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시민의 복지 증진과 재단 발전에 기여할 신임 이사 8명을 공개모집 한다. 이번 공모는 일부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선임직 이사는 공모를 거쳐 선출 한다'는 복지재단의 정관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지원 자격은 재단 사업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복지·경영·법률 등의 전문성을 보유한 자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 △도덕성과 윤리관 등이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 등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결격사유 조회 동의서 등을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복지재단(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 3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2~4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복지재단(043-222-38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지원자의 서류를 접수받아 이사심의위원회 심의·의결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단체가 저상버스 법정대수 도입을 요청하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지난 2013년 특별교통수단(저상버스)을 법정대수 전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시·군 간 광역 운영 연계시스템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라"며 "장애인 권리가 제대로 보장될 때까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휠체어를 타고 청주시청까지 행진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된 복지도우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장애인복지도우미 탁인희(50·지체장애 3급·사진)씨는 지난해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복지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탁씨는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탁씨는 어린 아들이 백혈병으로 힘든 고비를 넘기기도 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눈높이에서 헤아려 주민들의 복지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복지도우미의 역할을 하고 주말 등 짬이 날 때는 야간대학에서 배운 수지침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송해익 탑대성동장은 "탁인희씨는 본인의 몸이 불편함에도 일반인보다 더욱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어려운 이웃의 일의 본인의 일처럼 대하는 탁씨의 열정이 마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사업, 재가장애인나들이, 장애인IT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충청북도내 장애인복지관협회와 연계로 11개 지역 순회전시회를 5월초부터 진행한다. 이어 지난 18일과 19일에는 동명초와 의림초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예재료를 활용한 모형휠체어 만들기를 대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일에는 시내와 읍·면지역 재가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제천관내와 충북북부지역 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IT경진대회를 실시해 오는 5월 18일에 있을 국민행복IT경진대회 예선 참가자를 선정한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밖에도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체험교육, 장애인신개선 몸튼마음튼, 학교순회교육, 장애인식개선 희망드림 인형극단 운영 등 연중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행복 나눔 도움벨을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 등이 행정기관 방문 시 현관 입구에 설치된 도움벨을 누르면 민원과 민원행정팀 직원과 연결되어 있어 호출 즉시 현관으로 나와 해당 부서까지 직접 안내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행복 나눔 도우미 창구 운영과 함께 도움벨은 그간 외출의 어려움으로 행정기관 이용을 꺼려하던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기운 민원과장은 "행정기관 이용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발굴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대소적십자봉사회은 19일 대소면사무소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함께 위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는 수혈용 혈액의 만성적 부족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는 공무원 및 기관단체,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대소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와 안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정숙 대소적십자봉사회장은 "헌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19일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노인 2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 윤건영 총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했다. 19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청주 수곡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20㎏) 50포대를 기탁했다. 윤 총장이 기탁한 쌀은 지난달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윤 총장은 "대학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특수 이동차량인 '해피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해피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 2급 장애인과 노인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해피콜 이용을 원할 경우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콜센터(1588-8488)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청주지역에 운행되는 해피콜차량은 45대로, 4천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NGO센터·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회 충북 NGO 페스티벌 체험부스' 운영단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NGO페스티벌은 도내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내달 21일 청주지방법원·검찰청 앞에서 열린다. 체험부스 참가대상은 NGO와 주민동아리, 사회적경제조직, 작은도서관 등이며 신청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cbngo.org)에서 관련 서식을 받아 작성, 이메일(cbngocenter@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범이 되는 새로운 노년상인 '선배시민(Senior citizen)'이 떠오르고 있다. 선배시민은 돌봄의 대상이던 노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교통안전, 보행, 먹거리, 환경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안전문제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새로운 시민의 주체다. 충북노인복지관협회는 지난 14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선배시민양성을 위한 '충북선배시민대학-시니어 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가경노인복지관과 내덕노인복지관, 진천군노인복지관, 제천시노인복지관, 제천명락노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배시민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선배시민 18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선배시민들은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노년상 정립에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고 6개 수행기관 기관장들이 선배시민에게 배지를 달아 줬다.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선배시민론'을 주제로 강연하며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선배시민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선배시민론 교육과 함께 지역특화활동에 대한 이론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내수읍복지회(회장 이철희)는 18일 내수읍 복지회 정기 임원회의를 열고 집수리·재정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소규모 집수리 대상자로 결정된 3가구에 대해서는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집수리를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중·고등학생 재정지원 대상 1가구에는 매월 20만원 3년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수읍복지회는 지난 2014년 저소득 가구 쌀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택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가구를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철희 내수읍복지회장은 "그간 기금 조성에 초점을 맞춘 활동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어려운 이웃에 많은 지원을 하는 내수읍복지회가 되겠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