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난 5월 진행했던 '2023 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0월에 추가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매주 토요일에 추진 예정이며 능강솟대문화공간에서 솟대와 소원 카드 만들기 체험, 금수산힐링체험센터에서 수채화 그림 그리기, 플레이풀에서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 등이 예정돼있다. 지난 5월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약 9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민화 체험과 보이차 시음 프로그램 등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제천의 예술을 선사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회차당 30명, 총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제천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체험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재단의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0일을 시작으로 매달 '괴산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괴산아카데미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문화, 교양 강좌를 진행한다. 첫 주자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의 지점찾기'를 주제로 무료 강연한다. 수강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도 된다. 김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아주대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 '어쩌다 어른',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저서로는 '마음의 지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준비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문의는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6)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아카데미에서는 다음달 개그우먼 팽현숙, 11월 김미경, 12월 방송인 이금희 씨 순으로 강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통한 학습공동체 형성과 나눔, 상호 교류의 장을 위한 '제15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천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평생날개, 배움으로 빛나는 평생학습의 길'이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온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설치와 버블 공연이 열리고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포토존 제작, 의림지 메타버스 체험, 중년·노인을 위한 네일아트, 건강관리 제공 및 발달장애인 체험을 위한 신체활동 훈련 프로그램 MATP(Motor Activity Training Program) 등 특색 있는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막식에 이어 야외무대 일원에서는 11개 평생학습 단체·동아리가 참여하고 23일 오전에는 12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 공연과 오후에는 5개의 밴드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와 체험·홍보 행사로는 50여 개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보드게임 평생학습 놀이터, 한방이혈체험, 나무그림그리기, 허브화분 만들기, 팝아트, 디퓨저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벤트 행사로 리플렛의 스탬프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청주공예비엔날레 가족신문 만들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엔날레의 추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4년의 시간 동안 열세 차례 진행된 비엔날레의 추억을 A3 크기의 가족신문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내부·현장 투표를 통해 최대 10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까지 가족신문을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비엔날레 매표소로 제출하거나 전자우편(sol2@cjculture.org)으로 부치면 된다. 우수 가족신문은 조직위 내부 투표와 관람객 현장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1등부터 3등까지 총 세 가족에게 비엔날레 주무대인 문화제조창 본관 1층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이 주어진다. 1등은 10만 원, 2등은 8만 원, 3등은 5만 원이다. 다만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www.okcj.org)과 전화(043-219-18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공예와 함께하는 추억을 더할 계획"이라며 "남은 여정에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강효욱의 연가곡: 러브레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CBJ 라디오 '강효욱의 클래식 스캔들'의 진행자로 유명한 강효욱 작곡가의 창작 가곡 중 사랑에 관련한 노래를 선정해 진행한다. 충북오페라단장인 박미경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독일방송합창단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김정민 소프라노, 오페라 '라보엠' 등에서 주역을 맡은 오종봉 테너, 섬세하고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임헌정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명을 사전 접수하며,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에서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70-4492-7736)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는 "삶에 지친 충북도민에게 따뜻한 사랑의 러브테러를 선사해 삶에 소소한 행복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45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올여름 언더워터 곡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핫스타 권은비(그룹 아이즈원 리더)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실력파 래퍼 기리보이와 싱어송라이터이자 명품 발라더 박재정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가을밤의 감성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증진과 지역 대학생과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된 제천문화페스티벌은 올해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지난 6월에는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성, 은가은 등 트로트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6일 괴강관광지 괴강불빛공원 주차광장에서 '괴강 불빛·물·핫 MZ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그린캠핑 업싸이클링 체험 △캠핑페이스페인팅 △캠핑풍선 아트체험 △환경체험 에어활쏘기 △환경체험 목공예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식전 공연으로 △난타공연 △고고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전통연회 △청소년댄스 △렛트파이어퍼포먼스 △괴산!예술이야! △버스킹 등 지역 청소년과 중원대 학생 등 MZ 세대를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말미에는 괴산 불빛공원 점등식과 불빛공원 야경체험으로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괴강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MZ 캠핑족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지역의 캠핑산업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은 이 외에도 군내 신청 야영장에서 △찾아가는 대국민 캠핑 안전스쿨 △저탄소 생태문화 캠핑조성,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핑 체험 △노는 아이들의 캠핑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과 함께 가을을 맞이해 학술대회와 기획전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지역 무형유산 보호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무형유산 보호 관리와 지역의 전승 무형문화재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열리는 학술대회와 전시회다. 먼저 오는 1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보은의 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낙화는 종이, 나무, 비단, 가죽 등의 표면을 인두로 그린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전통 회화 분야이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낙화를 주제로 한 전문적인 연구나 학술대회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낙화의 시대적 양상과 특징, 낙화 전형 형성과정과 전승 과제, 19세기 낙법의 전개 양상과 현재 전승 기술과의 관계 등을 살펴본다. 일본 학자인 카타야마 마리코(동경예술대학 고미술연구과)를 초청해 일본 낙화의 전승 양상과 특징에 관해서도 알아본다. 군은 한국 낙화 연구의 첫 출발점이자 향후 연구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회인면 오장환문학관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스페인 문화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비엔날레 초대국가전 주빈국인 스페인의 문화를 경험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실시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영화와 춤, 음식, 건축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이어진다. 문화주간 첫날인 다음 달 8일 오후 4시에는 우리나라 무용수로서 스페인국왕 훈장을 받은 롤라 장의 플로멩코 무대가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꾸려진다.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는 CGV율량점에서 스페인 미술관 '프라도'를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이 밖에 날짜별로 △다음 달 10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손미나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스페인 여행' △다음 달 11·12일 문화제조창 본관 1층 스페인 음식점에서 '타파스 미식회' △다음 달 13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이병기 건축가와 함께하는 스페인 건축' △다음 달 14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한국 집시 기타계 젊은 거장 박주원 연주가의 공연'이 펼쳐진다. 스페인 문화주간은 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입장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박물관 SNS를 친구로 등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셀프 사진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사진관에서 4장의 사진을 찍고 1명당 2매씩 받아갈 수 있다. 28일에는 수제 오란다 과자를 오전 10시부터, 굴비 모양의 햇잡곡 3미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날은 상설전시관 앞마당에서 사물놀이와 서커스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의 경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키트인 '전통 소반 클레이'와 '책가도 족자'를 배부한다. 또한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서 채색·만들기 도구를 활용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추석날인 29일은 박물관도 하룻동안 쉰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과 전화(043-229-6313~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한철 음성 문화원장은 12일 42회 설성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심편주 소원쌀, 소원지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동심편주는 음성군민이 동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소정의 쌀(소원쌀)로 술과 떡을 빚어 나눠 먹음으로써 공동체의 결속과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이 원장은 "음성군민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42회 설성문화제가 4년만에 열리는 만큼 내실있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심편주에 쓰일 소원쌀과 소원지는 다음달 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음성문화원에서 접수한다.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접수하면 동심편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 교환권으로 설성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소원주와 떡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리며 행사내내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도서관 입지가 청주 밀레니엄타운으로 정해졌다. 충북도는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도유지에 도립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과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의 경제·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정부 사전평가와 중앙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밟는다. 도는 내년에 행정 절차를 완료한 뒤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400억원이 투입되는 도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500㎡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 자료실, 전시관, 다목적홀, 업무 공간, 보전서고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립도서관은 도내 329개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충북 도서관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지식·정보·문화를 공유한다. 교육·돌봄·소통 등 다양한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중심 공간이자 미래세대로 문화를 연결하는 지식정보 플랫폼 기능도 맡는다.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