며 김치와 함께 안부도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선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지역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한국생활개선 제천시연합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제천시연합회는 1958년 조직된 농촌 여성의 자발적인 학습단체로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올해로 7회를 맞은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2025년 대표 도서로, 김수연 작가의 '고양이별 펠리'(어린이 부문)와 김소영 작가의 '어떤 어른'(일반 부문)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도서 선정은 시민들의 추천 도서를 바탕으로 △사서한책선정단의 1차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총 6종의 후보 도서 중 두 작품이 최종 낙점됐다.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고양이별 펠리'는 인간과 고양이의 관계가 뒤바뀐 행성 '펠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판타지 동화로, 어린이들이 동물과의 바람직한 공존과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일반 부문 도서 '어떤 어른'은 작가 김소영이 일상 속에서 마주한 어린이들과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 수필집으로, 독자들에게 "나는 어떤 어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삶의 방향성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대표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 릴레이, 토론회,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5 청소년 영상아카데미' 개강식을 연다. 이 '청소년 영상아카데미'는 제천문화재단의 미디어 교육 경험과 제천교육지원청의 진로 교육이 결합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자기 표현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초·중학생 37명이 참여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미디어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이 교육에는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과 지역 미디어 전문가 그리고 영화'드림팰리스'로 대종상을 받은 가성문 감독이 참여해 전문성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아카데미가 제천 청소년들이 미래 미디어 인재로 성장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보건지소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산척보건지소는 14일 도봉경로당을 찾아 노년층을 위한 방문형 건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방 진료와 건강 측정, 건강교육 등 종합적인 보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한의과 건강상담 및 침 치료,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한 건강 점검은 물론,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 안내가 진행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 실천 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건강생활 교육도 병행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익숙한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경로당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만을 위한 뷰티레시피'를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뷰티 산업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양군 내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해 -△맞춤형 피부 진단 △수분 크림·로션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전문 이론 교육과 병행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실습으로 뷰티 분야의 실제 업무를 간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체험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메이크업 실습실에서 진행돼 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형 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