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관광명소는 △수도권 26곳 △강원권 13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4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9곳 등이다. 이 중 산막이옛길은 3회 연속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단양팔경(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군) △청남대(청주시)도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았던 십리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명품길로 유명하다. 특히 산막이옛길은 지난 2014년에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 문체부 주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됐으며, 2016년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여행길 10선'에 이어 지난해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도 뽑히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전국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발표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
[충북일보=단양] 자기애(愛)를 발견할 나나랜드 여행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나나랜드는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됐고 궁극의 자기애를 무장한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이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관광 전문도시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데다 부담 없는 입장료로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이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는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알려지며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에서 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에 레일을 조성했다.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해발 320m 만학천봉까지 오르는 상행부는 곧 펼쳐질 하행부의 설
[충북일보=제천] 제천 송어비빔회축제 준비위원회가 오는 10일 1회 송어비빔회 축제를 앞두고 보조금 삭감에 간접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준비위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4천만 원의 보조금을 신청했으나 시 보조금심의위원회는 이중 3천만 원을 삭감해 1천만 원의 보조금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과 달리 큰 폭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축제가 치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준비위는 십시일반 갹출을 통해 예정대로 축제를 진행한다. 그동안 보조금 삭감의 주된 이유가 축제 장소라는 배경이 나오며 장평천의 수질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새해 들어 축제를 준비 중인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후 1시께 장평천에서 제천송어비빔회축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수질오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인증절차에 해당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그는 이날 1ℓ에 달하는 장평천 물을 마신 후 "물맛이 참 좋다"며 "송어비빔회축제를 진행하는데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물은 오염된 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위원회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입견을 갖고 축제를 바라
[충북일보=충주]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커피숍에서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잔을 두 손에 감아쥐고 밖이 내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커피 향에 취해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주변에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비슷한 느낌의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충주시 살미면에는 특별한 커피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커피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희귀한 유물 전시와 함께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충주 커피박물관은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 충주호로 겨울 여행 나온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 역할도 하고 있다. 박물관 옆에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진한 커피를 마시며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는 것 같다. 충주 커피박물관에서는 커피 로스팅과 핸드드립을 비롯해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 겸 바리스타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국제 커피 교류협회에서 인증한 공인시험장이자 바리스타 교육센터라고
[충북일보] 먹기 위해 떠나는 시대다. '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온다'는 우스갯소리는 더는 웃어넘길 이야기가 아니다.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하고 인근 먹거리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은 지났다. 휑한 벌판이든 구석진 골목이든 접근성의 중요도도 낮아졌다. 산꼭대기에 있어도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먹을 것을 찾아가는 이들이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목적에서도 식도락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이른바 '먹방여행' '먹투어'다. 먹는 것에 대한 가치가 달라졌다. 단순히 배고픔을 덜어내는 행위가 아니다.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과 먹는 것 자체가 여행이다. 메뉴와 관계없이 유명한 맛집을 찾아 나선다. 대기 번호표를 받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오락으로 여긴다. 음식을 먹기 전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행위가 낯설지 않은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 SNS 플랫폼에서 #먹스타그램(먹은 음식 사진 게시물)을 검색하면 6천348만여 개의 게시물이 나타난다. 관련 항목도 #맛스타그램 #jmt #먹방 #맛집 #푸디 #맛있어 등 다양하다. 흔히 말하는 '핫플레이스'에서 음식을 먹은 뒤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한다. 좋아요
[충북일보=서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팔경, 청주 청남대, 괴산 산막이 옛길이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번씩 선정하며 이번이 4회째다. 단양팔경, 청주 청남대, 괴산 산막이 옛길 등 3곳은 총 세 차례 선정되며 충북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단양팔경은 도담삼봉을 비롯해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으로 구성돼 있다. 청남대는 대청호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옛 대통령 별장이다. 괴산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 주변 7㎞를 거닐며 뛰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개장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이번에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곳에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집와이어 등이 갖춰져 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호 물놀이장이 겨울을 맞아 중앙탑 키즈 사계절 썰매장으로 탈바꿈해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6월 개장해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사랑을 받았던 탄금호 물놀이장이 겨울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중앙탑 키즈 사계절 썰매장'으로 변신한 것. 사계절 썰매장, 빙어 체험, 먹거리,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준비해 충주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 여름 시즌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았던 덕유(물놀이장 캐릭터)가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사계절 썰매장은 주중,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예약제(20인 이상)도 가능하다. 우상숙 대표는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곳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탄금호 물놀이장 홈페이지(https://www.coolcj.com) 또는 전화(847-230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세종호수공원 전통썰매장을 3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겨울철에 문을 닫는 물고기체험장을 자연 결빙 썰매장으로 조성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운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생극면 응천공원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생극면 기관사회단체장 30여 명을 비롯해 생극면 직원이 참석해 추억의 얼음 썰매를 떠올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생극면 응천공원은 여름철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쉼터와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조명설치 등 경관조성을 해 휴가철 휴식공간으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얼음 썰매장을 개장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방학기간에 신나는 추억과 건강한 신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천공원 얼음 썰매장은 생극전담의용소방대에서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45분 운영, 15분 휴식)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 동안 안전관리원을 배치하고 장비 및 얼음 상태를 수시 점검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응천공원 얼음 썰매장이 방문객에게 겨울철 얼어붙은 신체 활동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정착해 응천공원 명소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율리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은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휴양랜드(율리휴양촌) 방문객은 개장 첫해인 2007년 3천595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5만명을 넘어섰고, 2013년 10만3천970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50만9천42명을 기록했다. 좌구산휴양랜드가 중부권 최고 휴양시설로 성장한 것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교통, 숙박 등 시설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다. 증평군은 올해 숙박시설 정비,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 병영하우스 신축 등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숙박시설은 출입구와 테라스 목재 데크, 난간 및 화장실 타일, 창틀, 섀시 등이 보완했다. 매년 급증하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6억 원을 들여 최대 40명이 머무를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방문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쉼터도 조성했다. 이곳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숙박시설 주변 도로는 선형구조로 개선했고 주차공간도 21면을 증설했다.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입도로 가드레일 설치 공사도 마쳤다. 좌구산 휴
[충북일보]진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 위해 나선 길, 꿈나라에 가있는 시간에 온 걸까. 밤사이 하얀 눈이 살포시 내렸다. 달리는 차에서 감상했던 풍경은 마치 새벽녘 추위에 상고대가 낀 침엽수 같아 아름다웠다. 배티성지에 녹지 않고 남아있는 하얀 눈은 찾는 이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했다. 동양의 카타콤브라 불리는 배티성지는 천주교 청주교구의 성지로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땀과 신앙이 어려있는 곳이다. 천주교 신자들의 비밀 교우촌과 한국 최초의 신학교 마을 (카톨릭대학교의 효시) 이자 순교자들 안식처이고 아홉 분의 복자를 모시는 장소로 영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삼박골순교지묘, 성당, 옛 신학교 등이 지정됐다. 최양업 신부 150주년 대성당의 모습이다. 마치 영어 같기도 한 '배티'라는 말은 배나무 고개라는 뜻으로 진천에서 안성으로 넘어가는 고개 주변에 돌배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대성당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길을 잘 모르니 일단 안내도부터 살펴봤다. 배티성지 주변의 순례길과 둘레길이 있다. 둘레길은 약 7.5km 순례길은 3.5km 두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번 도전
[충북일보] 연말·연초 대규모 가족 여행과 기업체 워크숍을 계획중이라면 숙박시설과 회의실이 잘 갖춰진 충북의 마을 여행지는 어떨까. 충북 도내 보은 잘산대대박마을, 옥천 한두레마을과 장수마을이 '농촌여행 웰촌'이 추천하는 세미나·워크숍하기 좋은 마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마을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은 물론 숙박시설, 식당시설, 체육시설을 완비했고 대형버스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갖췄다. 보은 잘산대대박마을(043-543-6570)은 이름처럼 잘 살기 위해 센스 있는 주민들이 똘똘 뭉쳤다. 속리산 관광지와 인접한데다 마을 인근에 보은군 미니어처 공원, 둘레길, 버들농원이 조성 돼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보은 잘산대대박마을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에 음향기기와 빔 프로젝터, 책상과 의자를 구비했다. 강의실과 체험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숙박시설은 6인실 4개가 있으며 화장실과 싱크대, 수건, 샴푸, 치약, 주방기기 등이 준비 돼 있다. 식당시설은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산채비빔밥과 만두, 호박전, 호박식혜 등을 즐길 수 있다. 배구장과 족구장으로 이뤄진 체육시설이 있어 이용자들간의 단합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