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7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과 수곡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대 1천649호가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인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 측은 조류 둥지와 전선의 접촉으로 정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복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이하 해피콜) 차량 운전원의 일상 근무에 동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운전원의 업무 특성과 업무 수행 중 애로사항, 고충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탑승고객의 배차와 승·하차 과정을 체험하면서, 해피콜을 이용하면서 경험했던 친절 서비스와 불편사항, 개선사항 등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유 이사장은 이번 동행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추진하고, 해피콜 운전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고객들이 더 나은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고객 응대와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노력하는 운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강한 비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5~10㎝다. 북부 지방은 그 이상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5~20㎜가량 내릴 예정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2도~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 사이 도내에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7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예정이다. 이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눈과 함께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도 있겠다. 기상청은 같은 기간 도내에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부착 간판이 떨어지거나,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가는 수준인 20m/s 내외의 강풍이 불겠으니 특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고립 가능성에 따른 사전 교통 상황 확인 △축사·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 붕괴 유의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로 등 도로 살얼음 조심 △빙판길에 따른 감속 운행 등을 당부했다. 지자체도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초기대응단계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13명의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선다. 더불어 결빙취약구간 점검, 취약시설 점검, 각 시군에 협력해 제설차량 전진 배치와 제설 장비를 이용해 눈
[충북일보] 제천시가 '환경이끄미 폐지단가 지원 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10월 폐지 판매분에 대한 폐지단가 지원금을 올해 최초로 지급했다. 이번 폐지단가 지원금은 환경이끄미 8명에 대해 총 16만원가량 지급됐으며 앞으로 지원 인원과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지단가 지원사업'은 폐지 판매단가가 시에서 지정한 단가보다 떨어졌을 경우 차액을 시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1㎏당 80원의 폐지 기준단가 대비 시세 하락 시 차액을 1인당 1일 최대 15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환경이끄미' 지정을 받은 자로 환경이끄미는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일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환경이끄미로 지정된 폐지 수집 어르신은 총 20명으로 지정된 환경이끄미를 대상으로 폐지단가 지원, 안전 장비 지원 등 원활한 폐지 수집 활동을 위한 지원 및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폐지 수집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원활한 폐지 수집 활동이 폐지 재활용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이바지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용산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직능단체 회원과 관계자 150여 명은 최근 형설로, 남산로 등 주요 도로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능단체별로 구간을 나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낙엽을 쓸고,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석구석을 깨끗이 정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침 일찍부터 낙엽도 쓸고 잡초도 제거하느라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환경정비에 동참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용산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의 시내버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시스템은 버스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초 단위로 수집 갱신하고 버스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제천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its.jecheon.go.kr)를 통해 전체 시내버스의 현재위치와 노선별 운행 버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모든 시내버스에 초정밀 버스 단말기를 설치해 정류장 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과 읍·면지역에서도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정류장에서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8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으로 26일부터 카카오 지도 앱을 통해서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 제방에 수백 년 된 소나무 군락지인 명승 '제림'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무더위 등으로 '제림' 소나무 수세가 약화해 방제 및 영양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림 주변에 둘러 쌓인 산림으로부터 재선충 등 병해 발생을 막기 위해 매년 예찰을 통한 병해충 예방 및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수관 솎기와 토양관주 등 전반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림의 소나무와 인접한 가옥의 피해 방지를 위해 오래된 가지 제거와 가지 무게를 줄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리 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가옥 및 농수로와 인접한 소나무의 경우 양분과 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무더위 등으로 발생하는 수목 스트레스에 취약해 매년 집중 관리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제림 소나무에 대한 수형 및 생육 관리와 방제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제천시 명승 의림지와 제림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관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관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1천500부를 제작, 오는 28일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체크리스트는 대기, 수질, 폐기물, 비산먼지 등 4개 분야를 일체형으로 통합했다. 각 분야별로 사업장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점검·확인사항과 시설 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시설 설치 허가·신고사항, 유지·관리 방법,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운영 기준, 환경정보 시스템 활용법,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등이 수록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 시설 관리 시 점검 결과를 직접 표시할 수 있는 별도 칸을 마련해 환경관리의 미비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리스트는 관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지자체 환경부서, 강원·충북환경기술인협회에 배포되며, 원주지방환경청 누리집 정보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체크리스트가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와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부터 12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소독용 알코올을 무상 공급한다. 국가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한 후 식물 전체가 말라죽는다. 화상병은 현재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법은 △작업 도구 70% 이상 알코올 또는 일반락스 20배 희석액에 수시 소독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 △다른 과수원 방문 자제 △외부 인력 활용 시 과수원 경작자가 도구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전정 작업 시 나무 절단면으로 병균이 침투하기 쉬워 작업도구 소독은 반드시 해야한다. 소독은 60초 이상 알코올에 담그는 것이 가장 좋다. 이번 공급하는 소독용 알코올은 군내에서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가당 83% 에탄올 18ℓ 1통을 받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은 농업인들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3도 등 영하 2도~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