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는 오는 20~21일 1박2일간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7회 범도민 건전소비생활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과제인 '필(必)환경시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라는 순환경제의 개념을 이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시대는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하면 좋은 것' 혹은 '자신의 개념을 드러내는 것'이었다면 이젠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환경의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충북지회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 대란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에 관한 정책 변화와 더불어 실제 삶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물건은 재활용하자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원채취(take)-대량생산(make)-폐기(dispose)'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적게 쓰고 오래 쓰면서 버리는 양은 최소화하는 순환경제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자원과 환경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협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7시 현대백화점 충청점 토파즈홀에서 '2019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연다. 도가 후원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최하는 태교음악회는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며 임산부 배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가족사랑 문화행사다. 1부 오프닝 행사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인 트리오 피오레의 클래식 공연과 이화산부인과 박현정 원장의 가족코칭 특강이 진행된다. 2부 본 행사에서는 바리톤 구자경의 성악 태교여행,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의 판소리 공연, 미스트롯 강혜민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임신·출산·육아 정보마당 홍보부스 운영 △영아 심폐소생술 △캘리그라피 태명쓰기 △임산부 체험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예비 엄마와 아이, 가족 모두가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원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여·34)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공원에서 길을 가던 B(여·41)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평소 악감정이 있던 사람으로 착각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최초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지정토론에 앞서 연구책임을 맡은 이정희 재단 연구위원이 종합계획안 발표자로 나섰다. 이 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의 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19년 시행계획에서 충북 정책을 살펴보면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여성 일자리의 성차별 해소와 성평등 제고 정책이 실제 사업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데다 청년여성 지원사업, 돌봄서비스 확대, 일·생활균형 강화에 대한 사업만 제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위원은 "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민선7기 충북 일자리 종합계획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추진현황을 점검해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종합계획이 포괄하지 못하는 지자체의 성차별, 다양한 여성, 여성 집중직종, 노동취약계층 등을 포괄하는 충북만의 여성 일자리 방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2회 난계국악축제장에서 운영한 영동특산물 활용 개발음식 체험부스 수익금 227만 원 전액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영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였던 영동특산물 활용 개발음식인 '영표국밥', '영표덮밥','촉복파이'를 지역 최대축제인 52회 난계국악축제장에서 판매했다. 앞서 이들 음식을 지역의 대표먹거리로 육성하고자 하는 영동군은 ㈜더본코리아 조리팀을 초빙해 지역외식업소 등 14명에 대해 조리시연과 조리법을 제공했다. 이 교육생 14명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힘을 모아 특별한 영동의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정갈한 맛과 풍미로 축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청정 영동의 우수먹거리들을 활용해 영동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했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재료비와 운영경비 등 필수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했다. 지역 향토 먹거리 개발의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지역 외식업소와 협의회가 힘을 모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순애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이날 네트워킹데이에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5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석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단체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안심 길 조성 프로젝트, 시설물 공간모니터링, 여성·아동친화 정책 발굴, 몰래카메라 단속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의 사업 발굴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재단은 각 시민참여단의 활동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청주시, 음성군, 증평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게 돌아갔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공유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네트워크사업 외에도 지역의 성주류화 기반 마련을 위해 '풀뿌리 여성소모임', '성주류화정책참여단', '충북 청년 젠더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세종여성이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종시에서 '2019 양성평등' 행사를 연다. 행사는 첫 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 여는 행사'와 '히포시(HeForShe)릴레이 운동'으로 시작된다.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초청 특강도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1일 '공유카페 1호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카페창업디저트매니저과정' 교육을 통해 참여자 전원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 5명이 최종 선발돼 공유카페 1호점 문을 열었다. 공유카페는 창업경험이 없는 여성참여자들이 실제와 같이 영업을 경험해 창업초기의 시행착오와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애영 센터장은 "직업교육 훈련 이후 용기 있게 창업에 도전한 참여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내년에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7일 행복맘지원센터에서 모유수유 우수성과 완전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종 저출산 극복사회연대회의 협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세종시 보건소 등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에 대한 관심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및 모유먹이기 권장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빠들은 태아발달모형전시의 단계별 태아발달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여 저출산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괴산읍 시내버스터미널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보건소 직원과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괴산군지부 회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군에서 추진 중인 모자보건사업, 출산장려지원사업과 관련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모유수유 등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의 날(10월 10일) 캠페인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일명 '출산·분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난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인이 출산·분만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산모·신생아 사망 등에 대해는 국가가 책임지는 출산·분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출산·분만상 산모나 신생아가 사망하면 의료인의 무과실을 전제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러한 의료사고 분쟁조정제도는 선진국들에 비해서 제도개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실 여부에 관계없이 보상금액을 현재의 10배 수준인 최대 3억 원까지 지급하는 보상적 복지제도로 바꾸고, 전액 국가가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출산·분만 과정의 산모나 신생아 사망은 주변 일본이나 대만보다도 훨씬 높다고 강조하면서 합계출산율이 0.98(2018)로 출생아 수가 30만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심각한 저출산 재난이 닥쳐올 것"이라며 제도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아이돌봄 지원사업' 신규 수요자 발굴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의 제도적 마련을 위해 '시간제'와 '종일제'로 구분된다. 특히, 질병에 감염된 아동에 대해 특별지원 서비스가 운영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일반형 시간제 서비스'는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가 연간 72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부모 퇴근 전 자녀 식사 및 간식 서비스와 보육시설 등·하원 및 학교 등·하교 시 아동에 대한 안전과 신변보호 등이 실시된다. '영아 종일제'는 만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가 월 200시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유식 먹이기와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의 건강·영양·위생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질병감염 아동지원'은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에 다니는 아동이 법정 전염병이나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경우 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비용의 50~85%를 지원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시간당 9천650원이며 이용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군은 아이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