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소득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이 없거나 중한 질병·부상을 당한 경우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증빙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 담당공무원이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지원이 결정되면 48시간 이내 생계비, 연료비 등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기준을 구체화하는 시·군별 조례제정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바기오 필리핀 통합사관학교와 칸돈시 카터맨 초등학교를 방문해 해외봉사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지구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바기오 필리핀 통합사관학교와 칸돈시 카터맨 초등학교를 방문해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클럽은 카터맨 초교에는 태양광충전 LED가로등 5세트(700만원 상당)와 교복 320벌(3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카터맨 초교는 이 클럽이 2년 전 학교를 지어준 곳으로 이번 봉사는 후속 차원의 지원이라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통합사관학교에 컴퓨터 20대(2천만원 상당)를 기증했으며 장학금 500만원도 기탁했다. 통합사관학교는 한국전쟁 당시 7천500여명을 파병해 아시아평화에 앞장서 한국과의 형제애를 보이는 등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권희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차량 이동시간만도 16시간이 소요되는 강행군이라 힘들었다"며 "그러나 아이들과 학생들의 맑고 환한 미소에 피로를 잊었다. 지속적인 후원·봉사를 위해 헌신한 라이온가족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음성우체국·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지역의 이 3개 공공기관은 19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확보와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 행정업무 지원에 나섰다. 이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편집배원과 전기검침원이 우편물 배달 및 전기검침 시 어려운 생활환경이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정의 보호 및 복지 안전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지청은 17~18일 이틀간 충주 중앙로타리 클럽(회장 임종율)에서 후원한 배추 500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박태일 지청장을 비롯한 보훈섬김이 20여명이 참석해 정성스럽게 다듬고 절이고 양념한 김치 20kg씩을 개별 포장해 무의탁·독거 보훈가족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박태일 충주보훈지청장은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복지위원회가 19일 식당 화재사고로 화상을 입고 치료중인 피해자 김모씨를 찾아가 위로금을 전달했다. 피해자 김모씨는 지난 10월 21일 충의동 자유시장 내 식당 가스폭발사고로 전신에 중증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김씨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치료비 일부는 지원받고 있으나, 갑작스런 화재사고로 앞으로 생활이 막막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앞으로 주변의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사이다 기부마켓'이 오는 23일과 27일 오후 12시 두 차례에 걸쳐 꽃동네대학교 본관과 충북대학교 중문 앞에서 열린다. 스노우볼 프로젝트가 주최하고 충북NGO센터가 후원하는 '사이다 기부마켓'은 장애인이 직접 만든 물품과 사용되지 않는 물품을 시민들에게 기부받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사회기술 훈련비용으로 전액 기부된다. 스노우볼 프로젝트 관계자는 "제한된 작업장에서 훈련받을 수 밖에 없는 장애인들이 사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이런 자릴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기부로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와 기부는 충북NGO센터(043-273-0321·http://facebook.com/cbngocenter)로 접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이두영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1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이 회장은 1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앞으로 5년 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했다. 이 회장은 충북에서 28번째, 전국에서 924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이천 출신의 이 회장은 1980년 청주에서 사업을 시작, 두진건설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4년에는 민방사업에 뛰어들어 오늘의 CJB청주방송을 일궈냈다. 이 회장은 또 1996년 두진문화재단을 설립, 지난 20년 동안 지역 장학사업과 예술지원 사업, 결식아동 지원 등에 앞장서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 이 회장은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 2층 강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반(20명) 이 오카리나 · 핸드벨 앙상블, 난타 공연을, 무용반(19명)이 화관무, 태평가,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공연은 관람하는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줬으며, 발표회 참가 어르신들은 연습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웅 관장은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 강한 의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계속되는 실력 향상과 단합된 멋진 모습을 위해 늘 노력하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18일 대덕종합건설(주) 김기명 대표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200포(10kg 556만원 상당)와 연탄 5천장(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덕종합건설은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기탁해 지역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음성군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김기명 대표는 "우리의 작은 온정의 손길로 불우한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용산지역의용소방대는 지난 17일 용산동 및 호암동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20여 가구에 대해 향기누리봉사단체와 합동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각 세대별로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와함께 충주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응급구조사가 각 가정을 방문, 혈압을 체크하는 등 건강 돌봄서비스를 전개했다. 이만우 의용소방대장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내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화재 등의 재난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해 안전사고 없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이 17일 증평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나누어줄 김장 나눔 서비스를 30명의 봉사자들과 본푸드, 유니더스, 오복마트의 도움을 받아 15kg의 김장김치 100상자를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주부들의 모임인 어미모(회장 김태린·봉사단장 임미옥)가 지난 1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어미모 회원 20여명은 장애가 있는 주부의 집을 찾아 집 안팎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속옷과 내복 등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까지 지원했다. 그동안 제천 어미모봉사단은 매달 한집을 선정해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