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텃밭 농원 참여회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주지역 텃밭농원을 시민들에게 분양해 작물 육성 등을 체험하게 할 방침이다. 텃밭농원은 외평동과 휴암동, 석곡동, 산성동, 운동동, 내수읍, 장암동, 옥산면 등 8곳이 분양된다. 시는 참여회원들에게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곳의 땅 일정 구역을 배정해줄 예정이다. 평균 분양 회비는 1구간(20㎡, 약 6평) 당 약 10만원이다. 농장별 개장 시기, 분양 면적 및 금액과 편의 시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 알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주시민은 희망 텃밭 농장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후 농장주에게 회비 입금이 확인된 시민들에 한해 농장별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접수 전 일부 농장이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농장주와 사전 연락을 통해 잔여 구간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분들이 도심 속 텃밭 운영으로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텃밭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2024년 키워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키워드 북 큐레이션은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한 장소에 배치해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주제에 따라 독후 활동 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다시 시작할 용기'는 '시작'이라는 키워드로 100여 권의 도서를 선정해 비치했다. 여기에 '30일 목표 카드'를 배포해 이용자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 큐레이션 운영 기간은 오는 3월까지며 제천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진 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도서 추천과 독후 활동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홍대가 서울관광재단의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됐다.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은 2023년 처음으로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을 진행했다. 우수 관광시설은 관광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한 편의시설 및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 후 선정됐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장애인 통행이 편리한 접근로와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 편의 증진과 관광약자들의 시설 접근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뽑혔다. KT&G는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2018년부터 진행하며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관련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 내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관광약자들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 홍대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가수 오승근과 최진호, 김산하를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한 오승근은 각종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현재 청주에 거주 중이다. 히트곡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와 '빗속을 둘이서' 등이 있다. 최진호는 청주가 고향으로 금천중과 충북예술고를 졸업한 성악가다.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실력 있는 가수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산하는 원봉초, 초운중에서 국악의 꿈을 키웠고 현재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다. MBN 현역가왕 등에 출연해 판소리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허스키 음색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충북 홍보대사로 문화와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홍보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이 열악한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9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약 8주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별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총 9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 맞춤형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저리슈빌아파트작은도서관 '그림책과 소통하는 이야기 카페' △누리작은도서관 '천사랑-바느질 모임' △물댄동산작은도서관 '글쓰는 아이들' △생각의숲작은도서관 '인성아 놀자' △장락꿈나무작은도서관 '우리동네 탐험대' △제천푸른도서관 '생각나무가 자라는 교실' △지구별도서관 '실버인지 놀이터' △푸른달도서관 '캘리가 시(詩)를 만나다' △하늘꿈작은도서관 '영어회화 및 명작동화 읽기'가 있다. 박상천 관장은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제천시 사립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은 불운을 막고 행운을 들이는 액막이 소품을 사용해 '행운의 소코뚜레 모양의 문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새해맞이 소원을 담은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한지 소원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회 선착순 25명을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 재임시절 전 세계로부터 선물받은 소장품 기획전시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과 예비 인력을 위한 온라인 전문 교육 플랫폼 '뮤지엄 아카데미(사진)'를 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분야 최초로 구축된 '뮤지엄 아카데미'는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와 예비 학예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플랫폼에서는 이러닝(녹화) 교육뿐만 아니라 집합·실시간 교육까지 다양한 방식의 통합적·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해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 교육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에게 필요한 기본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했다. 그 중 △저작권과 뮤지엄 △특별전시의 기획과 운영 △뮤지엄 도슨트의 양성과 운영 등 20개의 강좌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차에 나눠 오픈하고 있다. 이 강좌들은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를 비롯한 예비 학예인력,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차와 2차는 오는 17일까지, 3차는 17일부터 31일까지 학습 가능하다. 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뮤지엄 아카데미 누리집(www.m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최초 시행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인증 유효기간 2021년~2023년)' 이후 두 번째 인증이다. 판화미술관은 2020년부터 2022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공립미술관'으로 평가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전국 평가인증 대상 공립미술관 총 67개 기관 중 40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평가 내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과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판화미술관은 2010년 개관돼 2014년 공립미술관으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공립미술관으로 매년 기획전시와 나이별 판화교육, 체험 행사 운영과 소장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과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타 지역 성인 1인은 5천 원
[충북일보]한국교원대학교는 '황새 방사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오는 11일까지 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 2015년 9월부터 10년 간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작가 노트에는 황새를 찾아 다니던 겨울철, 물속에 차가 빠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황새 사진작가의 애환도 담겼다. 김경선·김경희 작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황새와 동거동락하며 황새의 생활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 황새 모습에서 황새가 자연의 일부임을 확인하고, 자연을 보전하고 지켜나가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고(故) 김수일 교수가 1996년에 설립해 2007년까지 해외에서 황새 38개체를 도입했고, 박시룡 교수가 황새 개체 증식 및 야생 방사 토대를 마련, 현재 황새생태연구원 청람황새공원부와 예산황새공원부로 발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올해 기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까지 12개 악기 25명, 국악관현악단은 16일까지 7개 악기 19명을 모집한다. 악기를 다루어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선발은 비대면 오디션 형태로 원서접수 시 제출한 셀프 촬영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셀프 촬영 영상은 3분 이내 자유곡과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악기를 배우며 생긴 경험, 하고 싶은 활동)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필요시 사전 동의서 작성 뒤 악기를 지원받아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케스트라 22일, 국악관현악단 18일로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 '공지사항'이나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043-229-2633)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공공도서관 6곳(나성동·다정동·보람동·새롬동·아름동·한솔동)이 순회사서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비 1억8천84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6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사립작은도서관 13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순회사서는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을 돌며 장서관리 기술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운영자·자원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순회사서 지원 사립작은도서관은 가온마루 작은도서관, 또랑또랑 작은도서관, 범지기마을9단지 달빛도서관,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새뜸마을7단지 작은도서관 책어울 등 13곳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작은도서관 운영과 순회사서 채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도심 속 달달한 천체관측'을 연 10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에서 가상의 밤하늘과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 달, 행성 등 수 많은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내 초등학교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희망자는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043-229-1888)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