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20일 발생한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친 뒤 배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은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조만간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 결과가 객관적이라면 도가 배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은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에 대해 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 공사' 때문으로 추정했다. 코레일은 전차선의 수평 유지와 전력을 공급해주는 조가선이 끊어졌다고 주장하면서 도에 피해 보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도는 "코레일이 구체적인 원인 조사에 들어가면 충북도도 적극 협조하고 코레일과 함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진주발 서울행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6시50분께 급전을 통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지자체 우수시책에 뽑혔다. 도는 20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으로 대통령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교부세 1억7천만 원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자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전파를 통해 지자체의 동참 분위기 제고와 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시행 중인 사업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근로자가 5년간 매월 30만 원을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30만 원, 기업에서 20만 원을 함께 적립해 결혼과 근속을 조건으로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업은 직원들의 이직을 막고 지자체는 결혼을 유도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시책으로 꼽힌다. 도는 올해 목표한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400명이 사업에 참여해 내년도에는 민선 7기 공약으로 사업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규 청년일자리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도내 청년들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개잦은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청주시 공항대교 일원 등 지방관리도로(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31개 구간(약 82㎞)을 안개잦은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전국의 안개상습구간을 조사했다. 충북의 안개상습구간은 73곳(도로 33, 교량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이들 구간을 대상으로 △연 30일 이상 안개 발생 △다중추돌사고 발생 △기타 도로관리기관이 판단해 지정이 필요한 구간 등을 검토해 안개잦은구간 31곳을 선정했다. 도는 안개잦은구간에 대해 안개예고표지를 연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안개 발생 시에는 도로관리사업소 등의 도로 순찰차량을 조기 투입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도로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개잦은구간 지정을 통해 안개로 인한 사고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통해 총 418건, 615필지에 대한 부동산 민원을 해결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고령자 및 원거리 거주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부동산 민원에 대해 상담해 주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도는 지난 3월 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1월 1일(증평군 노암리마을회관)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했다. 도와 시·군·구 공무원, 관할 세무서, 현지 법무·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처리반은 조상 땅 찾기 54건(81필지)을 비롯해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 제공 61건(90필지), 토지이동·지적측량 214건(320필지), 세금·등기 등 89건(124필지)의 민원을 상담·처리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함께하는 도민 실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도민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도의회 의원들에 대한 의정비 인상 여부를 본격적으로 심의한다. 도는 19일 도의회 의원 의정비 심의를 위한 '2018년도 충청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위원은 △김상해 충청대학교 교수 △이순희 충북여성포럼 대표 △이장희 강동대학교 교수 △이향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 △유철웅 (사)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박진희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장병갑 충청매일 부장 △조규룡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장 △최우식 법률사무소 사람&사람 대표변호사△한규성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이 심의하게 될 의정비 중 의정활동비는 1천800만 원 이내에서, 월정수당은 충북의 주민수, 재정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4년 동안(2019~2022년) 적용할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올해 12월말까지 결정한다. 지방공무원보수인상률(2.6%)을 초과해 인상하는 경우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표로서 현실적이고 객관적이며 합리적으로 의정비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0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진천·괴산·음성군 등 3곳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 순환수렵장은 농작물 등 피해예방과 야생동물의 적절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운영된다. 포획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꿩, 참새 등 16종이다. 도내 3개 군의 수렵장 설정면적은 충북 전체면적 7천407.67㎢ 중 1천413㎢로 19.1%에 해당한다. 수렵장 사용료인 포획승인권은 16종의 모든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적색 포획승인권이 50만 원, 멧돼지를 제외한 고라니, 청설모, 조류 등 15종을 포획할 수 있는 청색 포획승인권이 20만 원이다. 적색 포획승인권자는 1인당 멧돼지 4마리, 고라니 2마리, 기타조수류 30마리 등이다. 청색 포획승인권자는 고라니 3마리, 기타조수류 40마리의 범위 안에서 포획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렵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은 입산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입산 시에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눈에 잘 띄는 주황색 등 밝은색 계통 복장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송미애(비례) 의원은 지난 16일 충북문화재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이 가진 유수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이 제대로 홍보·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 방향과 정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2017~2018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충북은 단 3곳에 불과하다"며 "이 중 문화유산 관광지는 한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대표문화유산 100선'을 사례로 들며 도내 문화재를 활용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관광 상품화를 제안했다. 경기도문화재연구원은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홍보사업',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백제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백제 특화 이미지 활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도 이러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홍보하는 정책사업을 기획해 충북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선점·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질 위기다. 지난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후속대책으로 KTX오송역사 2층에 설치된 'K-뷰티갤러리'.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K-뷰티갤러리는 구상 단계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설치 계획에서부터 코레일과의 의견차가 있었던 데다 규모도 턱없이 작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K-뷰티갤러리는 108㎡ 규모의 작은 화장품 홍보·전시관으로, 도내 16개 기업의 500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K-뷰티갤러리 설치 이후 오송역을 오가는 이용객들은 물론 도내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호응은 적지 않았다. 도내 화장품 업체와의 매칭을 희망하는 타 시·도 업체, 수출 기업들의 방문이 증가하면서 뷰티·화장품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출은 저조했다. 개장 첫 해인 2014년에는 6천500만 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이듬해부터 영업 손실액이 줄었지만 적자를 면치는 못했다. 2015년 5천500만 원, 2016년 3천500만 원, 2017년 2천6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는 2천500만 원 적자다. 그러나 참여 업체
[충북일보] 충북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액이 1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14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9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는 이날 현재 개인 185명과 112개 법인 등 297명이다. 체납액은 120억2천100만 원이다. 1억 원 이상을 체납한 개인은 7명으로, 체납액은 8억7천900만 원에 이른다. 법인은 11곳으로 모두 14억6천900만 원을 체납했다.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한 개인은 음성군에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송영웅씨로, 지방소득세 등 5억8천300만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둔 제조업체 태용㈜다. 이 곳은 8억8천900만 원을 체납했다. 건설업체 삼진건설도 주민세(법인세분) 등 4억5천800만 원을 체납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42명(49억7천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44명(14억7천600만 원), 음성군 37명(21억9천100만 원), 진천군 23명(10억7천700만 원), 보은군 12명(11억3천900만 원)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종사자 68명(35억3천100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돼지유행성설사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양돈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환절기 및 겨울철(11~4월)에 집중 발생하며 구토와 수양성설사이 나타난다. 특히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이며 매년 유행해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3종 가축전염병이다. 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대해 어미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어린 돼지에서 설사·구토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병은 어미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및 농장 간 전파방지를 위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1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 여론을 수렴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유치를 추진할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해야 한다"며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 해외투자, 기업유치, 수출 활성화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의 확장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같이 다른 시·도와 공조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오는 14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기공식에 맞춰 공사에 직접 건의하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9년도 당초 예산안 4조5천811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18년 당초 예산 4조1천810억 원보다 4천1억 원(9.6%)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4조502억 원으로 올해 3조7천152억 원보다 3천350억 원(9.0%) 늘었다. 특별회계는 5천309억 원으로 올해 4천658억 원보다 651억 원(14.0%) 증가했다. 도는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최우선 투자하고 강호축 건설 및 지역 개발 재정지원 확대, 경제·농정분야 전략적 투자, 서민 복지 확장을 위한 지속 투자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서민생활 안정 등 복지 분야가 1조4천923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공공행정 4천507억 원, 유기농 특화도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4천366억 원, 안심사회 충북 기반 확충 3천473억 원 순이다. 주요 사업은 △충북행복결혼공제(10억8천만 원)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14억 원) △남북교류협력기금(10억 원) △강호축 구축 토론회 및 홍보(6억6천만 원) △재난안전체험관 건립(50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30억 원) 등이다. 대율~증평 나들목(IC)·매화~동이 등 지방도 17개 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