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사이에 '바나나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다. 이 같은 현상에 힘입어 최근 한 대형마트의 조사에 따르면 바나나가 과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바나나 다이어트로 효과를 본 유명 인사들의 소식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것도 이 인기에 힘을 더했다. '바나나 다이어트'는 다른 과일 다이어트와 달리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다. 아침에 바나나 두 개를 먹고, 물 한 잔을 마신다. 점심과 저녁에는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실행에 옮기면 된다. 따라서 바나나 다이어트의 경우 다른 다이어트와 달리 부담 없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나나는 100g 당 93kcal 가량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다른 과일보다 다소 높은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나나가 다이어트 소재로 사랑받는 이유는 무얼까. 답은 바로 바나나가 지닌 영양소에 있다. 바나나는 칼로리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당질'이 높다. 그래서 적게 먹어도 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바나나는 식욕을 억제하는 데 제격이라는 평을 받는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 기능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 변비를 예방한다. 몸의 붓기를 빼는 데도
세종시는 1일 "오늘부터 시 전지역에서 대형 폐가전제품(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및 높이 1미터 이상 가전제품) 을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수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콜센터(1599-0903)로 전화하거나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카카오톡(ID weec)으로 신청하면 된다. 집중 수거일은 매주 금요일(오전 8시~오후 6시)이다.시 관계자는 "원형이 훼손된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등 부품 훼손)은 수거가 되지 않는다"며 "대형과 함께 소형폐가전제품을 배출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세종시 녹색환경과(300-4251~5). 세종 / 최준호 기자
'국민 과일'은 무엇일까. 바나나다. 한 대형마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바나나가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 1위'에 올랐다. 수박을 비롯해 감귤-사과-딸기 등 쟁쟁한 과일들을 앞선 결과다.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국민과일'로 등극한 바나나의 매력과 이유를 분석해 소개했다. 사시 사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바나나가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장점. 이와 함께 바나나는 특유의 부드러운 과육과 매력적인 향으로 식욕을 돋군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성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나나의 진정한 매력은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에 있다. 또 다른 '국민과일'로 꼽히는 '사과'와 비교했을 때, 바나나의 영양이 얼마나 훌륭한 지 알 수 있다. 사과에는 100g 기준으로 칼로리가 75kcal 함유돼 있다. 반면, 바나나는 93kcal로 열량이 더 높다. 운동할 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바나나가 사과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을 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다른 과
지난 2013년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미국인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 씨가 사망했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바나나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 관료인 '천윈' 전 부총리는 타고난 허약 체질이었다. 그러나 매일 식후 바나나 2조각을 섭취한 덕분에 90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미 비루카밤바 지방의 백세 장수 노인들은 바나나로 만든 '레페'란 스프를 매일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바나나가 장수의 비결로 알려지면서, 바나나가 지닌 영양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바나나에는 남성 생식기 기능을 돕는 '브로멜린'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관절염과 부종, 정맥염에 대해 항염증 역할을 한다. 아울러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소화를 돕는다. 특히 바나나에는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그래서 노화 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바나나는 항산화 작용을 촉진시키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노화 방지에 기여한다"면서 "바나나는 열을
바나나는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는 국민 과일이다. 바나나 껍질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아이템으로 두루 쓰인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일상에서 바나나 껍질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가죽, 깨끗히 닦고 싶다면 바나나 껍질로어두운 계통의 가죽이 더러워졌다면 바나나 껍질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껍질로 가죽의 더러워진 부분에 대고 문지르기만 하면 된다. 바나나 껍질의 안쪽인 하얀색 부분이 아닌, 바깥쪽 노란색 부분으로 문질러야 한다. 그런 다음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가죽의 광이 되살아 난다. # 악취가 심한 곳, 바나나 껍질로 해결 바나나 껍질은 하수구나 음식물 쓰레기통, 변기 등 집안 악취의 근원인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장소에 약 3일 간 놓아 두면 천연 방향제 역할을 한다. 바나나 껍질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소주와 섞어 믹서기에 간다. 이를 컵에 담아 입구를 틀어막은 뒤 악취가 심한 곳에 놓아두면 된다. .# "바나나 껍질, 피부에 양보하세요"바나나 껍질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껍질에는 '산화방지제'라는 칼륨이 함유돼 돼 있다. 이 성분이 천연마사지 팩의 역할을 하도
냉동됐던 쇠고기를 해동할 때 물에 담그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수용성 단백질, 미오글로빈, 비타민 B군 등 영양성분의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쇠고기의 조리 전 올바른 보관 및 해동방법을 소개했다. 가정에서 쇠고기를 요리하기 전 물에 담가 놓을 경우 수용성 단백질,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성분의 손실이 일어나는데, 물에 담그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손실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실험 결과, 수용성 단백질은 고기를 물에 담그지 않았을 경우 37.86㎎이였지만, 물에 30분 및 1시간 담갔을 때 각각 33.78, 27.31㎎/g으로 물에 담그기 전에 비해 10.2%, 27.9%가 감소했다.수용성비타민인 비타민 B군(B1, B2, B5, B6)은 물에 담그지 않은 경우 0.161㎎인 반면, 30분 및 1시간 담굴 경우 각각 0.138, 0.127㎎/100g으로 물에 담그기 전에 비해 14.3%, 21.1% 감소했다.냉동실에 보관해 둔 고기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영양성분의 손실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냉장 해동은 전자레인지, 수침, 상온 해동방법에 비해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감량
떡국을 먹으면 나이 한살을 더 먹는다고 해 '떡국 한 그릇을 더 먹었다'는 말이 있다.설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별미인 떡국은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예부터 즐겨 먹었다. 겨우내 허약해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가 만점의 음식이기도 하다. 설날 흰떡을 끓여 먹는 것은 고대의 태양 숭배 신앙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새해 첫날, 밝음의 표시로 흰떡을 사용하고 떡국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둥근 태양을 의미한다는 설이 있다.가래떡의 모양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시루에 찌는 떡을 길게 늘여 가래로 뽑은 것은 재산이 쭉쭉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가 담겨있고 이때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 역시 둥근모양의 옆전과 같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떡국은 지역별로 종류도 다양하다. 개성 지역의 조랭이 떡국, 충청도 지역의 구기자떡국, 다슬기떡국, 미역생떡국이 있다.전라도 지역은 두부떡국, 꿩떡국, 굴떡국, 경상도 지역은 태양떡국, 굴떡국, 메밀떡국 등을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떡국 맛있게 끓이려면 '소고기·멸치 육수에' 떡국은 쇠고기육수나 멸치육수에 끓여 낼 때 더 깊은 국물 맛을 낸다.여기에 가래떡과 파를 넣고 끓여 낸 뒤 달걀지단과 고기꾸미를 얹어 먹는
'볼펜 똥 생기는 이유'가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볼펜 똥 생기는 이유'에 따르면 볼펜은 팁과 잉크, 잉크 저장소로 구성되며, 팁은 아주 작은 공 모양의 금속 볼과 볼을 감싸는 잉크로 만들어져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볼펜의 원리는 볼이 종이와의 마찰에 의해 회전하면서 볼의 잉크가 종이에 묻으면서 글씨가 써지는데, 이때 볼이 회전하면서 흘러나온 유성 잉크 중 일부가 종이에 묻지 않고 뭉쳐 있다가 한꺼번에 나오는 면서 '볼펜 똥'이 생기는 이유이다.볼펜 똥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푹신한 받침을 대고 글씨를 쓰는 것이 좋으며, 끈적거림이 없는 수성펜을 추천한다. /인터넷뉴스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염모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발진·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염모제의 경우 포함된 원료에 따라 드물게 개인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염모제 사용 전 반드시 48시간 전에 피부테스트를 거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해야 한다. 염모제 사용전 피부테스트 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피부테스트 방법과 순서 먼저 팔의 안쪽 또는 귀뒷쪽 머리카락이 난 주변의 피부를 비눗물 등으로 잘 씻고 탈지면 등으로 닦는다. 테스트에 사용할 소량의 염모제를 정해진 용법·용량대로 혼합한다. 이어 세척한 부위에 동전 크기(지름 2㎝) 정도 바르고 48시간 동안 자연 건조하면서 관찰한다. 관찰은 바른 후 30분과 48시간 후에 2번 하고 만약 바른 부위에 발진, 발적, 가려움, 수포, 자극 등이 나타나는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바로 씻어내고 염모는 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테스트는 개인별로 염모제에 사용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과거에 이상이 없던 경우에도 체질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귀찮더라도 매회 실시해야 한다. ◇사용시 주의사항 지금까지 염모제를 사용할 때, 발진,
청소년들이 졸음억제를 위해 마시는 에너지 음료에 카페인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에너지음료 3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카페인 함량은 청소년 일일섭취제한량 125㎎의 절반을 넘어서는 67.9㎎이었다. 이는 다른 식품의 섭취 없이 하루에 2캔만 마셔도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평균 당분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권장섭취량 50g의 절반을 넘어서는 27.1g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제약공업㈜의 '하버드야(175㎎)', '야(175㎎)'와 몬스터에너지컴퍼니의 '몬스터 에너지(150㎎)'·'몬스터 카오스(150㎎)'에는 청소년 일일섭취제한량을 초과하는 카페인이 함유되었다., 또한 삼성제약 '하버드야(1.75㎎/㎖)', 동아제약 '에너젠(1.60㎎/㎖)', 롯데헬스원 '정신번쩍 왕올빼미'(1.0㎎/㎖)의 1㎖ 당 카페인 함량은 최근 미국에서 섭취 후 사망 사고와 부작용 논란에 연루된 '몬스터 에너지(0.31㎎/㎖)' 보다 3~5배 이상 높았다. 소비자원은 "카페인을 과량 섭취하게 되면 불면증·고혈압·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고 칼슘(Ca) 흡수를 방해해 청소년의 성장에 영
호랑이의 시력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면 누리꾼 사이 화제다. 빛이 있는 낮 동안에 호랑이는 사람과 비슷한 시력을 갖지만 밤이 되면 사람보다 6배나 잘보인다고 알려졌다.호랑이가 밤에 더 잘 볼 수 있는 이유는 빛을 반사하는 세포층이 한 겹 더 있어 아주 약한 빛도 흡수해 동공이 커지고, 어둠 속에서 희미한 빛도 최대한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 한다. 결국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냥하기 위해 시력이 잘 발달한 것.호랑이의 시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랑이 시력 무시무시하다" "호랑이의 시력, 참을 수 없는 공격본능" "호랑이의 시력, 역시 맹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부
더치커피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더치커피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그 관심이 증폭됐다.더치커피의 뜻은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자바 섬에서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마시는 커피를 말하는데 커피 가루에 물을 붓고 오랜 시간 천천히 우려내는 게 특징이다.게시물에 따르면 더치커피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로 추출하게 되는 에스프레소 방식 커피와 달리 차가운 물로 3시간 이상 추출해낸다는 점이 다르다.‘더치커피(Dutch coffee)‘는 다른 말로 워터 드립 커피라고도 하며 네덜란드에서 인도네시아산 커피의 강하고 쓴맛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음용법으로 전해지고 있다.더치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적고 향이 오래 보존된다. 찬물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쓴맛이 적고 맛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장점이다.대신 차가운 물로만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핸드드립, 에스프레소식 커피에 비해 추출 시간이 길다는 점은 흠이다.더치커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치커피가 이런뜻이었구나", "더치커피,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보다 작아서 건강에 좋을듯", "더치커피,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