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성불산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숲나들e'로 통합해 새롭게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는 산림청에서 시행 중인 정부혁신 추진 사업의 하나다. 이 시스템은 전국 자연휴양림 예약과 결제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예약시스템이다. 군은 오는 12월부터 성불산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예약·결제를 같은 달 2일 오후 2시부터 '숲나들e'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기존 예약 정책 유지를 위해 12월 5일 오전 9시부터는 정상적으로 내년 1월 이용분 예약도 받는다. 예약 희망자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직접 입력해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성불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10동을 추가로 조성해 내년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예약 전 통합홈페이지 '숲나들e'를 방문해 미리 회원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관광객 이용 만족도가 가장 높은 케이블카로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와 청풍로프웨이(주)에 따르면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수기 평점이 11월 10일 기준으로 5점 만점에 4.4를 기록하며 전국 타 케이블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에 자신이 생각한 별점을 부여하고 개인멘트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매겨지며 부여한 평점의 평균점을 환산해 표기한다. 총 1천550명이 평가한 리뷰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풍광이 있어 자랑스럽다", "정상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풍광은 다른 곳에 비할 데가 아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 속에 사진 찍기 좋았다", "석양이 아름답고 정상에서 느끼는 커피 한잔의 여유 속에 진정한 휴식을 즐겼다"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구글 평점은 과도한 광고나 어뷰징 등에서 벗어난 방문객들의 솔직한 평점들로 최근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평점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타 케이블카 보다 후발주자 임에도 불과 7개월 만에 좋은 평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칭찬뿐만 아니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도마령이 가을로 물들며 막바지 자태를 뽐내고 있다. 840m 높이의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관광명소다.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낸다. 현재도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들이 가을 정취 물씬 풍기며 오고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이맘때의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단풍으로 물든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와 눈에 담을 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주말이면 창문을 열고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사이를 질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드라이버들도 속속 모여든다. 잠시 차를 대고 아늑한 가을산을 내려다보며 힐링하기에도 좋다. 매년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101km 구간 영동을 한바퀴 도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여행전문블로거 12명을 초청해 옥천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초청된 블로거들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동안 부소담악, 화인산림욕장, 구읍 마을 등 옥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장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며 휴양림 내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이원양조장 견학을 통해 옥천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했다. 팸투어 참가들은 일 평균 1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행전문 블로거로 1박2일 동안 직접 느끼고 경험한 여행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옥천여행은 당일코스 뿐만 아니라 1박을 머무르며 즐길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며 "옥천을 직접 여행한 블로거들의 후기가 양질의 여행가이드로 활용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 단양호에 지난 9일 무동력 수상레저 카약 25대가 유유히 운행을 시작하며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총 25대의 카약은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 적성면 옷바위 정상에 우뚝 솟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수상스포츠를 사랑하는 30여명의 동호인들은 비경이 아름다운 단양호 수변 체험을 위해 상진리 하상주차장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무동력 카약을 띄웠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단양문화마루 앞 단양 선착장 개소식이 열리며 2010년 이후 9년 만에 단양 도심 앞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볼 수 있었다. 군은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형 놀이 시설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수려한 단양호 수변에 수상레포츠 사업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수상레포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삼봉대교부터 적성대교까지 5개 구역을 나눠 계류장을 설치한단 계획이다. 이미 조성된 단양 선착장을 포함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계류장 설치사업은 고수대교∼도담삼봉 구간과 적성대교∼단양철교 구간을 2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새파란 가을하늘 만산홍엽의 단풍 옷을 입은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산림 문화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며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 수는 1만8천710명이며 수입액은 4억1천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 5천472명(41%), 수입액 6천800만 원(19.8%)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2018년 총 입장객 수 1만5천967명, 수입액 3억8천900만 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어 개장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관광 성수기와 연휴 기간에는 객실 대부분이 찰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의 최북부인 단양군 영춘면에 하리방터길 180(하리 산 62-2)일원에 자리했다. 현재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 9동, 정감록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으로 모두 49개 객실의 산림휴양 시설을 갖췄다. 산림 속 레저 활동을 위해 네트어드벤처 500㎡, 단양승마장(승용마 5필, 체험마차 2종, 승마교관 3명) 1만3천㎡ 등 체험 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향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금산임도 2.5km 구간'에 대해 충청북도로부터 테마임도로 지정받아 임도시설로서의 우수성과 다양한 잠재적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테마임도는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임도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 개념의 '산림 휴양형'과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산악승마,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기는 동 개념의 '산림 레포츠형'으로 구분된다. '옥천 금산임도'는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임도로 장령산 등산로, 치유의 숲길 등과 연계가 가능하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단풍나무 숲길로 산림욕과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활동 등이 가능한 임도로 산림휴양형 테마임도로 지정받았다. 이번 테마임도 지정으로 옥천군은 임도 구조개량사업 등을 활용해 매년 다양한 주변경관 사업과 함께 테마별로 보고,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금산임도 2.5km 구간'을 특색 있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20만 명(연인원)이 방문하고 있다"며 "테마임도 지정 등을 통한 다양한 산림휴양문화 공간 조성으로방문객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지금 옥천 용암사 운무대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연신 울려 퍼진다. 일 년 중 이맘때가 일출 사진 찍기에 최고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일출입니다. 저도 이런 사진 담고 싶어요", "적당히 있는 안개가 더 사진을 빛내 주는 듯하네요", "이런 일출을 찍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까", "이탈리아 토스카나 부럽지 않은 풍경이네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도 작가들이 올려놓은 용암사 일출 사진을 보고 저마다 감동의 목소리를 댓글에 가득 담고 있다. 옥천의 천년 고찰 용암사에서 바라보는 운해와 일출은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낮게 깔린 구름은 춤을 추듯 일렁이고 금강 쪽에서 밀려오는 운해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는 수묵화 같은 산봉우리마저 짙게 물들인다. 옥천군은 작가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산에 오르는 길을 정비하고 전망대도 만들었다. 전망대는 구름이 춤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운무대라 이름 지었고 1전망대부터 3전망대까지 3곳이 있다 용암사 일출은 얼마 전 옥천군이 선정한 관광
중부내륙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 단양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유명하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는 관광시설과 오감만족의 먹거리가 가득해서다. 최근에는 소백산맥 지류를 따라 흐르는 단양강 호반을 배경으로 운행하는 유람선이 생겨 관광1번지의 명성을 더하고 있다는 소식에 단양으로 향했다. 청주에서 1시간 반을 운전해 도착한 단양은 10여 년 전 단양 사는 친구를 만나러 왔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전벽해를 이뤘다. 기억에 비해 제법 가까워 진 것 같기도 하고 자연 환경은 그대로 인데 많은 시설들이 생긴 듯하다. 일단 청주에서도 도심이 아니면 느껴보지 못했던 도로를 가득 채운 차들이나 북적이는 인파에 당황했다. 생각지 못했던 붐빔에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여행 왔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함께 온 우리 가족은 먼저 단양읍 수변로에 위치한 유람선을 타보기로 했다. 단양선착장를 출발해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을 돌아오는 1시간 코스다. 충주호 관광선으로 알려진 이 유람선은 1999년까지 충주∼단양을 운행했지만 수위 문제로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다가 최근 수중보 건설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한다. 내륙에 살다보니 배를 탄다는 것 자체로 설렘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뜨끈뜨끈한 온천이 끌리는 계절, 충주시에서 운영 중인 수안보 온천족욕장이 최근 인기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새로 조성된 수안보 온천족욕길은 수안보온천제 축제 관광객, 세계무예마스터십 선수단 등 전국 각지에서 연간 약 3만 명의 관광객이 족욕 체험을 즐기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개최한 수안보온천제 행사와 충주체험관광센터 감성투어를 통해 온천족욕을 체험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심신 힐링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족욕체험 관광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만 운영하던 족욕장을 오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수안보온천 족욕길은 석문천 벚꽃나무를 따라 조성된 360m의 족욕길로 판석을 깔아놓은 마운틴탕,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커플탕, 물안개가 피는 안개탕, 지압과 마사지 족욕탕 등 6개 족욕탕이 조성돼 있다. 지하 250m에서 솟는 섭씨 53도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가을낙엽을 바라보면서 노천에서 즐기는 수안보 온천족욕은 쌓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는데 좋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안자산공원이 아름다운 단풍과 특색있는 조경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자산공원이 위치한 송산1리는 축사로 인한 악취 등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받던 곳이었으나 지난 2016년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탈바꿈 하면서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변했다. 군은 균형발전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축사를 철거하고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겹벚나무 등 특색있고 화려한 수목과 편의시설로 꾸며진 1만2천여㎡의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산림청의 산림조경숲 조성사업(6억 원)을 통해 전망대형 데크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12점을 설치해 유아들의 가을 소풍지로 급부상했다. 또 9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이 달 말까지 기존의 대왕참나무, 벚나무 등의 수목을 심고 조형시설 '거울미로'를 추가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단양의 가을 길 사진이 인터넷에서 회자되며 사진작가와 여행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쌀쌀한 가을바람에도 여전히 색동옷을 입은 단양의 가을 산은 그 경관에 취하고 가슴에 담아두기도 벅차 너나 할 것 없이 추억을 새겨 가는 곳이다. 지역의 많은 관광 명소는 올 때마다 다르고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지만 이맘때에 꼭 들러야할 단양의 가을 길이 있다. 바로 가곡면 보발재다. 가곡면 보발재는 단양읍에서 출발해 삼봉대교를 건너 도담터널을 지나 영춘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갈대가 만발하는 가곡면 소재지가 나오고 단양강 풍광 따라 조금 더 지나다 보면 향산 삼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차머리를 틀어 보발리 쪽을 향해 가다보면 나오는 길 그 굽이 길이 바로 보발재다. 가곡면 보발재는 봄, 가을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으며 봄에는 알록달록한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보발재 풍경의 백미는 소백산 자락이 추색에 물드는 가을날이다. 보발재 길은 예부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다. 힘들게 오른 고갯마루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로의 전경이 아름다워 사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