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용섭 광주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은 지난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일정으로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사전 서명을 통해 공동건의문에 동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과 남북 평화통일·교류 등 강호축 개발의 당위성 △강호축 8개 시도의 공동 노력과 성과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강호축 반영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건의문에는 강호축 구체화를 위한 시도별 핵심사업을 직접 명시했다. 충북은 강호축 교통망 구축을 위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담았다. 시·도지사들은 "강호축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8개 시도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6~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을 논의한다. 이 지사는 WMC 위원장 자격으로 오는 18일 WMC와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 간에 체결하는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설립 조인식에 참석한다. 청주에 본부를 둔 WMC가 해외에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은 프라보오 수비안토 대선 후보가 맡는다. WMC는 "이번 조인식은 국제 무예 스포츠계에서 WMC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MC는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 등으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에 세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겸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회장, 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 국제연맹 회장 등도 만나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오는 9월 30일까지 '충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글짓기, 사진, 영상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글짓기는 전국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 및 영상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에서 공모전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자료와 함께 우편이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공모작 중 우수한 32개 작품을 선별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15일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9-546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폭염피해는 자연재난으로, 이제 준하는 보상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지만, 농작물재해보험 외 근본적 대책이 없어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달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물수송이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소방서, 군부대, 기업체 등에 급수차 지원을 요청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늘려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폭염 농작물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피해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중앙부처와 협의해 법제화를 추진하라"며 "태양광시설을 활용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수익보전, 태양광을 활용한 폭염피해 감소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 대책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많지만, 전기울타리·철망·경음기 등으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순환수렵장의 탄력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현실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일보] 민선7기 충북도 첫 행정부지사로 한창섭·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51·사진)이 13일 취임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고위공무원단 임명 절차를 완료하고 한 인사기획관은 37대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임명했다. 한 인사기획관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행정고시(3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행자부 과제관리팀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주캐나다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KTX세종역 신설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동안 도는 세종역 논란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충청권 공조를 감안해 인근 지자체와의 마찰을 경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역 신설 재추진 의사를 밝힌데 따른 충북 민심이 들끓자 도 역시 강경 태세로 전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와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충북 최대 현안 2가지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세종역에 반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반드시 넣어달라고 3명의 후보들에게 건의했다"며 "어떻게 답변할지 잘지 잘 듣고 고민과 선택의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역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곧 충북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란 얘기다. 세종역 신철을 재추진하는 세종시와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해찬(세종) 의원에 대한 공세적인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세종역 신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도 역행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당시 "세종역 신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비전과 정책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도정정책자문단, 도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경제규모가 빈약한 충북의 현실을 감안해 민선7기 충북도정의 지향점을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잡았다"며 도정목표 설정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7기 충북도가 설정한 도정 3대 축은 △1등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이다. 5대 방침은 △젊음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없는 평생복지 △향유하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남기헌 충청대 교수, 변민수 전 JC회장이 참여해 민선7기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뿐만 아니라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임신육아 여성을 위한 '30분
[충북일보] 가마솥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각종 폭염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중앙과 지방정부는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충북은 잠잠하기만 하다. 현재 폭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에 속하지 않는다. 대응 매뉴얼도 지자체별로 제각각인데다 폭염 피해에 따른 보상 체계도 정립돼 있지 않다. 이에 중앙 정치권은 폭염을 재난에 포함해 예방·대응·복구·보상에 이르는 제도적 정비를 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의원이 폭염·혹한·오존을 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게 대표적이다. 기상과 기후의 변화에 맞게 재난의 정의와 개념을 재정비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각 지방의회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는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폭염 취약계층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폭염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수립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다. 폭염 예방과 대응, 복구 등에 대한 예산 활용도 가능하다. 제주도의회 역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본부와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김규식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태양광은 여름철 저수지 녹조예방, 어족자원보호, 저수지 유휴수면 활용을 통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 등의 장점이 있다. 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농지 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아래 농작물 재배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내 저수지에 수상태양광사업을 직접 투자하고, 에너지 공단은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와 전문기술 및 각종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저수지 43지구에 2천900억 원을 투자해 발전규모 162.5MW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와 청정에너지 생산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피해 대응 축사내 냉방시설 사업비 9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축산업등록농가중 중·소규모 범위에 해당되는 농가다. 한우 1천200㎡(150마리), 돼지 3천200㎡(4천마리), 육계·산란계 5천㎡(육계 15만 마리, 산란계 10만 마리), 오리 7천㎡(2만8천500마리) 이하 농가에 대해 1천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장비는 선풍기, 환기·송풍팬, 쿨링패드, 안개분무, 스프링클러, 차광막(지붕단열제), 냉동고, 말벌 퇴치장비(트랩) 등 시설공사가 필요 없거나 간단한 교체로 설치가 가능한 장비(재료)다. 도 관계자는 "해당 장비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 소규모저수지 건설사업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사업 대상지를 조사한데 이어 충주 독동(60억 원), 영동 조동(40억 원), 단양 가평지구(30억 원)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수자원은 농업·생활·산불진화·하천유지용수 등 복합적인 지역용수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연재해위험지구(상습가뭄) 정비계획에 연차적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 1만3천여 명이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00~250개 설문 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도 산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