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유재풍)가 10일 단양군에 이동 목욕 차량을 지원했다.이동 목욕 차량은 중증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대상으로 이동 목욕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L.C.I.F)기금과 회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도내에서 사회복지시설이 취약한 단양군에 특별 지원했다./ 이주현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5일 "지방선거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처럼 지역주민을 섬기고 돌봐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당선인은 주민의 뜻을 받들어 사력을 다해 지방자치 발전에 매진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공약한 내용도 금방 뒤집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임기 동안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선거 기간 경쟁으로 나뉜 민심을 이제 하나로 합치는데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이날 논평을 내고 "급조한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오히려 주민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당선인은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과 추진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일하겠다며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하던 초심을 4년 임기 동안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도 당부했다.충북경실련은 "투표는 권리와 의무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지역 주민은 당선인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당선인이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당선인을 위해 존재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선거취재팀
한국 B.B.S 충북 청남지회(회장 이선우)가 지난달 31일 충남 서산의 황금산에서 지도위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회원간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한국 B.B.S 충북 청남지회는 지난 2011년 12월2일 창립된 청소년 후원단체로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28명의 청소년과 1대1 자매결연을 통한 멘토링 활동 및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선우 회장은 " 청소년 지원단체로서 꽃 같은 아이들을 떠나보낸 세월호 참사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도위원 한마음대회는 회원간의 결속과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결의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여성가족부 대표 모바일 홈페이지(m.mogef.go.kr)가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대폭 개편됐다. 지난달 27일 개편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주요정보안내', '정책포커스', '뉴스·공지'의 3개 대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 위풍당당하게 일자리로 돌아가고픈 경력단절여성, 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과 아동 등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여성가족부의 주요 상담서비스(청소년전화 1388, 여성긴급전화 1366 등)를 한데 모은 '상담전화 바로걸기' 코너를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의 장점을 적극 활용했다. '가족사랑의 날', '아이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같이가요' 등 여성가족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캠페인 창을 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시설찾기' 서비스를 새로 오픈해 5만 4천여 건의 유관 시설을 주요 서비스 이용층과 시설 종류, 이용 목적에 따라 분류하여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가족 관련 시설, 청소년 관련 시설과 전국 어린이집·
입양기관의 부당한 입양 권유를 방지하기 위해 입양기관이 미혼모 보호시설을 함께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국외입양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조치여서 입법목적이 정당하지 않고 입양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어서 수단의 적절성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사회복지법인 3곳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11년 개정된 한부모가족지원법 20조는 입양기관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중 '기본생활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지금까지 운영해 온 시설은 2015년 6월30일까지 다른 복지시설로 변경하거나 폐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소는 "원칙적으로 미혼모의 자녀가 미혼모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헌법에서도 '국가가 모성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미혼모의 자녀 양육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부당한 입양권유를 방지하기 위해 입양기관이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함께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입법목적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입양기관은 이 시설이 아닌 나머지 5가지 유형의 복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평시구호를 실시한다. 적십자사와 결연을 한 190세대에 쌀 10㎏씩을 전달하게 된다.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가 무소속 홍성주(61) 제천시장 후보에게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해 눈길.제천참여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 후보는 충분히 자신의 정견을 발표할 기회를 마련했는데도 특정 후보가 불참한 상태에서의 토론회는 의미가 없다며 불참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정치적 행보"라며 "행사를 주관한 참여연대와 유권자에 대한 성의 없는 태도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언.이어 "홍 후보 측에서 지난 달 26일 오후 5시 '최명현 후보가 참석하면 참여하겠다'는 공문을 팩스로 발송했다고 주장하지만 참여연대는 아직 팩스가 없는 상황이고 구두나 문서로 전달받은 바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오히려 홍 후보는 팩스로 발송했다는 문서와 팩스발송 내역을 적극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참여연대는 "토론회 무산 및 축소진행에 대한 홍 후보의 책임 발언은 홍 후보의 명예를 실추시킬 의도가 전혀 없었던 발언이었다"며 "홍 후보가 불쾌하게 받아들였다면 사과드린다"고 첨언. / 선거취재팀
청주시 분평동 노인회가 29일 관내 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말벗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 줬다. 회원들은 비슷한 연배의 노인들과 자신의 경험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공유하는 등 노년의 외로움을 서로 덜어줬다. 이풍호 분평동 노인회장은 "노인요양병원을 찾는 봉사자가 많지 않은 만큼 입원 환자들이 소외감이 느끼지 않도록 꾸준히 말벗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도내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인권연대'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를 비난했다.연대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0일 각 지사 후보에게 질의한 답변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와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질의에 대해 모두 답변을 해왔지만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만 거듭된 요청에도 결국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3~4차례 윤 캠프 측과 통화해 답변을 요구했었다"며 "후보와 상의해야한다는 이유로 시간을 끌더니 어제(27일)까지도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에 연대는 단변 거부라고 판단한다"며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했다.이시종·신장호 후보의 답변 내용도 공개했다.연대는 인권센터 설치 계획에 대해 "이시종 후보는 민선 6기 내에 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신장호 후보는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센터 설치 위치에 대해서도 모두 부속기관이 바람직하다고 대답, 두 후보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연대는 이날 "충북인권연대는 도내 13개 인권관련 단체가 있고 도와 파트너십을 갖고 활동한다면 충북이 인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사 후보가 약속한 내용이
5월의 햇살은 투명했다. 바람까지 살포시 부니 청명한 기운이 천지를 감돈다. 은발(銀髮)이 바람에 휘날리며 간간히 나뭇잎 사이로 비춰진 햇살에 반짝인다. 사직1동 경로당 앞 작은 공원에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였다. 오늘은 사직1동 봉사회에서 마련한 작은 음식들을 나누는 날이다. 특별히 일주일마다 한 번씩 방문하는 청주공고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회 '녹색칠판'의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할머니들만 가득했던 공원에 어린 학생들이 몰려오자, 한순간 생기가 돌았다. 제일 먼저 다가온 학생을 바라보며 할머니 한분이 말한다. "아이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만 보면 더 귀해 보여!" 학생들은 세월호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숙이며 괜히 미안해한다. 한 학생이 화답한다. "우리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바다에 묻혔어요.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지만 동시에 책임감이 더 생겼어요. 어른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무한한 기대를 보았거든요." '녹색칠판' 이사덕(17, 청주공고 전기에너지과 2학년) 회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웃집 아주머니였던 사직1동 봉사회 한규자 회장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봉사하는 어른
청주 YMCA는 청주지역 사회운동에 있어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단체다.청주 YMCA의 공식적인 활동은 광복과 더불어 1948년 2월 서문성결교회에서 첫발을 내디뎠다.당시 주요 활동은 문맹 퇴치, 교양강좌, 신앙강좌, 체육행사, 이재민구호 활동 등이었다.한국전쟁 때 청주 YMCA의 활동은 더욱 빛났다. '폐허에도 생명은 움직인다'는 기치 아래 YMCA 전시임시위원회를 구성해 피난민 구호사업과 의료봉사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1960년대에는 기독교사회운동의 선도단체로서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조직의 안팎을 더욱 강화하고 고교 Y의 활성화, 농촌봉사활동, 에큐메니칼 운동 등 프로그램을 전개했다.또 이 시기에 청주 YMCA가 중심이 돼 청주민간단체협의회(초대 회장 고동수)를 창립하고 청주지구 학생사회개발단과 와이즈맨 베타클럽을 발족했다.이로 인해 사회단체 활동의 대부분이 청년에 의한, 청년을 향한 운동이 중심이 됐다. 특히 근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근로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참여운동이 청년층 회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졌다. 오늘날과 같이 YMCA의 활동범위가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도 당시 청년회원들이 운동의 중심부에 있었기 때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16일 6·4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에게 8대 복지정책을 제안했다.단체는 이날 충북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충북도지사 후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주제로 복지문제를 논의했다.이들은 "초등학교 교재 교구비와 중·고교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교육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이 교육분야에서 평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외에도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안전 만들기' △건강한 삶을 위한 질병예방프로젝트 시행 △착한 일자리 만들기 △지역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민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주거비 보조하기 △사회서비스 종사자 지원하기 등을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무상급식뿐 아니라 교복과 교재비, 기숙사까지 만들어 제공해야 무상교육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온 의제를 적극 검토해 공약에 반영하고, 도지사로 당선되면 시책에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생활임금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