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주식)는 12일 사회복지기관장 워크숍을 실시해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장 간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진천군 복지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천군과 비슷한 규모의 요양시설로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입소자로 있는 정읍노인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의 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 또 시설 인근 내장산 산행을 하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활발한 의견교환도 나누어 지역 복지리더로서 진천군 복지 선진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장주식 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한 각 기관 간 소통을 계기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을 조정하고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노인회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작품발표회,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제천시노인회관은 구 제천시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 위탁운영 중으로 14일 개관 4주년을 맞는다. 지역의 어르신들에 양질의 삶의 질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교육 취미여가지원, 정서생활지원, 건강생활지원, 경로식당 운영, 자원봉사자 관리 등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28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개관 4주년을 맞아 13일 오전 11시 노인회관 2층에서 노인회 분회장을 비롯해 내빈 70여명을 모시고 기념식을 갖고 오후 1시30분부터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풍물, 라인댄스, 하모니카, 중국어, 건강체조, 난타,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우크렐라, 기체조 등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노인회관 2층에서 종이접기, 서예, 사군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생 교육의 열정으로 배운 실력을 전시회를 통해 자랑할 예정이다. 제천시노인회관 이상근 관장은 "앞으로도 제천지역의 대표적 여가 복지시설로서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충북일보=단양]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단양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어르신과 장애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무료급식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김재구 지청장, 나상돈 검사, 이승재 사무과장과 검찰직원, 법무부법사랑위원 제천단양지역연합회 장창덕 회장, 부회장 신정수, 운영실장 김현성, 법사랑위원장 표수일·이상우, 김주훈 총무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을 했다. 또한 230명분의 식재료비와 간식비를 후원해 지역주민 중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점식식사를 제공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 덕중스님은 "지역사회와 함께 뜻 깊은 자리에 동참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삶을 포기할 정도로 외로운 노인들에게 천사와 같이...(중략) 몸이 아플 때는 몹시 슬프고 눈물이 납니다. 김계영씨를 늦게나마 만난 것이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도 노령이면서 노인들에게 이렇게 마음을 쓸 수 있나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9988행복지키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김영옥(82·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할머니. 김 할머니는 12년 째 홀로 살고 있다. 남편과는 사별했고, 자식들은 바쁜 직장 생활에 바쁘다. 5년 전 맏딸이 먼저 저세상으로 떠난 뒤부터는 더욱 외로워졌다. 급기야 지난해부터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 심할 때는 매일 다니는 동네 길조차 못 찾을 정도였다. 몸에는 어떤 이유로 생겼는지도 모르는 멍 자국이 하나 둘 씩 늘었다. 지난해 어느 날, 외롭게 지내는 김 할머니의 문을 누군가 두드렸다. '9988행복지키미'로 활동하는 김계영(여·80)씨였다. 두 살 터울인 이들은 일 년 사이 자매나 다름없는 사이가 됐다. 김씨는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이 돼 줬다. 몸이 불편해 미뤄뒀던 집안일도 해줬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줬다. 김씨도 사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 사업가인 장덕수(55) 우민재단 이사장이 11일 자신의 고향인 충주를 찾아 연탄 5만 장을 기탁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충주시장실을 방문해 "충주지역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원해 달라"며 조길형 시장에게 2천300만 원 상당의 연탄 5만 장 기증서를 전달했다. 우민재단은 지난해에도 충주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5만 장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지원해 준 장덕수 이사장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장 이사장은 충주 출신으로 남산초와 미덕중, 충주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신화를 창조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사회복지재단인 우민재단을 설립해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미술관 운영 및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영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과 네팔지역의 낙후된 농업 지원에 나서는 등 법인 목적을 위한 필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이사장은 현재 중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직능단체 회원 80여명이 10~11일 이틀간에 걸쳐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 주민자치위원장인 안도성 씨가 전달한 배추 1천포기와 무로 김장김치를 담가 20kg 상자에 담아 1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성내충인동 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해운)와 봉사단체 회원 50여명은 11일 동 주민센터에서 김장배추 400포기와 무 50개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홀몸노인과 경로당 및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공인중개사 회원 90여명으로 결성된 나이스 모임(회장 박동근)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11일 문화동 등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1가구에 가구당 연탄 500장과 쌀(20kg) 1포대씩 총 5천500장의 연탄과 쌀 11포대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새로운 여성 라이온스 클럽이 탄생했다.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1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영동 감고을 라이온스클럽은 헌장 전수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 박선용 초대 회장 등 회원 25명과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박선용(58·여·사진) 초대 회장은 356-D지구 김광득 총재로부터 라이온스클럽 헌장 및 클럽기를 전수받은 후, 영동 감고을 라이온스 클럽을 지역의 봉사단체로 성장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스의 신념과 긍지를 갖고 국제적인 협력에 동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적극 참여해 지구본부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클럽에 동참한 회원 25명은 '함께 행복합시다'라는 구호아래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면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전국주부클럽 봉사단 회장을 10년째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남편 주선용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 관리사를 파견을 통한 산후관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전국 가구 월평균 가구소득 65% 이하의 저소득 출산가정이다. 소득 기준이 적합하면 임신 만 4개월 경과 후 발생한 유산·사산의 경우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간은 한 아이의 경우 12일간, 쌍생아는 18일, 세쌍둥이 이상 또는 중증장애 산모는 최대 24일 동안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사 파견 가정에는 수유지원, 산후 위생관리, 아기 건강상태 확인, 아기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금은 한 아이를 기준으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40% 이하는 59만4천원, 40% 초과∼50% 이하는 56만1천원, 50% 초과∼65% 이하는 52만8천원이다. 쌍생아나 세쌍둥이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서비스신청기관에서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관할 보건소에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산모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성실OA 신운식 대표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성금 50만원을 교현2동 복지위원회에 전달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이기도 한 신운식 대표는 홀로노인 돌봄, 교통캠페인, 조기청소 등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신 위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경제 교현2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는 신 위원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