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성 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문화 복지증진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행복바우처 지원은 기존 1인당 연간 지원액이 17만 원으로 이중 자부담이 2만 원 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자부담금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바우처는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가능 업종에 한해 타지역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발급 대상은 진천군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여성의 농어업인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여성농어업인은 올해 신청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으며, 본인과 마을이장이 날인한 '여성 농어업인 적격여부 일괄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연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연도에는 사용 할 수 없다. 진천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이 복지 혜택이나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증평군은 지난해 1억4천200만 원보다 64% 증가한 2억2천만 원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에 가장 많은 1억9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만 14세 미만이던 지원 대상이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돼 좀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아동 1인당 지원액도 월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7만 원 인상됐다. 부 또는 모의 연령이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정에 지원하던 아동양육비도 월 18만 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부 또는 모의 연령이 30세 미만인 한부모가정은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부양의무자의 재산 정도가 수급자 선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됐다. 저소득 조손가족(조부모와 손자로 구성된 가족)과 만 25세 이상 미혼 한부모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지원하던 1인당 월 5만 원의 추가아동양육비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이외에도 난방비 지원예산 2천400만 원을 1월과 2월, 11월, 12월에 가구당 월 6만 원을 지급하고, 교육비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가정양육수당 지원 기간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의 2월까지로 2개월 연장한다. 복지부는 보육료·유아학비 등을 지원받지 않는 가정양육 가구의 만 0~6세 아동에게 월 10만~20만 원의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74만5천677명(전체 만 0~6세 아동의 25.7%)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가정양육수당 지원 기간은 초등학교 취학 전년도 12월까지였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경우에 지원하는 보육료·유아학비보다 지원 기간이 2개월 짧다는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반영, 보육료·유아학비 지원기간과 같은 기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기간 연장에 따라 3만4천명의 취학 예정 아동에게도 1~2월분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2월까지 매달 25일에 추가 지급된다.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받던 아동이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을 원할 경우 매달 15일 이전 변경신청을 하면 신청 당월 25일부터 받게 된다. 보건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는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년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 여부가 이후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지만,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 대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은 낮다. 군 보건소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년 여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을 올해 새롭게 개설했다. 군내 40~60세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15주 과정으로 2기에 걸쳐 운영되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명상과 한방요가, 힐링산책,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위험군에게는 한의진료 및 한약제제 등 한의요법을 병행해 제공한다. 모집은 진천군보건소 1층 한의진료실(539-7412)에서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 30명까지 받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여성들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공중화장실 이용 여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안심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카메라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여성회관,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영동역 등 다수가 사용하는 여성 공중화장실 10개소에 171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하부 10㎝가량의 틈을 밀폐하는 시설로 카메라 불법 촬영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군은 주파수 탐지기, 렌즈탐지기가 포함된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13세트를 보유하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학교, 일반음식점,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확인을 원하는 사업주 또는 관리자에게 탐지장비를 대여해 범죄 예방활동을 벌인다. 대여 희망 사업주는 영동군 가족행복과(043-740-3751)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3월부터는 여성안심보안관 2명을 채용해, 유원지, 공원 등 공중화장실에 대해 월 1~2회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등 정기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충북일보=옥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옥천군이 올해부터 여성들의 임신 전과 출산 후 영양 보충까지 책임진다.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과 출산 한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올해부터 지원키로 했다. 충북 도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올해 약 270여명분의 사업비 1천300만 원을 편성했다.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여성이다. 가임기 여성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는 최대 4개월치의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내 여성에게는 최대 2개월치의 종합영양제를 각각 지원한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의 경우 태아의 혈관과 신경 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특히 요구되는 영양소다. 종합영양제도 역시 출산 후 소진된 체력 회복과 함께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높여 주기 위한 보충제로, 영양학적 요구량 충족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전·후 여성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도우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모자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을 통해 인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서명희(63·사진)씨가 당선됐다. 충북여협은 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4대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8·9대 청주시의원을 역임한 서 회장은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임기는 2021년 1월까지 2년이다. 서 회장은 "충북여협의 27개 단체 회장들과 함께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여협 24대 임원진에는 조보현(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수석부회장, 민병윤(소비자교육중앙회충북도지부회장) 부회장, 정옥림(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 최순옥(고향주부충북도지회회장) 감사, 강희진(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서기, 우을순(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총무, 염영숙(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재무 등이 내정됐다. 충북여협은 비영리민간단체로 1973년 1월 12일 도내 여성단체 간의 상호협력과 친선도모, 여성단체 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 촉진, 남녀가 평등한 복지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단체와 16개 도 단체가 모여 모두 27개 단체 3만7천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수요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양육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수용여건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기관 배정 및 돌봄기관 간 연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자(신입생)와 지난해 초등학교 1~5학년 재학생이다. 현재 1~5학년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조사를 하며, 올해 입학예정자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에서 '취학통지서' 배부 시 '수요조사서'를 함께 나눠 주고 예비소집일에 이를 취합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산하 기관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기간에는 학부모들에게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돌봄기관 정보가 자세히 수록된 우리동네 돌봄서비스기관 안내서가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일반 아동은 물론 맞벌이가정, 조손·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꼭 필요한 아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15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7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4천767명으로, 1명당 연간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다. 카드는 문화 및 여가와 관련된 총 29개 업종(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스포츠·레저용품점, 펜션·민박 등)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근거하여 의료비(병원, 약국 등)은 제외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아기에게 건강함을 전해주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천시에 거주하며 자녀를 출산하고 꾸러미사업을 신청한 산모로써 출산한 자녀가 주민등록상 산모와 함께 등록돼야 한다. 신청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꾸러미사업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산모 1인당 연간 18만원의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되며 지원 1회당 4품목 이상의 구성으로 된 먹리가 공급된다. 또 공급업체에서는 수 개의 꾸러미 세트를 제작하고 산모는 그 중 원하는 종류의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641-6822)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전국 운영평가에서 2016년 전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8년까지 연속으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주관의 이번 평가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운영의 내실화와 서비스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서비스 성과(만족도) △서비스 제공(실적,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 인력확보 및 활동 참여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다섯 영역에서의 성과가 측정됐으며 제천은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지윤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서비스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돌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9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부모들은 이달 중순부터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 12월 27일 국회를 통과, 국무회의를 거쳐 1월 중순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동수당법 개정 법률안에 따라 그동안 소득·재산 하위 90%에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된다. 법 공포일 이후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의 부모들은 보편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탈락)된 아동은 법이 공포된 이후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재신청할 예정이다.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한 적 없는 아동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해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2019년 1월 31일 기준 만 6세 미만인 2013년 2월 이후 출생아다. 올해 1~3월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개정된 법이 시행되는 4월에 1~3월분을 소급해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단, 2019년 출생 아동은 출생월부터 소급해 지급한다. 2018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