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주관으로 오는 18일 충주농협예식장에서 저소득·장애가정 3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올바른 결혼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결혼식 부담을 덜어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총 17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는 25개 읍·면·동에서 결혼식 대상자를 모집했고, 신청자 7쌍 중 심사를 통해 최종 3쌍을 선정했다. 시각장애인 박찬용ㆍ유은지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도 경제적인 부담과 집안의 반대로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친지를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돼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생금 여성분과장은 "신청자 전원의 결혼식을 해주지 못해 아쉽다"며 "가족 친지들 앞에서 미래를 약속한 자리인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지난 9일 보은라이온스 클럽 이·취임식에서 안광용 신임 회장(우리마트 대표)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평소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았던 안 신임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큰 세계를 보고 글로벌 인재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부천 향우회(김종식 회장)는 보은무료급식소에 100만원 상당의 쌀을 기증했다. 부천 향우회는 그 동안 보은군 학생들을 위해 여러 차례 장학금을 전달하며 끊임없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에 다양한 방법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큰 관심을 주신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있는 파낙산제약㈜이 11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 3억8천400만원 상당의 어린이영양제 800상자를 기탁했다. 어린이영양제는 제천시푸드뱅크에서 활동하는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 손을 거쳐 제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된다. 홍상근 파낙산제약㈜ 대표이사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아직도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많다. 어린이영양제 후원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이장협의회는 10일 대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소면 삼정리가 고향인 김성한(제오헤어 명동점 대표)부부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쉬는 날을 반납하고 나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용봉사를 제공받은 오류리의 한 어르신은 "머리가 많이 자라 더웠는데 이렇게 멋지게 머리를 잘라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호 이장협의장은 "쉬는 날도 반납하고 고향을 찾아온 김성한 대표께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김성한 대표는 "예뻐졌다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뵈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부자가 된 것 같아 흐뭇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안상교 대소면장은 "쉬는 날을 반납하고 멀리 서울에서 와주신 김성한대표와 헤어 디자이너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소면의 어려운 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자원봉사대와 용암1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지난 8일 용암1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가구에 150곳에 나눠줄 만두를 빚고 있다.
[충북일보] "'오늘의 열정으로 따뜻한 내일을!'구호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봉사로 큰 사랑을 함께 나누는 복지 향상에 가장 앞장서겠다." 최충진(57) 37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가 지난 8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취임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인 최충진 신임 총재는 지난 3월3일 충북지구 대의원 총회에서 총재로 선출됐으며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를 이끌게 됐다. 지난 2009년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은 최 신임 총재는 2012~2013 클럽 회장, 2013~2014 충북지구 지대위원장, 2014~2015 충북지구 지역부총재, 2015~2016 충북지구 교육연수원 부원장, 2015~2016 충북지구 제1부총재 등을 지냈다. 또한 대한 장애인 펜싱협회 회장,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과 함께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등에게 연탄지원 및 배달, 무심천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희옥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최 신임 총재는 "맞춤형 봉사활동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주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7일 홀몸노인·저소득가구 10곳을 방문해 라면, 계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장애인들의 도서 이용 활성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감곡도서관에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4월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포함한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감곡도서관에 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독서보조기 설치를 완료했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 지체장애인을 위한 전동책상 및 컴퓨터 보조기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확대기와 음성독서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 13종 17개 보조기기를 구비해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보조기기 비치 및 활용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메아리봉사단 회원들이 6일 상당구 영운동에 사는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5월 영운동주민센터와 맞춤형 독거노인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이미용봉사대 회원들이 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홀몸노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은 오는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역 아동·청소년 60명과 함께 2016 건강보험 청소년 캠프를 황둔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다자녀와 한부모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의 출산정책을 지원하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모두 3개 지역(제천시, 강원도 원주시, 경기도 이천시)의 아동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 150명이 참여한다. '다둥이 드림잡다(Job多)'를 주제로 진로탐구 전문강사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진로탐구, 직업 콘서트, 인문학 퀴즈 골든벨, 나만의 스토리로 만나는 쓰담쓰담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자신감을 키운다. 복지관 석진 관장은 "다둥이 드림잡다(Job多) 캠프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으로는 건강보험과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공모 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아동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운천신봉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이 5일 한 음식점에 노인 7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