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출신 솔로 가수 이민우(27)가 그간의 스캔들을 인정했다. 그는 2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될 케이블ㆍ위성TV 채널 MBC드라마넷의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녹화에 출연해 ‘사실이었던 스캔들’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나와 스캔들 난 분은 혼성그룹 샵 출신 서지영 씨와 연기자 신애 씨였다”며 “내가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던 사람들”이라고 교제한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당시 스캔들이 났을 때 아파하는 그녀들의 모습에 나는 더 괴로웠다”고 말하자 다른 출연자들은 망설임 없이 담담하게 말하는 이민우의 모습에 감탄했다. MC 박경림이 “같은 연예인이기에 헤어지면 힘들지 않나”라고 묻자 이민우는 “이제는 편한 친구로 지낸다”며 “미워해서 헤어지기보다 서로를 이해하기에 이별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채연 역시 ‘데뷔 후 사귀어 본 연예인의 실명과 에피소드를 공개하라’는 질문에 “(연예인을) 사귀어본 적 있다”고 밝혔다. 채연은 실명 공개에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패널들의 끈질긴 요구에 “댄스 가수이고 이름의 이니셜 중 H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1921년 충북선 철도 개통, 1970년 경부고속도로와 1987년 중부고속도로의 충북 관통, 지난 97년 청주국제공항 개항으로 육로에 이어 하늘길까지 열렸다. 충북은 이처럼 국토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호에선 충북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충북선 철도 부설과 중부고속도로 준공의 역사를 짚어본다. / 편집자 ■충북선 철도 부설오늘(11월 1일)부터 꼭 86년 전인 1921년 11월 1일. 당시 중요 교통운수수단으로서 충북선 철도가 개통됐다. 조치원에서 청주에 이르는 구간이다.조선중앙철도주식회사는 조치원~청주 간 22.7㎞ 구간을 1922년 3월에 착공했다. 이는 청주지역 경제에 호재였다. 1920년 당시 경제는 불경기로 대부분의 지역이 불황이었으나, 청주지역 경기는 이 같은 철도공사로 전에 없는 호황을 누렸고 대대적인 지역발전이 이뤄졌다.이어 1922년 5월부터는 청주~청안(지금의 증평) 간 23.9㎞가 착공됐고, 이듬해 5월 1일 청안역에서 개통 축하회가 개최됐다. 이것으로 1단계 충북선 철도 부설은 완료됐다. 충북선 개통 당시 조치원~청주 구간은 하루 4회 왕복했으나 1927년에는 7회 왕복으로 늘었다.청주
우리 민족의 전통 공예 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40여년간 전통화살을 만들며 장인의 길을 걸어온 충북도 무형문화재 16호 궁시장(弓矢匠) 기능보유자 양태현(57)씨.양씨는 탁월한 화살 제작 기술과 불굴의 장인정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충북도로부터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됐다. 활을 만드는 명장을 ‘궁장(弓匠)’, 화살 만드는 명장을 ‘시장(矢匠)’이라고 한다.화살만 만들고 있는 양씨는 엄밀히 말해 ‘시장’에 해당하지만 활과 화살은 불가분의 관계이기에 양쪽 명장을 궁시장으로 통칭해 사용하고 있다.1950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양씨가 활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6세가 되던 해 이모부인 조귀선(84년 작고)씨로부터다.조씨 밑에서 전통 화살 제작의 기본을 전수받으며 11년간 차곡차곡 기술을 쌓아온 양씨는 대나무와 꿩 깃 등 1년간 사용할 분량의 재료만 챙긴 채 독립을 선언했고, 이후 1983년 청주로 자리를 옮겨 제2의 고향인 이곳에서 전통 활 제작에 전념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양씨는 “집안 형편도 어려웠고, 몸도 불편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던 나에게 ‘손기술이 좋아 화살을 잘 만들겠다’는 이모부의 말이 계기가 돼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4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고 협정결과가 공개되면서 농업부문의 협상이 매우 불리하게 결정됐다는 일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농업이 존속돼야 한다는 당위성에도 현재 농업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으며, 한·미 FTA는 그 속도를 더욱 빨리 진행시키는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업이 FTA 파고를 넘어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전환과 희망이 있는 충북농업이 되기 위한 대응 방향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해 본다. / 편집자 주 △대응 방향FTA에 대비한 전략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대표적으로 제시되는 것이 가격과 품질 경쟁력 제고다.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품목은 기계화, 자동화, 규모화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가격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는 품목은 식품안전, 친환경, 신선도, 규격, 표준화 등의 우수성을 유지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확대되는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농산물의 생산 단계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신선도 등을 보장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고품질, 친환경 지역농산물이
사회=‘창조적 진화-깊고 느리게’를 주제로 열린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난 28일 폐막됐다. 행사 참여 작가가 50여개국 2천여명에 달하는 등 총 전시 작품만도 6천점(전시작품가 200억원 상당)에 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먼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총괄 지휘·감독한 변광섭 부장부터 공과를 말씀해 달라.△변광섭 부장=올해 비엔날레의 강점은 해를 거듭하면서 작품수준과 전시규모가 발전했다는 것이다. 타 지역의 비엔날레 행사가 굴곡이 심했던 데에 비해 참여 작가와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을 얻었다. 그러나 많은 예산을 들여 개최한 행사인데도 27일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열려 훌륭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지 못한 데에 아쉬움이 남는다. 다소 시민들에게 불편을 준 부분도 지적됐는데 빨리 개선점을 찾아 앞으로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 열린 페어관의 경우 유일하게 전시와 판매를 병행하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6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렸고 청주시 직영부스만도 1억5천만원정도의 판매수익을 냈다.△김태철 교수=비엔날레행사를 지금까지 보아온 결과 청주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행사의 지향점이 무엇인지 모호한 것이 문제다. 올
최근 우리나라는 다가구·다세대, 단독·연립 주택의 반지하층이나 지하층은 임대료가 저렴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저소득 가구의 보편적인 주거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주거지로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대책이 수립되지 못했다. 이에 충북일보 기획취재팀은 국내외 `지하주거’의 현주소를 집중 취재 보도하고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향후 우리나라 주거형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또한 대학 및 전문가들의 조언과 현장 취재를 통한 지하주거의 형태와 동남아의 주거지와 특징, 효용성 등을 분석해 문화가 비슷한 지역의 주거문화를 비교해본다. / 편집자주우리나라의 주택 보급률이 100%가 넘어섰지만 지하방이나 옥탑방, 판잣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16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반지하를 포함한 지하방에 거주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141만9천784명(58만6천649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옥탑방에 8만7천766명(5만1천139 가구), 판잣집·비닐집·움막·동굴 등에 10만9천512명(4만5천237 가구)이 살고 있으며, 총가구의
보이차는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 보이차는 차의 원료인 차 잎을 수확해 볶거나 태양빛에 건조시키거나 숙성을 시키는 방법 등 제조과정이 다양하다.운남지방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는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보다 잎이 커 구분이 잘 된다. / 편집자주 #운남의 보이차 운남대학교의 왕강교수가 생산하는 보이차는 이 지역에서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증받고 있다. 대학내에 보이차 생산을 위한 공장까지 입주해 있다. 왕강 교수는 보이차 생산을 위해 운남에서 1천km 떨어진 곳까지 가서 차를 직접 보고 우수한 차를 선발 직접 우송해 온다.1천~800년 이상된 차나무에서 생산하고 있는 운남의 보이차는 현재 20여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최고 3천년된 차나무도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일명 반상차라고도 불리우는 운남의 보이차는 연간 5톤 정도가 생산이 된다. 최고 가격은 산지에서 원료가 1kg에 1천600위엔(인민폐)(한화 21만원)으로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차가 보통 200위엔에 비하면 상당히 고가로 최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운남지방에서 생산되는 보이차가 가장 고품으로 인정을 받는 이유는 일교차와 해발고도, 일조량 등이 다른 지방보다는 차 재배지로 적정하다. 보이차 중 가장 우수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는 소외계층에 꿈과 사랑을 전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기업경영의 일부로 인식하고 본연의 경영활동 뿐 아니라 기업이윤의 창출을 통한 기부활동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 청연 봉사단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의 청연봉사단은 4개팀(각 12명) 모두 48명의 직원들이 1년내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인 3회 이상 사회봉사활동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재정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후원액에 비례해 공사에서도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물질적 지원뿐만 아닌 소외된 사회계층과 새터민 조기 정착 지원,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회복지기관 노후시설 교체 및 청소, 1사 1촌 결연사업을 통한 농촌 일손 지원 등 매월 테마별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현장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테마별 봉사활동전통 고가(古家)의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문화재 지킴이’
△‘웰빙 붐’ 표고버섯이 제격. 표고버섯은 호흡계 질병의 면역체계와 항종양 활동을 하는 ‘레타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항암, 항바이러스 등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칼로리가 적고 영양가는 많아 패조류처럼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비타민 B2가 많아 피를 맑게 해 혈액 생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에 따라 웰빙시대 여성과 노인, 청소년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호하는 것이 표고버섯이다. 윤원근씨는 농촌지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그야말로 ‘농(農)’자도 몰랐다. 고향인 충북 청주시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도시지역에서 쌀 판매 사업에 나섰다. 하지만 경험 부족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이 웰빙으로 쏠리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됐다. 윤씨는 몸에 좋고 더 나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어떤 재배를 할까 연구를 하던 중 표고버섯의 효능에 대한 자료를 접하고 새로운 영농기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표고버섯의 연구를 시작 후 영동표고 시설하우스 재배 단지를 견학한 윤씨는 지난 1987년 맨주먹으로 표고버섯 재배에 뛰어들었다. 청주시 휴암동의 작은 규모의 땅을 임대해 재
●대책-안전은 타협대상이 아니다 청주우암상가 붕괴사고는 단순한 아파트 붕괴사고가 아니었다. 한창 기세를 올리던 모든 건설기술인들의 자부심을 추락시킨 대사건이었다. 국제사회에서 국가 신인도의 하락 등 엄청난 충격을 줬다.이제 ??시설물의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이 제정돼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과 안전 진단 실시가 법적으로 의무화됐다. 대형시설물 안전사고 발생빈도 역시 크게 줄어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설물의 유지관리가 건설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사고 예방 계획수립 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원인이 규명돼야 한다. 인간관계나 체면을 고려해 제시하는 대중적 요법으로는 같은 유형의 사고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그리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시 소방?설비 등 개별 시설이 포함된 종합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한다.지금까지 양산된 시설물들이 우리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또다시 안전이 타협대상에 들어가는 범죄적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 제2의 우암상가 아파트 붕괴사고, 제2의 충주유람선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어떠한 재해라도 ??인재(人災)??라면 용서대상이 될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영동군, 영동군 포도연구회,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영동대학교, 와인코리아, 영동대벤처식품(주), 포도특화사업단, 포도시험장,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 영동농협 등 10개 기관은 2005년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육철 영동대교수)을 구성해 2004년 한-칠레 FTA체결로 인해 위기위식에 싸여 있는 포도 재배농가와 포도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변혁의 움직임을 시작했다.영동포도클러스터 사업의 의미는 그동안 따로 존재해 왔던 산·학·관·연의 요소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시스템 즉 클러스터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포도산업의 비젼을 준비하고 연구하며 실천해 나가고 간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사업참여 주체별로 포도농가는 각종 교육과 교류회 및 외지견학에 참석하고 재배 및 가공제품(포도즙, 포도주)제조에 관한 기술을 습득하며 포도재배 및 가공에 필요한 현장기술지도를 요청한다. 또 포도재배의 철저한 기록 및 관리를 통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포도가공업체는 시설 기계화 및 자동화로 생산성을 증대하고 각종 교육과 견학을 통해 벤치마킹을 하며 신제품 개발을 공동 연구해 시험 생산하는 한편 고품질 가공용 포도를 계약 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30여분을 달려 제주 하귀농협(조합장 김경출) 선별 과정에서 맛본 하귀비가림감귤작목반(반장 강재현)의 감귤은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감귤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했다. 작목반원들 스스로 최고라고 자랑할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같은 고품질의 비결은 하귀농협비가림감귤작목반의 엄격한 품질관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작목반은 먼저 품질의 표준등급화를 위해 작목반원들의 재배방법부터 통일했다. 들쭉날쭉한 품질로는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표준 공동재배지침을 마련해 작목반들이 준수토록 하고, 작목반원마다 재배관리대장을 기록하게 해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수시로 감귤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는 작목반 임원들이 농협 직원과 함께 당도와 산도를 조사한 후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작목반원 전원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강재현 작목반장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 및 친환경교육 확대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고품질 먹을거리 생산에 더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