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꽃향기 가득담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치러진 '2025 증평예술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봄 향기, 증평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증평예술제는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국예총 증평지회는 이번 축제에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대금의 깊은 울림을 안겨준 '백종원의 대금 속에 머무는 시간',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온 '사랑의 퓨전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충북민요보존회는 국악공연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잔잔한 울림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델 패션쇼, 우쿨렐레 공연, 마당놀이, 기타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보강천과 증평문화센터에서 장노출 사진전, 민화전시, 시화전이 진행돼 예술제의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 각지 예술인과 지역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1회 미루나무숲 미술대회'는 증평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장하는데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가족단위 행사를 연다. 우선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청주랜드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관 명암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가족 어울림마당,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3전시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드론조종·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주랜드 곳곳에서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계속된다.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 5월 10일~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했다. 놀이기구와 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진다. 먼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송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각 도서관은 국비 35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수도서관은 '청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오송도서관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충북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각각 협력해 지역 특성과 이용자 대상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문화기관 견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아우르며 발달장애인의 흥미와 표현력,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4일 괴산에 위치한 우암 송시열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직원들에게 반부패·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직원들은 옥천군에서 태어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가 된 우암 송시열의 자주적인 정치 정신과 청렴 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괴산군 문화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통해 송시열 선생의 청렴한 생애와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해 신뢰받는 병무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최근 청주문화원과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협은 청주문화원 3천여 명 회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 지역문화 발전과 건강증진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도내 의료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지역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물적 자원 지원 등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문화도시 청주의 품격을 높이는데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청주 문화의 발전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와 건강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보건의료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4일 시청 책 문화센터에서 미래엔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시와 미래엔은 내년 9월께 세종시립박물관 준공에 맞춰 월인천강지곡 상호 기탁서를 작성하고 월인천강지곡을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등재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한글 찬불가이자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最古)의 국문시가로,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문화도시·박물관도시의 상징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유물이다. 국보급 유물인 월인천강지곡이 세종시 품으로 오게 되면 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고 세종시립박물관도 국보를 소장하게 돼 박물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시경 선생 이력서 등 귀중한 한글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과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암 스님)는 25일 옥천 향수공원 일원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자비의 등불을 밝히는 '연등 점등식과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봉축법요식은 온 마음을 다해 공경하고 축하하는 것을 의미하는 봉축과 불교에서 의식을 표현하는 법요식을 합친 말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부처님의 자비,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제히 형형색색의 연등 불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또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관불의식 등을 엄숙하게 진행한다. 향수공원 오거리 일원에 설치한 연등은 자비로운 부처님의 지혜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군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옥천 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은 모든 생명에게 자비를 실천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함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군을 밝히는 연등의 따뜻한 빛 아래 마음의 평안을 얻고 함께 축복을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오는 5월 2일까지 '증평군 청소년 독도 탐험대' 대원 15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독도에 관심 있는 증평군 거주 청소년(2010~2012년생)이다.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원들은 5월 17일과 31일 두 차례 사전교육을 받은 뒤 6월 13~15일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탐방에 나선다. 독도탐방은 △태극기 퍼포먼스 △조별 미션활동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교육 등 팀워크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043-838-6314) 또는 청소년수련관(☏043-835-419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송산초등학교 건립예정 부지에서 '청보리&유채 축제'가 열린다. 증평군은 증평지역활성화지원센터와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최로 5월 10일 송산초가 들어설 예정인 증평읍 송산리764 일원에서 청보리와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송산초 건립을 바라는 군민들의 '초록빛 소망'을 담아 치러진다. 축제장은 지난 2월 송산초 신설을 염원하는 군민들이 '청보리 밟기 행사'를 진행했던 곳이다. 청보리는 군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초록빛 꿈을 품고 잘 자랐다. 요즘에는 살살 불어오는 봄바람에 물결처럼 출렁이며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청보리밭 사진전, 우쿨렐레 공연, 삼행시 백일장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청보리밭 사진전은 5월 2일까지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증평 청보리밭에서 촬영한 인물사진을 전자우편(a07115622@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청보리밭을 찾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개인당 1점씩만 제출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단양군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 철쭉제'가 올해는 단양문화원이 아닌 단양 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다. 단양군은 단양문화원이 원장 공석 사태로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축제 주관이 어렵다고 판단, 주관기관을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문화원이 정상화되면 내년부터는 다시 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백산 철쭉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읍과 소백산 일대에서 개최되며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단양문화원은 김대열 원장의 임기가 지난 8일 만료됐지만 보름째 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비상대책위원회로 파행 운영 중이다. 이런 배경엔 까다롭고 경직된 '원장 자격 기준'이 한몫하고 있다는 게 지역 문화계의 시선이다. 문화원은 원장 자격 요건 등의 이유로 후임 선출이 지연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선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미술여행 프로그램' 공모에 충청권 유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60건 넘게 응모하며 약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는 미술 소비문화 확산과 동시에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미술 자원을 연결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선정 기관별로 각 3천만 원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 의미를 확장한 '미술여행 짓기: 공예와 현대미술의 동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중심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당산벙커, 청주시립미술관 등 청주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연결하는 미술여행이 진행된다. 전시 관람부터 아티스트 토크, 공예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콘텐츠인 '미술관&박물관 프로젝트'와 결합해 지역 예술계 전체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문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1차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2025년 첫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으로 오는 5월 3일과 4일 오후 2시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한다. 전시장 내부 작품들 속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는 이번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은 공예관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청각을 비롯해 시각·후각·미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그렇게 깨어난 오감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마인드풀 뷰티랩 대표이자 웰니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옥진 강사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명상 프로그램의 특성상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위해 회차당 2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 가족이 참여하면 더욱 좋을 감각적인 첫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를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