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과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가 철저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이시종 지사는 1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설도 지나고 이제 남은 것은 충북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타 면제대상 가운데 충북과 직·간접적 관련 있는 사업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조5천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3조1천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천억 원)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4조7천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예타 선정, 1조2천억 원) △문경~김천철도(예타 선정, 1조4천억 원)건설 사업 등이 있다. 이 지사는 오송역 중심 발전전략 수립, 제천 봉양과 원주 교차 문제, 단양 구인사IC 포함 추진 등을 예타 면제 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열거한 뒤 "충북에 필요한 것들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추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교통망 구축 외에도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전국 공통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도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정책 수립 및 평가·분석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도내 14만 1천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330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통계조사로 국가정책수립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이다. 올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기초통계를 마련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모집단 실태조사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체 기본정보,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4개 항목에 관한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자는 통계법 제32조(통계응답자의 성실응답의무)에 따라 통계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으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보호된다. 조사 결과(12월)는 충청북도 통계정보시스템(chungbuk .go.kr/stat > 통계정보 > 사업체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상공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지원 시책 발굴·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기간 연장(기존 3년 · 변경 4년, 1년 연장) △30명 미만 영세기업 일자리 안정 특별자금 지원(200억 원 규모, 업체별 3억 원 한도) △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 인센티브 지급(구매액의 5%)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지원(점포당 화재공제 가입비 70% 지원) △소상공인 제로페이 운영 등이다. 도는 특히 수수료 0%대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 제로페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도 및 시·군 등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 가맹점 확대와 소비자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생산품 애용 확산 범 도민 실천 운동'을 통해 충북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농특산품 애용, 우리동네 맛집·멋집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력한다. 도 관계자는 "내수 소비 위축으로 영세 소상공인과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수 진작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자립기반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2~6일 설 연휴 기간 급수사고 등 생활민원에 대비해 도와 각 시·군에 상·하수도 민원처리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 보수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급수차 52대, 물탱크 151대, 소방차 50대의 비상급수장비 253대도 확보했다. 아울러 상·하수도 긴급 보수공사 대행업체 92개를 지정,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취·정수장 등 상·하수도시설에 대한 누수 및 단수, 하수도 막힘 등을 일제점검했다. 점검은 지난 14 ~ 25일 상수도 취·정수장 40개소 및 송·배수시설 7천962㎞, 마을상수도, 소규모 수도시설 1천688개소와 공공 하수시설 325개소, 하수관거 5천87㎞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날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월 1~17일 도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시설은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과 지역주민의 편의 등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산림 내 희귀식물의 불법 채취와 쓰레기 투기 행위, 산불방지 등을 위해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임도는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비포장구간이 많아 운전자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산림자원의 생산성 향상과 산림 병해충 방제, 산불방지 등 산림 보호를 위해 산림관리기반시설인 임도를 1984년부터 현재까지 11개 시·군에 1천196㎞를 개설했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설 명절 성묘 등을 위해 입산하는 경우에는 산불조심과 희귀식물 채취금지, 음식물쓰레기 등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 및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취약·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중점추진분야로 나뉜다. 도는 우선 설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 개인서비스 및 농축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을 단속하는 한편,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을 특별 점검한다. 연휴 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도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도민 생활 관련 모든 민원을 신속히 접수·처리할 방침이다.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80회 증편 운행한다. 강설 및 결빙 등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해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된다. 아울러 도내 사회복지시설 445개소에 화장지 등 위문품 5종 3천300여 점이 지원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예방적 감사기능을 확대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풍토 조성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 도는 △현장지원 중심의 예방·컨설팅 감사 △법과 원칙에 충실한 엄정한 감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9년도 감사운영 계획'을 각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사전컨설팅 TF팀'을 구성해 각종 인·허가, 용역 및 공사, 민원 등에 대한 시군의 컨설팅 요청 건에 대해 신속한 처리와 기술적인 제안, 다각적인 검토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하다 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을 면책하고 본보기가 된 공무원은 발굴·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도 본청 기획관리실 등 5개실과, 영동을 비롯한 4개 시군, 6개 직속기관 및사업소, 충북연구원 등 4개 출자·출연기관 등 총 19개 기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홈페이지(사진)가 24일 오픈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이용객을 위해 대회 소개, 경기 정보, 경기 일정, 알림마당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충북의 주요 관광지, 여행코스, 특산품 등 관광정보 및 강호축,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충북의 주요 현안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 맞춰 홈페이지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보는 화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조절되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됐다. SNS와 연계한 실시간 소통 채널을 추가해 홈페이지 이용 효율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충북도생활대축전추진단은 오는 2월 10일까지 추진단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서 동시 추진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5~28일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3개 종목에 6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 관람객이 참가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제수용, 선물용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설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및 축산물위생위반행위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단속은 오는 2월 1일까지 도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대형마트, 일반음식점, 전통시장 등 6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유통기한 경과하거나 보존방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행위 △무신고, 무허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고의로 법을 위반한 업소는 검찰에 송치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실종자 수색과 범죄 예방을 위한 드론이 하늘을 난다. 충북도는 22일 충북지방경찰청을 찾아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한 드론 무상대부 협약을 했다. 충북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고 농촌·산악지형이 많아 사회적 약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 및 발견을 위한 드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고성능 카메라, 적외선 감지 센서 등 최고의 사양을 갖춘 드론 2대(5천만 원)을 경찰청에 3년간 무상 대부하게 됐다. 경찰청은 앞으로 실종자 수색, 범죄 및 재난 예방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경찰청에 무상 대부하는 드론이 취약계층 실종자 수색 및 발견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2020 정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주재하며 "수소 선박을 대청호에 세계 최초로 띄우고 미세먼지와 관련해 도시 전체를 나무로 뒤덮게 하는 등 과감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통령이 울산에서 수소 경제 청사진을 발표한 것처럼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협력해 오송에서 국가의 바이오 경제 청사진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충북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앞서가는 울산이나 대구 사례 분석과 충북의 역할과 협업 가능 분야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해야 한다"며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정착시키기 위해 교수, 관련 기업 임원, 협회 책임자 등을 만나 충북이 취할 조치를 연구해 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충북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참신 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 내부와 유관기관 등을 통한 아이디어 도입뿐만 아니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맞이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와 도와 시군, 교육청, 학교 등 공공기관의 계약·구매담당자 대상 우선 구매교육 실시 등을 통해 장애인생산품 구매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760여 명의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하고 있다. 생산품은 돈가스, 견과류, 곶감, 허브차, 김, 더치커피, 제과·제빵 등 다양하다. 장애인생산품은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홈페이지(http://www.gomcb.or.kr)나 전화문의(043-238-4577)로 구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촉진시켜 궁극적으로 수혜적 시민에서 생산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