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청북도 도민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 간담회를 열어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역대 수상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도민대상은 충북발전에 기여한 공이 혁혁하신 도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1959년 충청북도 문화상을 시작으로 1989년에는 충청북도 청소년대상과 충청북도 장한여성대상을 시상했으며 1993년에는 충청북도 농촌소득개발유공자 포상을 시상했다. 그러다 1996년에 '충청북도 도민대상 조례'를 제정하면서 충청북도 도민대상으로 일원화됐다. 한때 중단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총 16회에 걸쳐 94명이 도민대상을 수상했다. 이 지사는 "지금의 빛나는 충북을 만드는데 애써주신 역대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충북의 위상을 높이 세우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분들 덕분에 최근 충북이 떠오르는 생명과 태양의 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가 성공적
[충북일보] 산림을 병들게 하는 병해충이 올해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예찰·방제활동이 강화된다. 충북도는 6월부터 3개월간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본부는 도 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 시군 산림부서 등 13개소가 설치·운영되며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3천11㏊의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외래병해충 발생 예보와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오리나무잎벌레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월동난 조사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을 비롯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는 확산 추세로 농업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림피해 주요 해충인 미국흰불나방(330㏊), 꽃매미(166㏊), 참나무시들음병(85㏊)에 대해 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후변화로 국지적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매미나방, 모시나방 등 돌발해충 피해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해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초 청주, 제천, 단양 등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급여 지원사업'과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저소득층에게 거주형태·소득수준·실제임차료·기준임대료 등을 고려해 주거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임차가구의 경우 임차료를 월 평균 11만 원, 자가 소유인 경우 주택개량비로 최고 9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월 192만 원)인 가구로, 올해 3만 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이 누락된 가구는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어촌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농어촌 거주 장애인에게 편의시설 설치나 가벼운 보수를 위해 가구당 38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4명 기준 가구 월 소득액이 563만 원 이하(전년도 기준)인 자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역 특색을 살린 충북지역 여행지들이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통해 조사한 결과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 4월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충북을 찾은 방문객은 168만 4천 명을 기록,지난해 봄 여행주간보다 24.9%가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봄 여행주간 전국 관광객 증가율(12.8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군별 방문객 수는 제천시가 58만 7천5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양군 37만 6천777명, 청주시 23만 1천544명, 괴산군 15만 8천572명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제천 의림지가 전국 46개 주요 관광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의림지는 지난해보다 169.6% 증가한 11만 794명이 방문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도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12만 5천936명이 다녀갔다. 이밖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9만3천550명), 도담삼봉(8만2천92명), 속리산 국립공원·법주사(6만3천786명), 청풍문화재단지(2만9천461명)를 찾은 방문객이 많았다. 도는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요인으로 △황금연휴에 따른
[충북일보] 학자금 대출, 주거, 취업 등 다양한 청년 문제들을 현장에서 소통하는 2기 충북청년광장(이하 청년광장)이 발대했다. 충북도는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기 청년광장 발대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회원 100여 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출범한 청년광장은 그간 '분과별 회의', '워크숍', '도정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언해 왔다. 아울러 청년관련 민관협력 콘퍼런스와 정책포럼에도 적극 참여해 청년들이 학업·취업, 결혼·출산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희망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로 사회와 소통해왔다. 지난해 1기에 이어 2기 청년광장에 참여하는 청년회원들은 1인 가구 청년에 대한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도는 청년광장이 발로 뛰며 수렴한 청년의 목소리는 관계기관과 관련부서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정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2기 청년광장 회원인 박병준(26)씨는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청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베트남 의료기관들이 의료기술 전수와 환자 진료 등을 위해 충북지역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한국병원, 고은몸매의원, 장사랑내과, 김안과 등 4개 병의원과 함께 지난 22~25일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빈증성의 의료기관 및 무역업체, NGO 등 6개 기관을 초청해 의료·운영기술과 환자응대 노하우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북을 찾은 베트남 베카맥스병원은 한국병원·장사랑 박종범내과와, 베트남 영스파 병원은 고은몸매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사연수 및 의료기술 전수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아미회사는 김안과 의원을 둘러본 뒤 베트남 환자 송출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빈증성의 베카맥스 그룹은 베트남의 병원·호텔 등을 운영하는 그룹으로, 직원들의 건강검진 등을 위해 충북과 교류하기로 했다. 도는 베트남 의료기관 초청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에는 외국인 환자 4천48명이 방문했으며 환자 순수 진료비로 61억 원을, 숙박·식비 등 부대비용으로 68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 호찌민의 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좌식 식사에 불편을 느끼는 외국인, 노약자 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입식형 식탁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도내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로,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 식탁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비의 50%(100만 원 한도)를 도와 시·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과 장애인·노약자 다수 이용업소 등 45개 업소를 우선 선정, 지원하고 호응이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시설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설개선자금도 융자해 줄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와 수출확대를 위한 자리가 잇따라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이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 '창업기업 투자유치 IR'에는 충북과 강원지역 우수 기술창업기업 24개사와 벤처캐피탈(VC) 25명 등 300여명이 참가, 벤처투자와 기술창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1부 행사에서는 ㈜유디피아 등 10개의 지역 기업들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벤처캐피탈 15개사가 34개 기업과 1대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같은 날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에서는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은 각각의 수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출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담회 방식에서 탈피해 중소기업청장, 수출기업 CEO 등 패널과 청중기업이 자유롭게 쌍방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는 대한민국 경제
[충북일보] 충북도 여성정책관에 전정애(54·지방서기관·사진) 충북여성재단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도는 전 사무처장을 개방형4호인 여성정책관 임용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6월1일부터 2년이다. 도는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에 착수, 충청북도 인사위원회 추천과 도지사의 최종 결심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개방형 직위로 운영해 온 여성정책관에 내부 공무원이 임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여성재단 출범한 후 조직 안정을 위해 재단에 파견된 전 사무처장은 괴산 출신으로 지난 1991년 청주시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했다. 2002년 도에 전입해 사회복지과, 여성정책관실, 복지정책과, 여성발전센터 등 여성 및 복지관련 부서에서 26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사회복지와 여성복지 정책의 전문성과 역량을 쌓아왔다고 도는 밝혔다. 특히 개방형 직위인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업무 추진력,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으로 여성발전센터를 잘 이끌어 오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사무처장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청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충북일보]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폭염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북도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는 관련부서 합동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등 6개반 28명이 참여하는 폭염대비 T/F팀(팀장 치수방재과장)을 구성했다. 폭염대책에는 취약계층 중점관리를 위해 노인·보건분야 관련 15개 부서와 충청북도교육청, 소방, 경찰 등 9개 기관간 폭염대비 협업기능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폭염 대책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는 폭염 상황관리 체제 구축·운영과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사업'과 '열섬현상을 저하시키기 위한 도로 살수' 등은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봉순 도 치수방재과장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만일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즉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 취임 1호 업무지시인 일자리위원회와 관련해 현 정부의 경향과 맞는 충북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도는 24일 낮 1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초청 간담회를 지난주 자유한국당에 이어 개최했다. 도 실과장 등이 참석해 19대 대통령 대선공약 반영 현황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 보좌진들의 협조를 구했다. 도는 △충북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확장 △충북선과 중앙선을 연계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충주·청주·진천 무예스포츠 중심도시 조성 △충주호·대청호·미호천 연계 친환경 국가 생태·휴양벨트 조성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충북혁신도시 중심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육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 조기추진 △중부건 대기환경청 설립 △중부권 잡월드 설립 △중앙노인전문교육원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건설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 △제천~삼척간 ITX철도 노선 건설 등 16개 사업의 원안 추진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주요정책은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중국의 교류지역 정부와 교포 등 친(親)충북 중국인사들에게 앞으로 활발한 상호교류에 대한 기대와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24일 발송했다. 서한문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광서장족자치구, 호북성 등 9개 교류지역의 정부, 한인회(한국상회)와 중국 지역 명예대사, 수출통상·투자유치·유기농·의료관광·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분야 인사 및 기관,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관련 주한 중국대사 등 40여 명(개소)에게 국제우편으로 일괄 발송됐다. 서한문에서 이 지사는 "한동안 한·중 관계 경색되어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앞으로 돈독한 관계 속에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는 등 앞으로 상호교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 국 관계의 정상화에 힘입어 충북도와의 많은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이 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9.월12~16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9월22일~10월10일), 7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9월29일~10월1일) 등 충북에서 열리는 국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