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에 100년 넘은 배나무의 배꽃이 순백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이 재배하고 있는 100년 넘는 배나무에 올해도 어김없이 하얀 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자리잡은 이 배나무들은 105~110살 정도로 추정되며, 신고 품종으로 수고 3~3.5m, 둘레 150~200㎝ 정도다. 과일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더해주는 영동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봄기운 완연해지는 이맘때면 고목마다 마치 하얀 눈송이를 뿌려놓은 듯 순백의 배꽃이 흐드러지게 펴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청정영동의 상쾌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덕에 꽃의 색이 유달리 선명하고 화사한 멋이 있다. 이 배나무들은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께 일본인들이 재배용으로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3대에 걸쳐 재배되던 땅(693㎡)을 2008년 영동군이 농가주로부터 공원부지로 쓰기 위해 매입했다. 현재 배나무는 힐링사업소에서 전정과 병해충 방제, 시비 등 과학적 기술과 체계적 관리를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100년이 영근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지
[충북일보=옥천] 기후변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비전력놀이공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옥천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사)한국전래놀이협회 아자학교에 따르면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일대 1만5천여㎡ 부지에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비전력어린이놀이공원을 조성해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비전력놀이공원이란 화석연료와 원자력 등 기후변화에너지로 만들어지는 전력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몸을 활용한 자가발전을 비롯해 관성의 법칙 등 물리학적에너지, 태양열과 풍력 등 순수 자연에너지로만 운영되는 놀이공원이다. 아자놀이공원에는 부설 한국가족생활놀이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놀잇배를 비롯해 하늘기차, 땅굴기차, 꿈틀이, 다인승그네, 고깔모자, 담벼락놀이, 밧줄타기, 강강널뛰기, 퉁퉁퉁, 피라미드, 회전말 등 20여개의 비전력놀이시설과 파이프연주기, 소리통 등 자연악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1천여 종에 이르는 전래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고갑준 대표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장 전부터 가족단위 체험객은 물론 전국의 자치단체와 놀이시설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며 "국내 유수의 놀이공원들이 막대한 화석에너지로 운영되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최근 중앙탑공원 내 들어선 의상대여소 '입고놀까' 개장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내빈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의상대여소 개장을 축하했으며, '입고놀까' 현판식 후 의상체험 이벤트,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등을 관람했다. 시는 그동안 방치됐던 중앙탑공원 내 전통가옥 초가집을 체험형 의상대여소로 꾸며 한복이나 영화, 개화기 관련 의상 등을 관광객이 직접 입고 중앙탑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여소 내부에는 의상실, 탈의실, 화장대를 설치하고 한복, 캐릭터복, 교복, 다문화의상 등 140여 점을 갖췄다. 외부는 포토존과 놀이체험존으로 꾸며 의상을 입고 다양한 사진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의상대여소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여금액은 5천원이며, 1회 대여 시 2시간 이용 가능하다. 당일 중앙탑 근처 상가나 체험장을 이용하고 지출영수증을 제시하거나, 대여소에 비치된 모금함에 기부한 관광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픈이벤트로 의상을 빌려 입고 찍은 인증샷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충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가 KTX힐링 정선 상품을 재개하고 청풍호 케이블카 상품도 추가 운영한다. 제주도, 순천으로 떠나는 특별여행 상품과 제천·단양·정선으로 떠나는 정기적인 여행상품이 존재한다. 이번 KTX힐링 정선 상품 또한 충북본부가 여행사와 함께 운영하는 정기적인 여행상품으로 운영된다. 먼저 이번에 재개하는 KTX힐링정선 상품의 경우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정선으로 들어가 병방치 스카이워크,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백석폭포 등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상품이다. 서울, 청량리역이 아닌 제천에서 아리랑 열차를 타고 정선으로 들어가는 아리랑열차 특가 상품 또한 준비돼있다. 특히 현재 정선군의 협력을 받아 지난해보다 더욱더 싼 가격에 상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천지역의 상품으로는 유람선, 제천전통시장, 청풍호반케이블카 등의 코스로 구성된 제천시티투어 상품이 있으며 청풍호 유람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즐기는 단양지역 상품도 마련돼 있다. 특히 제천·단양 지역 상품에는 이번에 개장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추가돼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상품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
[충북일보=단양]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단양 오토캠핑장이 지난 1일 일제히 개장을 한 가운데 전국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천동에 모두 25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화적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은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이 위치한데다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꽃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들이 많아 예로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이곳 캠핑장은 최근 트래킹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선암골생태유람길 1구간인 물소리길이 있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주말이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청산 생선국수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청천 권역 관광 패키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보청천 권역 관광 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 내 식당 8곳에 주변 주요 관광지를 표시한 관광안내판을 설치했다. 보청천 권역은 청산~청성 일대를 아우르는 곳으로, 군은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중심으로 이곳의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연계한 보청천 관광 상품 패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강 지류인 보청천 등지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를 뼈째 푹 우려내 만든 생선국수는 이 지역 별미 음식이다. 지난해 만들어진 생선국수 음식거리에는 8곳의 전문 음식점이 몰려 있어 주말과 휴일에는 별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긴 행렬을 이룬다. 이 곳 음식점을 중심으로 20분 거리 내에는 수려한 자연환경 속 시골의 정취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청산향교, 동학유적지, 천년탑 등 역사성 짙은 관광지를 비롯해 장수체험마을, 아자학교, 한두레마을 등 캠핑장과 덕의봉, 상춘정, 별빛수목원 등 사진찍기 명소까지 다양하다. 관광안내판은 가로 60cm, 세로 90cm 크기로, 위 9
[충북일보=진천] 농다리와 종이 있는 진천은 한적하면서도 좋은 여행지다. 지난 4일부터 4일간 열렸던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 속에서도 진천을 만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열리는 기간과 같은 시기에 진천의 문백면 옥성리 진천공예마을에서는 '공예의 회우'를 주제로 두 번째 진천공예마을 축제가 열렸다. 여행박람회를 오니까 좋은 글귀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 김용택 근사한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진천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충북관이었다. 다른 곳보다 그 규모를 작게 열었다고 한다. 올해의 여행 유형은 미시적으로 접근해 마을 여행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상황별로 촬영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 연령대별, 동반자 유형별로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력적인 마을 여행지를 정해 올해 봄 여행 주간(4월 27일~5월 12일)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마을 여행'을 제안했다. 마을 여행이 주목 받는 올해는 진천 마을 탐방 여행을 떠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매력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의 산과 들이 한바탕 꽃잔치를 시작했다. 과수산업이 특히 발달해 갖가지 과수나무가 산재해 있는 영동은 이맘때면 알록달록한 과일꽃으로 물들며 꽃대궐을 이룬다. 과일의 고장 영동의 사계절은 여느 지역과 다르지만, 특히 영동의 봄은 과실수 꽃이 절정을 이뤄 남다른 멋이 있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봄 향기 가득 머금은 자두, 배, 복숭아 꽃들이 순서대로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전국의 최대 과일산지로 꼽히는 영동은 복숭아 1천246ha, 사과 453ha, 자두 216ha, 배 82ha, 포도 970ha를 재배해 가는 곳마다 과일꽃이 가득하다. 특히, 배목마을(영동읍 매천리), 심복골마을(영동읍 산이리)은 꽃동산을 연상케 할 만큼 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영동읍 매천리 배목마을의 나지막한 구릉지에 펼쳐진 순백의 꽃은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잎, 풀잎 등과 어우러져 봄 향연을 시작했다.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는 봄의 전령으로 나선 복숭아 꽃이 탐스럽게 펴 마을 전체가 온통 선분홍 빛으로 변했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함티마을(양강면 죽촌리)도 사과꽃으로 물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0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지난 2006년 개최 이후 13년 만에 괴산에서 다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군민화합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대회는 도민체전 개막식 장소인 괴산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출발, 수진교(하상도로)를 거쳐 괴산대교를 반환점으로 지나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2.6km 코스(40분 소요)에서 펼쳐진다. 또한 행사 중에는 △요술풍선만들기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판박이 스티커(엠블럼 등 26개 종류) 체험 △희망풍선 불기 △페이스페인팅(스티커)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풍선 및 생수 등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는 괴산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회 개막일까지 앞으로 남은 50여 일 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3~15일 3일간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특산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기간산업과 NS블랙홀 등 낚시 전문 기업을 비롯한 26개의 기업·단체·언론매체 등이 공동 후원한다. 대회 장소인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해마다 수만 명의 낚시꾼들이 찾고 있다. 대회 첫날인 10일 오후 3시부터 맨손 민물고기 잡기체험, 드론경연대회 및 띠뱃놀이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전야제 및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일정에 돌입한다. 주최측은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첨권을 나눠주고 푸짐한 경품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날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 견지낚시대회와 낚시강좌 및 롱캐스팅대회, 어판장 및 먹거리장터, 시식회,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각종 체험
[충북일보] 3, 이제 정말 히말라야 트레킹이다 새벽 5시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햇살이 어둠의 이불을 걷으려 하는 시각이다. 해발 3820m 산중 아침이 춥다. 숨이 가쁘다. 코끝에서 하얀 김이 나온다. 침낭 밖으로 쉽게 나오지 못한다. 30분 정도 꾸물대다 겨우 기어 나온다. 오전 7시 아침을 먹고 오전 8시 딩보체 쪽으로 간다. 캉데가 위에 앉은 백호를 다시 바라본다. 마을 하나를 지난다. 입구에서 초르텐이 먼저 반긴다. 자작나무의 일종인 거제수나무 숲이 경외감을 준다. 느티나무 성황당 숲을 연상시킨다. 초르텐을 지나니 관문처럼 생긴 문 없는 문이 나타난다. 선사들에게 화두를 던지는 ‘무문관’인가 잠시 생각해 본다. 문을 넘어 서니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툭 터진 시야로 아마다블람(6856m)이 보이고 야크 방목장이 펼쳐진다. 당나귀 떼가 똥을 푸들푸들 누며 걸어간다. 오전 9시40분 팡보체를 통과한다. 돌담 쳐진 감자밭 풍경이 특이하다. 마치 제주도 돌담 농장을 연상시킨다. 민가 쪽 담벼락에 소년과 소녀가 서 있다. “나마스테”에 “나마스테”로 답한다. 눈망울이 아주 예쁜 아이들이다. 팡보체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대표 휴양공간인 장령산에 폐광을 활용한 동굴 체험파크가 들어선다. 군은 '장령산 숲 속 동굴 체험파크 사업'이 지역개발 공모사업 충청북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올해 충북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1위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대규모 SOC 사업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가 자체평가를 거쳐 1위 사업을 자체 선정하도록 한 국토부 지침에 따라 장령산 체험파크 사업이 국토부 평가를 거치지 않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장령산 내 폐철광석 동굴은 약 100여m 길이의 예전 '동국광산'으로, 장령산자연휴양림 인근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 일원에 있다. 이 광산은 1964년 개발했다가 1985년 폐광한 후 30여 년 넘게 방치됐다. 군은 이곳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1억6500만 원을 투입해 체험과 휴식이 있는 테마 동굴을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