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선엔지니어링을 방문해 나눔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나눔현판은 충북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하는 현판이다. ㈜선엔지니어링은 평소 소외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국내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오선교 회장은 "현판을 걸어 두고 보면서 더욱 소외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이갑준(50)씨가 26대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신임 중앙회장으로 지난 10일 선출됐다.충주 출신의 이 신임 회장은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이후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충북지부 회장과 중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이 회장은 "중앙회의 위상과 명예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폐허가 된 재개발지역에서 살던 11살 소녀 하연이(가명)가 꿈에 그리던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에서 하연이의 딱한 사연을 듣고 13일 모금운동을 전개, 7백9십2만3천280원의 후원금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지난 달 25일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하연이(가명, 11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하연이네는 재개발로 모두 떠난 폐허지에서 월세 집을 구하지 못해 홀로 남게 되었던 것. 하연이의 엄마는 우울증으로 장기 입원중이며 일용직인 아버지는 매일 늦은 시간에 퇴근해야만 했다. 하연이는 매일 밤, 홀로 인적이 없는 집에서 지내야만 했다. 하연이 아버지는 "월세 보증금 500만원만 있어도 이사를 해서 병원에 있는 하연이 엄마를 데려와 함께 살고 싶다"라고 답답한 현실을 토로하곤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는 약 2주가량 충북지역본부 전 지점 및 대리점 판매가족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했다. 모금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모두 208명이 동참, 후원금 7백9십2만3천280원이 마련됐다. 이번 후원금으로 하연이네 가족은 월세보증금은 물론 10개월 정도의 월세까지
[충북일보] 도내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과 기관·단체 봉사단이 나선다.강동대, 청주대 학생들과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은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도내 홀몸노인, 장애인·조손·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친다.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택 지붕·외벽·화장실 보수, 방풍벽 설치, 도배·장판교체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1가구당 330~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올해는 도내 10개 시·군 27가구가 선정됐다.도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집 고쳐주기 사업추진을 통해 농촌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 소재 '좋은친구유치원'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 62만65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유치원 원아들이 아끼는 물품을 나누는 '시장놀이'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수익금과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은 저금통들을 모아 마련됐다. 원아들의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북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은영 '좋은친구유치원'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는 것은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사회복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람이 나왔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이 복지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주시의 복지자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청주시 사회복지자원 편람-통'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발간돼 관심을 모았던 '청주시 사회복지자원 편람'을 2년만에 개정 증보한 것으로, 통합시 출범 이후 변화된 청주시의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총조사해 새롭게 담아냈다. 서비스 시설을 4개구로 분류하고 생애주기별로 서비스를 분류·집약했으며 '사회복지시설 가이드'를 별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청주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욕구는 점점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회복지자원편람 발간으로 청주시민이 보다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는 지난 1일 네팔건축사협회에 네팔 지진피해복구 성금 2천357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성금 2천357만원은 지난 4월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하여 대한건축사협회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및 지역건축사회, 건축사 회원 등이 2개월 간 펼친 모금 활동으로 조성됐다.대한건축사협회는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의 복구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피해복구 현장에서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네팔건축사협회에 직접 성금을 기탁했다.또 기술적인 자문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아시아지역 건축사단체들과 연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지원금 2천만원과 2011년 일본 지진 피해 구호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건축전문가단체로서 국제사회의 재난구호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속보=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제천의 사회복지법인 K학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과정에서 불법 녹취와 도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일 오후 국가인권위 앞에서 K학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K학원은 시설 직원에 의한 폭행 피해 의심 장애아동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의 면담 과정에서 장애아동의 주머니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면담내용을 불법으로 녹취하고, 녹취한 내용을 문서로 작성해 보관한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장애아동을 폭행하고 인권유린한 것도 모자라 조사 과정을 불법 도청해 방해하려 한 행위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반드시 이를 처벌하고, 검찰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이어 "국가인권위가 사건이 발생한 시설을 관리하는 지자체에만 권고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에 관련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정책 권고도 해야 한다"고도 했다.이들은 기자회견 뒤 국가인권위에 △K학원의 인권위원회법 위반에 대한 조사와 처벌 △불법 녹취에 대한 시설 조사와 검찰 고발 조치 △학교법인이 아닌 법인의 특수학교 운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일 청주사회복지관에서 치과의사신문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과의사신문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빈곤 △의료 △주거 등 도움이 절실한 아동사례를 기사로 올려 캠페인을 실시해 전국의 치과로 배포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환경운동단체가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한강을 활용하는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는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한강을 이용하는 수도권 3개 자치단체장에게 '한강 보전을 위한 온천법 개정과 온천업무 이관,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댐피해 극복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과 서한문을 발송했다.환경연대는 "최근 한강 발원지중 한곳인 속리산 문장대 기슭인 경북 상주시 화북면 중흥리 일대에서 지주조합에 의해 대규모 온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현재 개발지역이 경북에 속해 있어 대구지방환경청에 '문장대 온천 관련 환경영향 평가서 본안'이 제출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개발예정지가 달천·한강의 발원지로 하류엔 충북 괴산과 충주시민이 사용하는 상수원을 비롯, 농업용수 등 각종 용수를 사용하고 화양동 등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종국에는 한강을 거쳐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이 되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미 지난2003년과 2009년에 대법원이 '하류지역민들의 생활환경상의 이익이 개발로 인한 영업상의 이익이나 행락객들의 여가상의 이익보다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충북청주경실련)은 "도내 단체장의 성과 부풀리기에 대해 검증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충북청주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6주 1주년을 맞이해 여러 자치단체가 투자유치 등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하지만 화려한 숫자들이 과연 도민의 삶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투자 유치는 말 그대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이지 실제로 기업이 투자했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실제 기업유치까지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단체장들이 발표한 투자 유치 실적을 토대로 과연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성과 부풀리기는 아닌지 시민들과 함께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30일 청주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2015년도 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0일부터 7월3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도내 11개의 대학 RCY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청소년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 -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레크댄스, 의식진행법, SNS활용법 △대학 RCY인성함양 프로그램 - 야간조별활동(의사결정 프로그램, 인간관계훈련) △각 학교 간 정보교류 및 친선활동 - 팀 빌딩(Team Demonstration), 미니올림픽 △적십자활동관련 전문지식 함양 - 적십자 이념교육, YABC(Youth as Agents of Behavioural Change), EHL(인도법탐구), 안전 교육(또래 보건, 산악 안전)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리더의 자질과 능력을 키워서 도내 청소년 RCY단원들을 지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CY 학생지도자'란 RCY지도자(지도교사, 직원)와 청소년적십자단(초,중,고 RCY) 사이에서 지도자를 도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소정의 과정을 수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