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신임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기금운용본부 독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연금은 자산 400조원의 거대한 몸집에도 기금운용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특히 기금운용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이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대표 등의 비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위원장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아 정치적 중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008년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분리하고 기금운용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독립성을 갖추겠다며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당시 기금운용위의 가입자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폐기됐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새누리당이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독립해 그 본사를 전북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기금운용 분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민연금을 연금수급을 담당하는 '국민연금공단'과 자산운용을 전담하는 '국민연금기금운용공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김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장
장애인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20일 국회에 제출됐다.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 등 여야 의원 18명이 제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구체적 생활환경을 반영한 참정권 확보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은 선거공보전자문서나 후보자정보공개자료전자문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때 큰 글씨 인쇄 형식과 음성청취 방식을 택하도록 했다.또 방송광고, 후보자 방송연설, 방송시설주관 후보자연설방송,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방송 때 자막과 수화를 반드시 방영토록 했다. 수화화면도 전체 화면의 6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했다.승강기나 경사로 등 장애인의 통행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있는 곳에만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투표소 및 부재자투표소에 신체장애로 기표가 곤란한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표보조장치를 설치토록 했다.거소투표부재자신고인이 단 1명이라도 거주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에는 기표소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 내 기표소를 설치할 경우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나 부재자투표관리관 내지 투표관리관이 출장해 투표관리를 하도록 했다.이 밖에 지적장애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투표안내문 작성
하이트진로㈜ 청주지점과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수곡2동 주민센터에서 '사랑나눔 쌀 지원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쌀(10kg짜리 20포대)은 주민들이 하이트진로의 맥주 'd맥주'와 소주 '참이슬' 병뚜껑을 1천개 모을 때마다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에서 쌀 10㎏으로 교환해 주는 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음성군 맹동면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 1급의 장애를 안고 현재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이경철 어린이(12)에게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이 재단은 이경철 어린이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여러 방면으로 모색하던 중 방송 출연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19일 KBS 방송국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이경철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정이 방영되자 이를 본 많은 시청자께서 사랑을 담은 성금을 보내줘 후원금 2천만원이 모금됐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2천만원의 후원금을 이경철 어린이에게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으로 이경철 어린이가 빨리 병이 치유돼길 바라며, 따뜻한 국민의 마음이 꺼져가는 한 가정에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며, "저희 관내 어린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계자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경철 어린이는 지적장애 3급인 어머니, 지적장애 1급인 누나 2명, 아버지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보건복지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 국적의 만 0~5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3월부터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그동안 해외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 중인 영유아는 부모의 소득·재산 조사 파악의 어려움, 한국국적 상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양육수당을 지원하지 않았다.일각에서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양육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양육수당의 대상이 만 0~2세 차상위계층에서 만 0~5세 전 계층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체류 영유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양육수당 신청은 온라인(www.bokjiro.go.kr) 또는 주민등록 소재지 주민자치센터에서 할 수 있다. 3월분부터 양육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3월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은 12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청록복지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운동 레크레이션, 대자연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록복지대학은 앞으로 25주 동안 건강·문화강좌, 나들이,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록복지대학장 반영억 신부는 "청록복지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젊음을 회복하고 더욱더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의 필리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지중현 총재를 비롯한 29명의 회원들은 자매지구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01-C(Northern Philippines)지구(총재 Evelyn. U Pacquing L)를 방문, 필리핀 칸돈시 카터맨 지역에 '카터맨 에넥스 국립초등학교'를 지어주었다. 이로써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린이 400여명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됐다. 국립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뒤 이달 8일 준공됐다.지 총재는 준공식 자리에서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교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라이온스 충북지구와 필리핀 301-C 지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9일부터 10일까지는 바기오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의료진을 포함한 200여명의 라이온스 회원들은 무료 진료를 마친 뒤 3천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직업재활팀은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바리스타(Barista) 전문가 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은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희망자를 모집, 4월 10일~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차의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핸드드립 커피추출 및 모카포트를 이용한 추출,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한 추출법 등 바리스타 이론 교육에서부터 실기 교육까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바리스타 교육은 2012년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2회차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원이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모집은 6~29일까지며 방문이나 전화신청(856-1100)으로 하면된다. 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전문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창업으로의 연계 등 직업재활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무려 50억원이란 거금을 내놨다. 모두 근검절약으로 모은 순수 자비다.김 대표는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하면서 20억원을 출연했다. 이후 10년간 매년 3억원을 보태기로 한 약속을 지켜냈다. 지금까지 내놓은 출연금은 50억원. 도내 복지재단 자금 중 가장 큰 규모다.한건복지재단은 이 중 10억여원을 저소득층 노인 850명 해외문화탐방, 소년소녀가장 지원, 장애인 및 복지시설 지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등에 썼다.김 대표는 50억원 출연과 재단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또 하나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회성 기념식 대신 도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김 대표의 뜻에 따라 한건복지재단 이상훈 이사장은 6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1천만원으로 구입한 박람회 입장권 2천매를 기탁했다. 이 지사는 "창립행사 비용을 아껴 입장권 구매 및 박람회 성공개최에 동참한 한건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기탁식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김 대표는 이 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용히 봉사하고 싶어 참석하지 않았으니 양해해 달라"며 "그저 나의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3년도 취업지원교육 사업과 창작준비금지원 사업 추진과 관련, 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http://kawf.kr)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취업지원교육 사업은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운 예술인의 고용 안정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것이다. 예술인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예술인에게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을 2~3개월간 지원한다.올해는 △청년예술인 1인 창조기획자 양성 △중견예술인 역량 강화 교육 △예술매개 사회갈등 조정자 양성 △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수요자 맞춤 설계 교육 등 5개 프로그램에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350여명의 예술인을 지원한다.1차로 수요자 맞춤 설계 교육을 제외한 4개 사업에 740여명의 예술인을 선정한다.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인의 직업활동 보호와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5~6개월 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하면 월 45만~6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42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1천1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은 △예술을 활용한 사회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이 운영하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 8일(금) 오후 1~5시까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누리 R-Bank'순회 진료를 실시한다.'온누리 R-Bank'순회 진료는 한국가스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자세 유지를 위한 재활보조기구를 후원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고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의료 진료를 실시 한 후 병원진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외래 및 입원 치료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아동 특히 뇌병변장애아동은 운동발달 촉진을 위한 입원 및 통원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지역 내 전문적으로 장애아동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병원이 부족하기에 원거리 이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아동 대부분이 타 지역을 힘겹게 오가며 진료를 받고 있다. 또한 자세변형을 예방하고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하지만 고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오는8일에 실시되는 '온누리 R-Bank'순회 진료에는 장애아동을 둔 40여 가정과 전문의료진, 충북지역내 의료재활 지원사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단법인 충북농아인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유석철)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충주장애인복지관내 3층 회의실에서 청각ㆍ언어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각ㆍ언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1부 재활증진대회 기념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오재미던지기, 풍선나르기 등 각종 게임이 진행됐다.특히 1부 행사에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자들이 성공개최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유석철 지부장은 "장애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재활의지를 다져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힘이지만 우리 모두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두 손 모아 기원하고 선진 시민의식 실천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