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8일 새벽 2시24분께 진천군 문백면 산업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8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건물 2동(1천700㎡)과 파쇄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직원 1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가연성 폐기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충주시 산척면 도봉마을회관에서 재능 나눔 봉사를 벌였다. 순회전문봉사단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은 마을회관 소독방역을 시작으로 이미용 봉사, 재활용품을 이용한 수납정리함 만들기, 양말목공예 안마봉 및 냄비받침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까까드림봉사단, 에코지, 로즈리빙정리수납봉사단, 토리봉사단이 참여했다. 또 실향기봉사단은 산척면 도봉마을 식당과 상점 30여 곳을 대상으로 직접 뜬 손뜨개수세미 및 붓끝사랑봉사단의 POP손글씨 나눔을 함께 전개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 문화 조성을 통해 재능나눔으로 안녕한 충주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운영에 대한 보조 활동과 봉사활동 인적 협력 △문화·예술행사 활동교류와 인력지원 △제천문화재단 주관 축제·행사에 대한 인적지원 △양 기관 보유(제천영상미디어센터 등) 시설을 활용한 문화영상 제작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운영과 제천문화재단 행사 시 제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협력 사업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신 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 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 인력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참여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참여자 본인에게는 재능기부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행사지원과 참여,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생활문화 서비스 제공에 최선
[충북일보] 성신양회(주) 임직원 26명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매포읍 응실리 단양황토마늘정보화마을을 찾아 마늘 수확과 운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 사업 'Happy Together'를 통해 지난 27일 7개면 협의체와 사회복지 기관·단체 13개소에 선풍기 80여 대를 지원했다. 이 Happy Together는 제천지역 저소득 가정 중 민·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긴급구호,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과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선풍기 노후와 고장으로 교체가 시급한 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재원 위원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중심의 촘촘한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즈넉한 농촌 마을 단양 영춘면에 벽화 그리기 열풍이 불어 눈길을 끈다. 단양군 영춘면 마을 곳곳의 노후 담장들이 군 자원봉사 벽화봉사단의 재능 기부와 지역주민 150명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아름다운 벽화들로 채워졌다. 지난달부터 군 자원봉사 벽화봉사단과 영춘면 상1리 주민들은 지역 환경 개선과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영농철로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마을 내 벽화 그리기에 몰두해 왔다. 영춘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고사리 손으로 꽃과 나비 등이 그려진 벽화 타일을 만들어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상1리 마을 담장은 주민들의 벽화와 학생들의 그림 타일로 가득 채워졌으며 바람개비와 야간 조명, 벤치 등도 설치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이달 초에는 사지원1리 주민들이 남한강 따라 펼쳐진 200m 노후 담장을 벽화로 채우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지역 어른들이 담장 주변 청소와 정리를 맡았고, 영춘초 별방분교 학생들이 물고기 타일 만들기와 벽면 채색을 도왔다. 사지원1리 200m 담장은 단양군 쏘가리 캐릭터인 다소미와 남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수초 그림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포토존까지 마련됐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한 달간 실시하는 하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500명을 선발한다. 참여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인 6월 20일 기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신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최근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과 원거리 근무지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그 외의 대학생들은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4주간 제천시 각 실·과·소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각종행사추진지원,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단기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사회 간접 경험과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단양군지회가 '제72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머니포순이봉사대, 청년회와 함께 최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6.25 전쟁 음식 무료 시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보리 주먹밥과 통감자, 보리 개떡 등 어려웠던 시절 먹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전쟁 세대가 겪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양군 지회는 매년 전쟁음식 시연회를 개최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한수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어려웠던 상황을 잠시나마 체험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오전 8시 40분 군청 상황실에서 조례규칙심의회 주재.
단양군 △자원봉사 나눔 마을 현판식=오전 11시 영춘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 옥천군 △시니어클럽 노인 공익 활동 참여자 치매 예방 교육=오전 11시 군 합복지센터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오후 1시 동이면 행정복지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사 양산면 수두리, 학산면 박계리 집하장 △산림치유 프로그램=오후 1시 민주지산 치유의 숲 보은군 △강소농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이 지난 27일 청전동에 위치한 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찾아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건강복지'를 시정방침으로 정한 김 당선인은 돌봄 부담이 큰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식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시설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과 장애인복지의 현황과 향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당선인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굳건히 자신의 삶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 장애인복지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금왕라이온스클럽 이용호 회장이 28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금왕읍노인회분회에 5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