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요양병원이 강서 1동에 사는 저소득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원요양병원은 27일 병원에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서원요양병원은 저소득 홀몸노인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일정기간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강서1동 주민들이 의료,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경우 의료비 15%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에 위치한 서원요양병원은 지상 4층에 26개 병실과 155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서원요양병원 김태균 원장은"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협력 방안을 강구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인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요양을 필요로 하는 강서1동 주민들이 장기입원으로 인한 과중한 의료비의 부담을 일부 덜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2015년 중원청년회의소(JC) 회장에 김진규(37) 씨가 당선됐다.김 회장은 25일 중원JC 사무국에서 개최된 60차 임시총회에서 2015년도 회장으로 당선됐다.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금 충주는 거듭된 선거와 정체된 경제로 민생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제 청년들이 충주를 위해 다시 한 번 일어나야 할 때"라며 "그 역할에 청년이 중심이 돼 변화를 주도하는데 앞장서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과 함께 2017전년한국JC 회원대회를 충주에 유치시켜 지역 경제회생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김 회장은 "우리가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꿈을 이룰수 있냐가 중요하다"며 "소수의 추종자가 따르는 조직이 아닌 다수의 추종자를 얻어 충주 대표청년단체로서의 비상을 꿈꾸는데 모든 열정을 받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회장은 한국JC 연수원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2014 중원JC 상임부회장과 충북지구JC 연수원장직을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KT&G복지재단이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청주 북부사회복지관 등 전국 100여 복지시설에 경승용차를 지원한다.재단은 '좁은 골목길 운행이 가능한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4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대의 경차를 지원해 온 재단은 올해까지 모두 1천100대를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올해 차량지원 공모에는 전국 993개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해 약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03년 설립된 KT&G복지재단은 경차 지원 외에도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8개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햅쌀, 김장, 연탄 등을 지원하고 있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1년째를 맞는 경차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일하는 복지사들에게 활용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어느덧 70이 눈앞이다.무심한 세월은 멈출 줄 몰랐다.먹을 것조차 부족하던 시절 고된 삶에 허기진 배를 물로 채우며 자식들 뒷바라지에 평생을 받쳤다.자식이 울 때 같이 울고 웃을 때 함께 웃으며 가슴으로 품었다.이마저도 부족하다 싶어 마음 한구석에 미안함이 한이 돼 남아있다.바쁘다는 핑계로 얼굴 보기 힘든 자식들을 원망하기는커녕 혹시나 하는 걱정에 외로운 줄도 몰랐다.마음 편히 여행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이런 노인들을 위해 한건복지재단이 '11회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을 마련했다.지난 15일 초대 받은 청주지역 노인 47명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19명이 지난 청주국제공항에 모였다.난생처음 오른 비행기에 몸을 싣고 2시간을 날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곧바로 중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가득한 '왕부정' 거리를 찾았다.거리에 들어서자 취두부(삭힌 두부)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중국에 온 것을 실감케 했다.전갈 튀김, 지네 꼬치 등 풍문으로만 들었던 각종 해괴한 음식들에 노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괴상한 생김새 때문인지 누구도 섣불리 손을 대지 못했다.둘째 날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이들을 맞았다.이날 관광은 만리장성에서
청주맹학교를 찾아 전교생의 구강관리를 무료로 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이철우 치과의 이철우 원장이다.지난해부터 이 원장과 이철우치과의원의 직원들이 함께 청주맹학교를 방문, 무료구강검진을 해왔다.올해는 지난달 25일 청주맹학교를 찾았다. 이날 이 원장은 학생들 구강검진 및 상담, 칫솔질교육, 학부모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 구강관리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었다. 이 원장은 평소 올바른 칫솔질 습관으로 건강한 치아와 건강한 잇몸을 유지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지난 16일 건치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평소 여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 원장은 지난해 우연히 청주맹학교의 이야기를 접하고, 무료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이 원장은 "아주 작은 일을 하였을 뿐인데 밖으로 알려지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통해 오히려 내가 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구문회 교장은 "학생들 구강관리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주는 이철우 원장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주지역 홀몸노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등 해외여행을 해본 적 없는 만 67~73세 노인들이 '어르신 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에 나섰다.15일 오후 1시께 청주공항은 50여명의 노인들로 북적였다.다들 첫 해외여행에 설레는 모습이었다.출국을 기다리는 노인들은 들뜬 마음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이번 탐방은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에서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3박4일(10월15~18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으로 떠나 만리장성·용경협·천안문 광장·이화원 등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여행한다.고령인 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8명과 의료진·복지공무원 6명도 항시 대기 중이다.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노인들을 위해 처음 기획돼 이번이 11회를 맞이했다.50여명의 노인들과 20여명의 진행요원들의 기념촬영 뒤 발대식에서는 노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조창희 이사장은 "무탈하고 몸 건강히 다녀왔으면 좋겠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노인들은 발대식이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하며 출국 시간을 기다렸다.깃발을 든 자원봉사자들은 노인들의 물건이 빠진 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주는 모습을 보였다."잘 다녀올게요."자원봉사자의 안내에 짐을 무
한건복지재단이 15일 10회 어르신공경 '효(孝)'해외문화탐방길에 오른다.이번 탐방은 청주청원통합을 기념해 청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만67세~75세 노인 49명 등 모두 68명이 동행한다.한 번도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경비는 전액 재단에서 부담한다.참가자들은 3박4일 일정으로 15일 중국 베이징(북경)으로 떠나 만리장성과 용경협, 천안문광장 등을 여행하고 오는 18일 귀국한다.한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돼 해마다 불우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어르신 효 잔치, 효 여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오는10일오전10시 복지관 1층 하모니홀에서 장애인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역할’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원한다. 그러나 한 가정에 장애자녀가 있음으로 해서 예기치 못한 양육 경험들은 비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경험하지 못하는 또다른 고통과 좌절을 경험케 한다. 그러나 나를 알고 내 자녀를 이해하고 나면 장애가 있는 자녀라 할지라도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적절한 부모역할 수행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엄마,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따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일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박소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역할’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원군 장애인총연맹이 청주시 신체장애인 협회와 통합하면서 청주시 장애인 단체 통합이 마무리됐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군 총연맹은 지체, 신장, 교통, 시각, 농아, 지적, 신장 등 청주시장애인협의회 7개 단체 중 신체장애인협회 회원이 되어 청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 임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 통합으로 두 단체에서 추진하던 장애인단체 행사, 무료컴퓨터 교실 등 사업도 통합돼 예산절감과 행사의 통일성을 기하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 장애인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회원 간의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은행충북본부(본부장 김연학)는 25일 오송바이오엑스포 입장권 약 1만매(3천만원)을 NH농협카드 공익기금으로 구매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에 전달했다.농협 관계자는 "NH농협카드 공익기금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지원, 장학사업, 환경보전, 지역문화 행사 등 행복나눔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한 기금"이라며 "올해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기원과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체험의 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권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김윤배 총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북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대학교가 2015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학내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며 "청주대 총학생회와 교수회, 노동조합은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도종환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는 지난해 적립운용계획에서 적립금 107억원을 인출해 사용하고, 38억원을 추가로 적립하겠다고 보고했다"며 "하지만 결산 결과 적립금에서 29억원만 사용하고 추가로 145억원을 적립해 누적적립금이 3천억원 가까이 불어났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청주대 사태가 교육기관을 사기업처럼 운영해 온 김윤배 총장의 전횡과 독주에서 비롯됐다고 꼬집었다.경실련은 "유명무실한 사립학교법을 개정해 과도한 권력을 행사하는 사학 재단의 병폐를 척결해야 한다"며 "재단 운영 상황을 공개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도록 방조함으로써 대학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역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10대 신임지회장으로 장운봉(57) 지회장이 취임했다.장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진시민의식함양 및 안보의식강화, 청소년 민주시민의식교육 등 국가발전과 연맹발전에 명예를 높이고 조직 확충과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잘 받아들여 자유총연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부의 조직을 한층 강화시켜 본회를 활성화하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며 "자유총연맹 본연의 뜻을 살려 지역을 발전시키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장 회장은 제천시 금성면 출신으로 대원대를 졸업 후 금성면주민자치위원장, 금성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성면 청정한우를 운영하고 있다.그는 가족으로 부인 이애자(55)씨와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등산.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