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형식(50·사진) 평창올림픽 조직위 재정국장이 임용된다. 충북도는 21일자로 2대 충북경자청장에 전 국장을 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국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전 국장이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개월간 공석이던 충북경자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바이오밸리와 에어로폴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18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시종 충북지사(위원장)를 비롯해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5명, 교육기관 단체장 4명, 인재채용 관련 전문가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등 그동안 지역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상황과 2019년도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향후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제도가 첫 시행된 올해는 충북지역 10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채용 의무대상 인원 142명 중 35명을 채용했다. 올해 목표 채용률인 18%를 웃도는 24.6%를 달성했다. 내년에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조기 개최하고 실무형 직무교육인 한국가스안정공사 오픈캠퍼스 운영, 공공기관·지역대학 인재채용 실무자 간담회 정례화 등 지역인재채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대학에서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채용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26억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군별는 △청주시 228억 원(18만대) △충주시 60억 원(4만9천대) △제천시 37억 원(3만대) △음성군 29억 원(2만3천대) △진천군 27억 원(2만2천대) △영동군 10억 원(8천5백대) 순이다. 12월 1일 기준으로 2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수는 총 34만3천대다. 승용자동차 32만6천대, 화물자동차 1만3천대, 승합자동차 2천500대, 특수자동차 1천대, 3륜 이하 소형자동차 800대 등이다.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스마트위택스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납세자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12월 말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자동차 압류나 번호판 영치 등 경제적, 행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기 내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이 2019년 정부예산 5조5천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야 대치 속 가까스로 열린 정기국회에서 확정된 2019년 정부예산 중 충북도가 확보한 에산은 5조4천539억 원에 이른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집념과 여야 국회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빛을 봤다는 평가가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부부처와 국회를 누빈 이들이 있다. 시쳇말로 '인싸'다. 인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반대인 인사이더(Insider)의 준말로 무리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을 주도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예산확보 과정에서 인싸로 등극한 이들은 바로 이우종 기획관리실장, 김정훈 재정협력관, 김수인 국비예산팀장, 그리고 서울사무소 박지우 소장과 황지영 주무관, 임장이 기간제직원이다. 6·13 지방선거 후 첫 번째 예산국회인데다 2020년 총선도 예정돼 있는 만큼 2019년 국비확보는 어느때보다 경쟁이 상당했다. 전국의 지자체가 전략을 짜고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황이었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이시종 지사의 신분(?)은 바뀌었지만 과열된 예산확보 경쟁은 전쟁을 방불케 했다. 충북의 경우
[충북일보] 충북에서 태동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몽골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4~16일 몽골 출장에 나서 바톨가 할트마 몽골 대통령과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 지사는 방문 첫 날인 14일 몽골 테렐지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몽골 나몬 어린이 재단 출범식 및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나몬 어린이 재단은 몽골 대통령의 영애인 나몬 바톨가가 설립, 몽골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이다. 특히 스포츠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에는 몽골 국회대강당에서 열린 1차 한국-몽골 청년기업가 협의체 서밋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 신교통·항공 등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통한 충북과 몽골의 상생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할트마 몽골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무예인프라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소개했다. 내년 충주마스터십대회에 몽골의 우수선수 파견 요청과 할트마 몽골 대통령을 대회에 정식 초청했다. 할트마 대통령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12일 그랜드 플라자에서 '충북관광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관련 학계 전문가 및 축제 현장 전문가, 시·군 축제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축제 육성 공유 및 차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강환 배재대 교수의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김제지평선 축제의 현장 담당자인 강기수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팀장아 '지역축제의 성공모델, 김제지평선 축제'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하계 전문가, 축제 추진위원, 시·군 공무원 등이 5개 분과로 나뉘어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로 축제의 차별성과 콘텐츠를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축제가 고부가 가치 관광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외국인 모두가 찾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육성에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총 5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92개 사업지구를 완료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현암지구' 등 25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符合)지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전체 169만 필지 중 70%인 118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의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험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도내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토록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
[충북일보]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부문별 대상은 △일반단체 부문 제천시새마을회, 증평군새마을회 △일반개인 부문 조송예, 정명희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학교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속리산면생활개선회, 감나무봉사단 등이다. △일반단체 부문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연수동위원회, 옥천군새마을회,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단양군지부, 영동소방서학산의용소방대 △일반개인 부문 오혜성, 윤순한 △학생단체 부문 보은중학교 2학년 4반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무공수훈자회충북지부, 앙성면향기누리, 제천사랑봉사단, 여성포럼봉사단, 유전자원사랑나눔봉사회,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대한적십자사음성지구협의회, 단양사랑봉사회 등 17명에게는 특별상이 전달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정부예산 5조4천539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예산 5조1천434억 원보다 6.0%(3천105억 원)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SOC 예산이 정부안보다 9.1%(1천102억 원) 늘었다. 최근 5년간 국회에서 증액한 SOC 예산 규모 중 가장 많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중부내륙선 철도 5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00억 원 △청주 북일~남일 국대도 20억 원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35억 원 △제천 연금~금성 국지도 20억 원 등이다. △청주 남일~보은 국도 건설 2억 원 △입장~진천 국도 5억 원 △무심동로~오창 나들목(IC) 국지도 2억 원 등도 국회에서 반영됐다. 충북의 숙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눈에 띈다.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7억 원을 비롯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20억 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13억 원 등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업 운영 5억 원, 충주댐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조성 5억 원,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이전 20억 원 등도 반영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충북일보]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의 도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빅데이터의 분석기술이 민간과 공공부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객관적 과학적 행정구현으로 도정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오는 13일 '관광객 행태분석'과 '지방세 체납 정보 분석 및 모니터링 모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한 부지사는 "관광객 성향 분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관광정책 수립과 체납현황 분석을 통한 납부 홍보 타켓 마케팅 실시 등 분석결과를 행정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화재안전 점검 등 철저한 동절기 대책 추진도 당부했다. 한 부지사는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 대비와 화재예방, 안전사고예방 등 분야별 동절기 대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 수해 복구 작업을 하다 숨진 공무직(무기계약) 도로보수원의 순직이 인정됐다. 충북도는 도로관리사업소 공무직(무기계약) 근로자 고(故) 박종철 씨의 순직공무원 청구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지난 6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공무원 연금법 등에 따라 공무직 신분이라는 이유로 순직공무원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불합리한 차별 개선을 위해 국회, 인사혁신처, 도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졌고, 지난 9월 '공무원 재해보상법'이 시행되면서 순직공무원으로 인정됐다. 이 법률에는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무기계약직·비정규직 등 근로자에게 공무원과 동일하게 순직 또는 위험직무 순직 심사절차를 거쳐 그에 따른 예우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 관계자는 "순직이 인정된 고 박종철 씨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을 위한 도민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호축 사업의 추진경과 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보고,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등을 비롯해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충북선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강호축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 제2의 도약과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신 성장축이다. 지난 2014년 충북이 처음으로 제안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민선 7기 충북도의 최우선 도정현안이다. 강호축의 핵심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강호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