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해지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 전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본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계수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제천시 문화관광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분석 △관계기관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관광사업 활성화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최종 제시했다. 이에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관계자들은 △관리부서의 이원화 △관광과 문화 간의 이해관계 충돌 등 재단 개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재단개편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부서, 기관과 협의해 조례 개정 등 제반 행정 사항 추진 후 오는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천일백서' 캠페인 도서 선정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함께 읽고 싶은 추천 도서를 접수한다. '천일백서'는 1천 일 동안 책 100권을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시민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도서 100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서 추천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홍보문 QR코드를 활용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1명당 1권씩 추천하면 된다. 도서를 추천한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기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은 "선정 도서를 활용해 작가 강연, 깊이 읽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책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독서하는 시민, 토론하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 점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15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회장 연광영)의 후원(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배용원)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성낙전)가 함께했다.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중증장애인일감지원센터 일감 보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식사 보조 △배식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배용원 검사장, 연광영 회장 등은 배식 봉사에 함께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연 관장은 "장애인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와 청주지방검찰청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처럼 다양한 단체들이 고유의 목적 활동 외 사회적약자를 위한 관심과 나눔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반갑고 고무적이며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범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3~14일 옥천군민도서관 일원에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모래예술 공연, 남동윤 작가 강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이색 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900여 명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 수행 행운의 뽑기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전래동화 오토마타, 다육식물 화분, 책갈피, 거북선 등)도 운영했다. 특히 피에로 풍선아트와 별 무리 톺아보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행사를 운영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사장인 도서관 일대를 채웠다. 도서관에 관한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나에게 도서관이란·' 이벤트 공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도서관에 관한 나만의 의미를 담은 문구와 이유를 사전 공모해 우수작품을 낸 2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황규철 군수는 "북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마음이 풍성해졌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K-문화를 이끌어가는 특별공연을 연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공연예술유통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올해 총 3회의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참여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단체 예술숲)는 사물놀이 탄생 45년을 기념해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2회로 기획된 해당 공연은 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와 농악가락 등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놀이완판'과 예인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등 특별 게스트 협연으로 꾸며진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은 오는 8월9일과 10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국악, 라틴, 아프리칸 각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의 컬래버레이션 '퍼커셔니즘'(공연단체 마에스트리) 공연을 유치, 음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퍼커셔니즘 공연은 9월 7일 증평문화회관에서 갖는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국적 신명을 알리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문화예술의
[충북일보] 갤러리 소구무지(SOGUMUJI,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462)는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설치미술가인 박계훈 작가의 개인전 'Four Things(네 가지)'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드로잉, 조각, 페인팅, 설치작품 등 36점을 만날 수 있다. 'Four Things(네 가지)' 전시는 오랜 시간 쌓아놓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시간의 흔적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네 가지의 방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박 작가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작업물을 통해 작업의 출발점을 환기하면서 시대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방식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그 변화된 방식이 어떻게 작가 고유의 예술 언어로 변화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의 제목은 '우울한 물질', '연약한 직립', '1㎝ 진술', '불안한 양심', '시간을 조각하다', '정물화 또한 죽는다', '이유 없는 총알'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인간의 내면의 불안과 연약함에서 출발해 양심, 기억, 폭력, 상처 등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 시간을 현재화하는 작업 주제의 일관성을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가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내 합창동아리(단체), 충주시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모집인원은 300여명이다. 시민합창단은 별도 지정곡을 연습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합창단과 함께 공연형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퍼포먼스, 대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장르별 가수들의 뮤직 콘서트,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존 운영, 국내·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열정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시민참여형 축제로 더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품바옷을 만들어 입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음성군 대표 축제인 25회 음성품바축제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군 공무원들은 올해 축제 슬로건인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의 '청춘'에 초점을 맞춰 품바옷을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지난 12~13일 생극 응천 십리 꽃축제장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다음달 9일 충북도민체전에서 품바옷을 입고 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자체 제작한 댄스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음성와유튜브로 홍보하고, 축제 포스터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관심도를 제고한다. 또 다음 달 31일까지 음성품바축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축하해요! 스물다섯살 음성품바축제'와 '25와 관련된 나만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해야 한다. 이어 응모작 원본 파일과 게시글 주소를 네이버폼(bit.ly/음성품바축제숏폼영상공모전)으로 제출하면 된다. 1등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직자들이 단체복을 만들어 입고 근무를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창회 이래 첫 특별회원단체를 선정했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11일 청주 직장인극단 이바디를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는 지난 2015년 창단한 아마추어 극단이다. 2016년 1월 첫 공연 이래로 9편의 공연을 선보였다. 잔치의 순우리말인 이바디를 이름으로 한 이 극단은 현재 다양한 직업을 가진 1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정기모임을 갖고 해마다 정기공연을 올리고 있다. 충북연극협회는 그간 협회의 다양한 공연에 관객으로 참여하고 여러 축제나 행사 등에서 협회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극단 이바디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키로 했다. 정 회장은 "충북연극협회에서 처음으로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한 만큼 작품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참여를 독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을 하고 싶은 많은 아마추어 직장연극인들의 열정과 도전에도 힘을 보태 연극이 대중화 되는데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의 이정연 회장과 김명주 대표는 "수 년 전부터 충북연극의 많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충북연극의 우
[충북일보] 이영옥(사진)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주무관이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도서관 육성 발전 혁신 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서관정책기획단은 도서관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도서관 정책 추진력 향상을 위해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지역사회 연계 독서문화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서점 등과의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취약 계층 및 모든 세대의 시민들에게 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생적이고 건강한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작가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했고, 동네서점 및 복합문화공간 이용 활성화 사업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선용 및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한국공예가협회와 공예연대를 더욱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2024년 첫 기획전 '공예의 숲(Woods of Crafts)'공식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어 (사)한국공예가협회(이사장 장영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예산업 발전과 세계진출을 위한 공예연대를 공고히 했다. 협약은 △전시, 페어, 마케팅, 문화상품 개발 상호 협력 △우수 공예인 양성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세계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 업무 교류 및 세계 진출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0월 한국공예가협회 전시를 시작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와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내외 홍보 협력 등 K-공예의 세계 진출을 위한 공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사)한국공예가협회는 1973년 창립한 국내 대표 공예인 협회로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유리공예 등 공예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를 대표하는 공예인들이 몸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개막식에 참여한 프랑스 초청외빈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청주지역의 박물관과 공예관을 방문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경이로운 여행' 개막식에 초청된 프랑스 외빈들에게 청주의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개막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먼저 장 바티스트 티볼 프락 그랑라주 대표와 케런 드통 프락 그랑라주 기관장, 도미티크 드 베르 작가 등 프랑스 초청 외빈 7명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와 한국의 옛 인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을 장원연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박물관 맞은편의 금속활자전수관에서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도 관람했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프랑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나라로,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인의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최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프랑스국립도서관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문화교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