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단 구단주가 자국의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본선 출전을 기원하며 벤츠 네 대를 ‘미끼‘로 내걸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에 1-2로 지는 바람에 유로2008 본선 자력 진출이 어려워졌다. ‘히딩크 매직‘도 이제 ‘약발‘이 다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본선에 오를 유일한 방법은 22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안도라를 무조건 이겨놓고 조 1위 크로아티아가 2위 잉글랜드를 꺾어주는 것 뿐이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가 승점 24, 잉글랜드가 승점 23이 되면서 러시아가 조 2위를 차지해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부호이자 프로축구단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구단주인 레오니드 페둔은 크로아티아가 22일 런던 뉴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잉글랜드전에서 이길 경우 크로아티아 선수 중 활약이 뛰어난 4명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급 승용차 각 한 대씩을 선물하겠다고 ‘솔깃한‘ 제안을 했다. 크로아티아는 승점 26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라 잉글랜드전에 부담이 없다. 페둔은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싶어서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제안
날씨가 꽤 춥지요? 어젯밤에는 첫눈답지 않게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에서 성큼 겨울로 다가선 느낌이고 역시 11월은 가을과 겨울이 교차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월은 국내 프로스포츠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야구와 축구가 공식일정을 마무리했고 초반 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프로농구의 열기가 바야흐로 달아오르는 시점입니다. 적잖은 스포츠기자들도 야구, 축구에서 농구로 시점이 이동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프로농구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꼭 10시즌을 보낸 프로농구는 인기가 정체 혹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올시즌은 3시즌만에 외국인 선발제도를 자유계약제에서 드래프트제로 바뀌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용병 수준이 낮아 경기력까지 다소 처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프로농구사에서 최대 위기의 계절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이에 따라 각 구단들 및 관계자들도 농구 인기몰이에 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영스타 박태환, 피겨요정 김연아,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등 유명인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고 한 중계방송사는 김영수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탤런트 박준규 등
지난 15일 발표된 충북도 금고 선정과 관련, 그 동안 금융가와 관가 등에 나돌던 각종 ‘루머’와 ‘설’이 ‘사실’로 입증됐다. 특히 본보는 그 동안 항간에 나돌던 ‘1금고 농협, 2금고 신한은행 내정설’을 10월 25일자 1면에 보도했었는데 이번 결과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지역 금융계 일각에서는 도 금고에 선정을 앞두고 각 금융기관의 유치전이 치열해 지면서 “이미 내정됐다”는 소문이 번지며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도 금고 지정 기준이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 입찰로 바뀌며 ‘1금고 농협‘, ‘2금고 신한은행‘ 등으로 각각 내정됐다는 설이 금융계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물론 해당 금융기관이나 충북도는 이때까지 “도 금고 내정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으나 ‘내정설’과 관련,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각종 징후는 곳곳에서 나타났다. 먼저 도 금고 ‘쟁탈전’에 뛰어든 농협과 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 5개 금융기관 중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하는 ‘농협’이나,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도 금고 유치를 위한 ‘신한은행’의 열성적 노력과 앞으로 지역사회 기여 약속 등을 충북도 입장에서 저버릴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유명 댄스그룹의 전 멤버인 20대 K모 씨가 성형수술을 받은 후 과다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9일 ‘SBS 8시 뉴스‘는 "K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유방 수술을 받은 후 이 병원과 연계된 치과에서 잇몸과 비강을 통한 안면윤곽 수술을 받던 중 턱 내부에 응고 출혈이 생겨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응급 수혈을 받고 사흘 뒤 퇴원했으나 출혈 증세가 멈추지 않아 17일 다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K씨의 전 매니저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K는 수술이 끝난 뒤 코에서 출혈이 멈추질 않아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오늘 일반 병실로 옮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비와 원더걸스를 키워내는 등 몇 년 전부터 음반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가수 박진영이 가요계 선배인 이수만 앞에서 ‘굴욕‘을 당했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진영이 최근 SBS TV ‘야심만만‘의 녹화(19일 방송)에서 "이수만 씨가 주최한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떨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녹화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구차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라는 주제로 대화를 하던 중 "예전에 가수가 하고 싶어서 무작정 한 기획사에 찾아가 돈도 안 받고 1년 동안 온갖 궂은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런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구준엽 씨가 이수만 사장님에게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고 털어놓았다. 박진영은 최선을 다해 노래와 춤을 선보였지만 결과는 낙방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나가려 하는데 갑자기 이수만 사장님이 다시 불러세우셔서 ‘마음을 바꿔 합격시키려고 그러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돌아봤지요. 그런데 ‘그 노래만 팔 수 없을까‘라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는 ‘솔직히 비와 본인 중 누가 더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한 듯 잠시 머뭇거리더니 "비가 나보다 더 춤을 잘 춘다. 지금은"이라고 답
영동군은 생식용 위주로 생산되던 포도를 2차 가공산업을 통한 와인생산과 3차 와인트레인을 통한 문화관광산업(와이너리 투어)으로 확대를 하며 포도 가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와이너리 투어를 통한 영동의 대외 이미지를 구축하는 복합적인 산업형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국내의 와인시장은 수입 와인이 90%를 점유하고 국내 와인은 10% 정도만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인데 반해 중국와인시장은 국내산이 95%를 점유하고 있다.이번에는 이러한 중국와인시장의 규모와 추세, 현대화과정, 중국 와인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연태장유포도주회사, 외국자본의 유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중국 와인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와인산업 안정적 상승세최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중국이 이미 2천여 년 전 포도로 빚은 와인을 마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그러나 실제 중국에서 와인 음주의 관행은 1800년대 후반 중앙아시아로부터 중국에 유럽 문화의 영향이 처음으로 전파된 시기에서 비롯됐고 오늘날 볼 수 있는 현대 스타일의 와인 산업이 꽃을 피운 것은 25년 정도에 불과하다. 포도로 빚은 와인이 중국 주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판매량 기준으로 2%에 머무르고 있지만 와인 시장 그 자체만으로
충북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두 267개의 비영리민간단체 중 158개가 청주·청원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들 단체도 편중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물론 충북도의 보조를 받는다고 해서 모두 NGO로 보기는 어렵지만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임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NGO나 학계 전문가들의 관점이다. 이번 호와 다음 호에 걸쳐 청주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 NGO와 청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의 NGO활동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충북경실련충북경실련은 지난 1992년 10월 경제정의실천연합에서 주님의 교회 주서택 목사를 비롯한 지역인사에게 창립을 위촉, 4차례의 준비모임 개최 등을 거쳐 1994년 4월 16일 청주C.C.C 아카데미센터에서 150여명의 발기인으로 창립됐다.일한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사회,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활동을 벌이고 있는 충북경실련은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적 시민운동을 전개해 민주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현재 각계 인사, 전문가,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 시민들의 권리와 공익을 위해 활동하고
백두대간이 천하의 절경 희양산을 높이 솟구친 후 그래도 아쉬운지 다시 희양산과 비슷한 구왕봉을 세우고 달려가다가 악휘봉 장성봉을 지나 대야산 청화산으로 이어진다.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를 경계로 하는 희양산과 함께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구왕봉은 암산으로서 아기자기하고 깨끗한 백두대간의 산이다. 구왕봉은 경북 가은읍의 유명한 고찰인 봉암사를 빼 놓고는 얘기가 안 될 정도로 이 절과 사연이 깊다. 봉암사는 신라 헌덕왕 5년(879년)에 지증대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로 학승을 가리키는 구산선문 중에 하나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봉암사 창건 설화에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결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용이 살고 있어서 지증대사는 신통력으로 그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 구룡봉이 구왕봉이라고 하고 봉암사에서는 날개봉이라고도 한다. 또, 이 날개봉에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 둔다고 한다. 1982년 6월3일 조계종에서 봉암사를 특별 수도원으로 제정·공고해 희양산 봉암사 일대를 성역화하기로 하고 일반일 등산객 및 관광객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봉암사를 경유한 구왕봉과 희양산 산행코스가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전민요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국 어디서나 애창되고 있다. 또 아리랑은 일제시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만든‘민족의 노래’로, 전세계에 펴져 있는 한국인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그래서 아리랑은‘한국인의 숨결’‘, 한국인의 만다라’라고도 불린다.현재 아리랑은 지방색을 띄고 있는‘밀양 아리랑’‘, 정선 아리랑’‘, 진도 아리랑’등을 비롯해 모두 186종이 있다.이렇게 지역을 대표하는 아리랑이 청주에도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또 청주에서 불려지던 아리랑이 아직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그 면면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것인가. 중국 길림성의 충청도 마을이라 불리는 정암촌을 찾아‘청주 아리랑’의 자취를 되새겨보았다. / 편집자주중국 길림성에는 일제강점기이던 지난 1938년 충북 청주, 청원, 보은, 옥천 등지에서 80가구의 농민들이 “중국에 가면 넓은 땅에 농사 지으며 배불리 먹고 살 수 있다”는 일제의 꾐에 속아 중국으로 집단 이주, 정착하면서 생겨난 마을이 있다.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에 위치한 ‘정자바위’에서 이름이 유래된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작은
충북도내 NGO들은 그동안 아파트분양가, 하이닉스반도체 하청지회의 복직문제, FTA 관련 입장 발표, 충북도와 청주시 금고 선정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내면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충주 황금박쥐 서식지, 청주시의 가로수길 확장, 무심천 자전거도로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개입하면서 청주시의 계획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있다. 도내 NGO들의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을 짚어본다.#도내 NGO 성장의 특징충북은 국토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유치문제가 거론되는 등 지리적, 행정적, 경제적 중심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아직까지는 재정자립도나 경제 규모 면에서 타 광역지자체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에도 충북도내의 NGO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활동을 벌여왔다.대부분 청주를 중심으로 한 활동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행정기관에서도 과거에는 NGO의 의견은 무시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에서 이제는 이들의 의견을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제시하는 경우에는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어 발전적인
‘장하다 또 이겼다 충북의 건아들.’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선수단 환영 카퍼레이드가 펼쳐진 거리엔 이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가 넘실됐다.충북은 전국소년체전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체육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룩했다.충북의 전국소년체전 제패는 1973년 6월 대전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1979년 청주에서 열린 8회 대회까지 해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충북의 전국소년체전 7연승은 ‘하면 된다’라는 강한 신념을 심어 줬다.충북은 1973년 6월 4일 대전에서 막을 내린 2회 대회에서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김택수 대한체육회장이 충북본부를 찾아와 “충북이 우승했다”고 전하면서 “하면 된다”는 말로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때부터 ‘하면 된다’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충북의 전국소년체전 제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육진성 교육감이다. 육 교육감은 취임 직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년체전을 활용해 충북도민의 기질을 개선했다. 충북도민의 기질 개선은 충북(옥천)이 고향인 당시 육영수 여사가 오빠이자 국회 문공위원장인 육인수 의원에게 제안해서 시작됐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육 의원은 당시 공화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겸 충북체육회 부회장인 김준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등으로 인한 외국 농산물의 수입은 국내 내수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과수산업에 어려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국내시장에서 지역특산물은 더 이상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메리트의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지역의 특산물을 최고급화 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이는 ‘명품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과수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영동군은 ‘명품화’전략과 더불어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영동 배의 판매처를 국내외로 다양화하고 있는 ‘영동 배연구회’를 중심으로 영동과수산업의 해외시장 도전기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세계인의 입맛 시장을 잡기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가 과수 수출 시장이다”충북도내 최초로 1999년 과수 수출의 길을 열었던 영동배연구회 김정열회장은 과수 수출시장의 어려움과 치열함을 이렇게 설명했다.영동군의 9월말 현재 농특산물과 가공물의 해외수출 현황을 보면 한일 종합식품(대표 박태연)이 전분과 포도주스 등 313톤 44만7천달러, 영동산골오징어(대표 박영현) 10.6톤 12만1천달러, 대일상사(대표 박진출)가 건표고 23.5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