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 한다. 군은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앞서 진천과 음성군 노선의 시내버스 요금을 올해말 까지 동결했다. 군은 20일 충북도의 버스 요금 인상 결정이 나온 가운데 청주노선(711노선)을 제외한 음성군 지역과 군내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노선은 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충북도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성인은 1천500원→1천700원, 청소년은 1천200원→1천350원으로, 어린이는 750원→850원으로 오는 23일부터 인상하기로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2025년 무료버스 사업 시행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음성군, 진천군 운수업체와 논의 끝에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통 소외지역인 13개 읍면지역에 충주 콜버스를 3단계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1단계로 지난 6월 대소원면과 산척면 2개 면에 충주 콜버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8월 2단계로 4개 면을 추가해 전체 6개 면으로 운행해왔다. 21일부터는 기존 6개 지역에 새롭게 7개 읍면 지역을 추가해 전체 13개 읍면으로 확대 운행하며, 운행 지역을 5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콜버스 9대를 투입한다. 권역별 운영은 1권역(수안보, 살미면), 2권역(주덕, 신니, 대소원면), 3권역(노은, 앙성, 중앙탑면), 5권역(산척, 엄정, 소태면)은 각각 콜버스 2대로 운행되고, 4권역(금가, 동량면)은 1대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생활권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구성하고, 각 권역 내에서는 버스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 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주요 시설 이용이 편리해져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3단계 운영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콜버스 운영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지난 18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 BBP)'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해 6월 5일부터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실시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착한 소비 실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고자 한다. 김창순 이사장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전 직원들이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환경 보호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신보의 챌린지 참여 내용은 충북신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참여자는 '세종신용보증재단'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2도~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10~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강저휴먼시아 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이 19일 입주민들과 함께 올해도 한방공원과 장평천 둔치 등 단지 주변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30여 명이 참여해 장평천 일원 수풀 사이와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 약 30㎏을 수거했다. 여동욱 센터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주변은 물론 지역 환경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충청권 자율주행 버스가 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시범 운행지구 확대 승인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청주공항 방면 자율주행 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오송역과 세종터미널(22.4㎞)을 연결하는 시범운행 구간은 지난해 대전(반석)에 이어 청주공항까지 87.3㎞로 늘어났다. 현재 자율주행 버스 4대가 청주 오송역에서 세종터미널, 대전 반석역까지(32.2㎞) 구간의 10개 정차장을 오가고 있다. 도는 내년 오송역 일원과 조치원역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운행 셔틀 3대를 추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호출과 결제 시스템을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시범운행으로 쌓인 행정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버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조작 없이 장애물과 속도, 신호와 차간 거리 등을 스스로 제어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친절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중교통 친절모니터단은 매달 운전기사의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차량관리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시내버스 6개사의 운행관리를 평가한다. 활동보상으로는 매월 자원봉사 6시간이 인정되고, 활동비 3만8천400원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각종 모니터링 참여 경력이 있을 경우 우대한다.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청원구 상당로 314, 2층 대중교통과) 또는 우편·이메일(cj2103@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9월 착공한 '음성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 고시했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해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폭 10m 미만의 도로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합 이용하되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도로다. 사업 구간인 음성중학교 일대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또 병원, 약국 등 통학로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로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절실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비 2억원(특교세1억, 군비1억)을 들여 음성읍 문화사거리부터 음성중학교 정문까지 약 165m의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이 도로에는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는 투수블록 포장과 붉은 계열의 교차로, LED 바닥 등을 설치했다. 차량 운전자들은 이 도로를 운행할 때 서행,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가 있고 차량 제한속도는 20㎞로 하향 조정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충북일보] 영동군이 5년 만에 농어촌버스 요금을 올린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의 인상안에 따라 오는 23일 자정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일반은 기존 1천500원에서 200원 인상한 1천700원, 13~18세 청소년은 기존 1천200원에서 150원 인상한 1천350원, 6~12세 어린이는 기존 750원에서 100원 인상한 850원을 받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조정 뒤 유류가격과 인건비 인상 등 농어촌버스 운영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게 군과 충북도의 설명이다. 현재 군내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18세 이하 가운데 나들이 카드를 받은 사람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전체 버스 이용자의 약 77%에 해당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낮기온이 20도가 넘는 등 한동안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던 날씨가 17일 충북도내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된다. 1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오후 8시를 기해 옥천과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도 발효된다. 이에 따라 수확철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시작된 이번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풍을 동반해 체감기온은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옥천과 영동의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 낮 최고 기온이 7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니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월동준비를 위한 SS고속분무기 무상점검과 부동액 무상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중원농협은 2022년부터 3년째 무상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3일부터 15일까지 서비스 기간 동안 150여 과수농가의 농기계 점검과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고장수리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농가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새해 영농을 준비하기 위해 농기계 점검은 필수적"이라며 "특히 고가의 농기계는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정비를 마쳐야 수명을 연장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원이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바람도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4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7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