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조기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 연휴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8일 앞당겨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소지, 담배꽁초 버리기 등 산불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산불예방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특수·예방진화대 등 총 60명의 산불진화인력을 편성하고, 충주·음성·증평·진천·괴산 등 5개 시·군의 산불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특히 야간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속대기조를 운영해 초동 진화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김종룡 소장은 "산불 예방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완벽히 이뤄질 수 없다"며 "논·밭두렁 소각 및 무단 입산 행위를 자제해주길 당부드린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전 직원 또한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산불예방 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산림 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3월부터 시행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사업(이하 모두콜 택시)이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대비 2024년 이용자 수는 34% 증가한 1천536명(1천151명→1천536명)을 기록했으며, 이용 건수는 134% 증가한 13만3천282건(5만6천852건→13만3천282건)으로 나타났다. 모두콜 택시는 비보행성의 심한 등급 장애인이 택시를 호출하면 시가 택시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요금 1천원부터 최대 5천원까지 충주지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인당 연간 약 146만원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외출이 한층 편리해져 일상 이동과 사회 활동 참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행 과정에서 일부 부정 이용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24년 12월부터 새로운 운영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위반 횟수와 행위의 심각도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이용 정지 처분을 받도록 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방문 목적 없이 요금 부과만을 목적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거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야생생물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해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사냥도구를 수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야생 생물 보전원 북부보전센터, (사)생물다양성 보전협회 등과 괴산군 청천·칠성면 일원에서 올무 등 불법 사냥도구 4점을 거둬들였다. 속리산국립공원은 최근 5년간 80여 개의 불법 사냥도구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이에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3월 14일까지 관련기관과 야생동물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서정식 이 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불법 사냥도구를 설치하거나 밀렵·밀거래를 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라며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과 탐방객의 밀렵·밀거래 방지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전 8시 대설 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28일 새벽 1시 비상 2단계로 격상하며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30일 현재도 덤프트럭 제설차 33대와 굴삭기 23대를 포함한 총 56대의 제설장비가 주요 도로 38개 노선과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충주 지역과 각 읍면동의 도로 결빙 구간에도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5개 읍면동의 공무원과 필수인력을 동원해 제설 취약지역인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천629톤의 제설제를 도로와 골목길에 살포하며 결빙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폭설과 도로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내 집과 상가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추가 제설작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첨단 기술과 인적 자원을 동원해 산불 예방 및 초기 진화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읍·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일례로 174명의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선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진화 장비와 안전 장비를 철저히 갖췄다.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 신속대기조를 별도로 운영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군 병력과 의용소방대를 투입한다. 군은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인 'ICT 플랫폼'을 도입하고 110대의 산불감시카메라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탐지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진화헬기 4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초기 대형 산불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주민들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산불진화대 훈련 모습.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가동해 멧돼지·고라니 1천107 마리(멧돼지 1천12마리, 고라니 95마리)를 포획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엔 690마리, 2023년엔 850마리를 포획했다. 야생생물법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동물 가운데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종을 '유해야생동물'로 정의해 놓았다. 이 가운데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공통으로 구제(驅除) 대상에 포함한 두 가지 야생 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다. 군은 올해도 엽사 29명으로 구성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들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면 5만(고라니)~12만 원(멧돼지)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피해방지단은 총기 소지 허가와 수렵 면허를 취득한 지 5년 이상 지난 사람 가운데 포획 실적이 있는 경력자로 구성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설을 하루 앞둔 28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도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1~3㎝(일부 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거라고 예보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충주, 보은, 제천, 진천, 음성, 단양에는 대설경보가, 청주, 괴산, 옥천, 영동, 증평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린 눈의 양이 20㎝ 이상, 주의보는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귀향길도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30분이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3만대 등 전국에서 49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께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께 극심하겠으며 오후 8∼9
임시 공휴일인 27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5~15㎝ △수도권 10~20㎝ △강원 내륙·산지 10~20㎝ △강원 동해안 1~5㎝ △전북 동부 10~20㎝ △광주·전남·전북 서부 5~10㎝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 3~10㎝ △경남 서부내륙 3~10㎝ △대구·경북 남서내륙·울릉 3~8㎝ △경북 동해안·중남부내륙·경남 내륙 1~5㎝ △제주 산지 10~20㎝ △제주 중산간 3~10㎝ △제주 해안 1~5㎝ 등이다.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도산지에는 시간당 3~5㎝(일부 5㎝ 이상), 남부지방(전북 제외)은 시간당 1~3㎝(일부 5㎝ 내외)의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릴 전망이다.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남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도~영하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8~10도다. 설 연휴는 온화한 날씨로 시작해 27일부터 추워지겠다. 설 당일인 2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해 평년보다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기간(27~30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설 당일(29일) 오후 3~4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 명절기간 시간대별 최다 정체길이가 2022년 설 664km이던 것이 지난해 추석에는 1천348km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가 가신 2023년 추석(1천52km)과 비교해도 고속도로 정체길이가 300km가까이 늘어났다. 주로 설보단 추석이 정체길이가 길었고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가 가장 정체가 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 설 당일 오후 3~4시 664km, 추석 당일 오후 4~5시 972km, 2023년 설 당일 오후 3~4시 856km, 추석 당일 오후 3~4시 1천52km, 2024년 설 당일 오후 3~4시 1천36km, 추석 당일 오후 3~4시 1천348km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022년은 코로나 여파로 통행량이 작았지만 이후 통행량이 늘어 정체길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토교통부로부터 확인한 명절 고속도로 통행량을 살펴보면 일평균 통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정병천)는 설 명절 원활한 고속도로 소통과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열흘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설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에 대해 일평균 37만9천 대로 지난해 동기간(43만2천 대) 대비 1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은 56만대로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귀경 소요시간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귀성은 오는 28일 오전 7시~오후 1시, 귀경은 30일 낮 12시~ 오후 6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설 연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체시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한 우회 노선 안내 △교통사고 대비 대형 구난차 대기 등 사고 대응체계 강화 △휴게시설 서비스 인력 증원 및 고속도로 재난사고 현장 응급 의료소[괴산휴게소(양방향)] 운영 △임시화장실 추가 운영 등을 시행한다. 또한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양평), 충주분기점(양평)에서는 소형차 임시 감속차로를 연장해 차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과대포장과 분리배출표시 등 위반 여부를 23일과 24일 이틀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 자원정책과와 4개 구청 담당자,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명절 선물 세트 등의 유통이 많은 곳이 주요 점검 대상지다. 품목 중에서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지갑, 벨트 등), 1차식품(종합식품) 등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명절에 다량 유통되는 선물세트, 음·식료품류 및 과일선물세트 등이 대상이다. 위반제품이 확인되면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해, 검사 결과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제조자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분리배출표시 의무대상 포장재는 유리병, 금속캔, 합성수지재질의 대부분 제품의 포장재다. 종이는 분리배출표시 의무대상이 아니나, 환경공단의 지정 승인을 받은 경우 사용 가능하다. 분리배출표시를 하지 않거나 위반한 경우에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 비용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