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25일 탄부면사무소에서 입학생 및 내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 앞서 난타동호회(회장 이경란)에서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선보여 노인대학 입학식을 축하했다. 올해 다섯번째를 맞는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교양강좌,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탄부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입학생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노인복지대학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26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노인복지대학은 새마을지도자탄부면남녀협의회(회장 이상구)에서 운영하며 알찬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노인대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배움을 통해 풍성한 노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 시민의 힘으로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상생에 앞장서는 '착한나눔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오후 충주시 갱고개로 177 '좋은아침 페이스트리 충주점'(대표 이용길·30)에서 '충주행복지기 착한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용길 대표는 매주 일요일이 정기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넷째 주 일요일은 '기부의 날'로 정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민을 위한 나눔에 내놓기로 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단장 최성진)은 충주시에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자율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할 가게를 '착한나눔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제작, 달아주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착한나눔가게는 소비자와 자영업자 상호간에 나눔의 공생을 실천하는 장으로써 나눔에 따른 기쁨과함께 세제혜택을 받고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협력단은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5호점까지 섭외를 마쳤다. 안종훈 복지기획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적응이 필요한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상담'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급분위기를 조성하고, 진로결정 등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심리 상담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증평중을 시작으로 23일 증평여중, 24일 형석중에서 스트레스 자가진단, 행복지수, 청소년 집중력검사 및 개인상담 등을 실시했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388전화상담, 개인상담, 심리검사지원서비스 지속적이고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 청소년을 위한 상담건수 연 2천7건,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통한 아웃리치사업 2천263명, 집단상담프로그램 462명, 이밖에도 상담자원봉사자교육을 통한 자원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CYS-Net을 통한 민관협력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구축하여 지역민과 함께 위기청소년의 적극 발굴 및 지역 내 청소년들을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난 23일 '별들에게 물어봐' 사업과 관련해 별빛네트워크 공동발대식을 가졌다.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돌봄사각지대 은둔형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모델 구축 지원사업인 '별들에게 물어봐-SZ(Starlight Zon) Project'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별들에게 물어봐' 사업과 관련해 별빛네트워크 공동발대식을 가졌다. 별빛네트워크 공동 발대식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실무자, 지역주민 집단(지역 통장), 별빛발굴단을 모집해 진행됐다. 최명선 관장은 "'별빛 네트워크(실무자집단, 지역주민집단, 별빛발굴단)는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이 진행해야 더욱더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 노인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지역사회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새로이 출범한 단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박천수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2일 창립총회에서 박천수 초대회장은 "회원들을 섬기는 자세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회의 위상과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간 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개인, 가족, 집단, 조직, 지역사회 등 전체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단양군사회복지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의 사회복지 전도사로 알려진 박 회장은 공무원 25년 경력을 바탕으로 단양지역자활센터장, 단양돌봄사회서비스센터장,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 역임하며 늘 사회적 약자 편에서 헌신하며 살고 있다. 단양군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출신 이성호(59·사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연례총회에서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고령화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ging)은 세계적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조직이다. 이 조직은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지역 등 각 대륙에서 2개 대표 국가들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은 임기 2년 동안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으로 활동 한다. 아울러 인권위도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노인인권 보호 및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위원장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인권 현안은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주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노인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중환자실에서 홀로 투병 중인 홀몸노인을 남몰래 돌보거나 홀로 죽음을 맞이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빈소를 지킨 청주시 여성 공무원의 선행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흥덕구 복대2동주민센터에서 기초수급생활보호대상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은 정민영(사회복지사)씨는 관련 업무를 보다 알게 된 홀몸노인 손모(65) 씨를 수개월간 돌봐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손씨는 간경화와 골절 등 합병증으로 수개월 전부터 청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홀로 투병하고 있다. 수급자로 병원치료비는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되기는 하지만 기저귀 등 병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모두 정씨의 몫이다. 수개월째 한주도 빼놓지 않고 매주 생필품을 들고 병원을 찾고 있는 정씨의 선행은 뒤늦게 동료직원들이 눈치채며 알려지게 됐다. 정씨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인 어르신이 의지할 곳이 없어 가족을 대신해 입원중인 병원에 몇 번 찾아뵌 것 뿐"이라며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은 데도 제때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운천신봉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이세나(사회복지사)씨는 쓸쓸한 죽음을 맞은 기초생활수급자 이모(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복지위원회는 23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노인 137명을 모시고 영화 '귀향'을 관람, 귀감이 되고 있다. 복지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우울증,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관람을 추진했으며, 이날 영화비와 간식비를 지원했다. 영화를 관람한 노인들은 "귀향은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겪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영화를 보는 내내 일본군의 만행과 어린소녀들이 겪었을 고통 때문에 울분이 터지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기 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봄날 꽃구경 보다 영화관 나들이를 더 선호해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함께 보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 '귀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눔누리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9일까지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봉사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원대 홈페이지(http://www.seowon.ac.kr/)를 참고하거나, 충북도자원봉사센터(043-225-1365)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봉사자는 대학생 자원봉사기자단, 세계무예마스터쉽대회 봉사활동, 문화관광홍보, 자원봉사센터 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도에 생산된 정부양곡을 판매 가격의 50% 할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차상위계층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가구,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 가구, 자활사업 참여가구, 차상위장애수당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가구 등이다.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 정부양곡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정해진 기간(매월 20일부터 말일 사이)에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준다. 실제 구입가격은 쌀 20㎏들이 1포를 기준으로 본인부담 1만6천200원, 정부지원 1만6천310원이다. 시 관계자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며 "많은 분들이 정부양곡 구입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앞 장애인주차장 안내판에 장애인을 위한 작은 배려의 문구가 설치됐다. '이동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043-730-9615로 전화 주세요' 휴양림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다. 휴양림 이용객 중 장애인이 이동도움을 요청하면, 관리소 근무 직원이 언제든 나가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다. 휴양림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조성훈 주무관은 "옥천군 주민복지과에서 시행한 공문을 보고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배려라고 생각돼 서둘러 표지판에 안내 문구를 삽입했다"며 "공공기관 등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있는 모든 곳에 도우미 안내 전화번호를 기재해 뜻밖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의 손길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공공기관 장애인 주차구역 도우미 전화번호 표기는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3차 국민제안 공모에 우수제안(우수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에서 검토 중인 사항이다. 현재는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