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산악회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100만원을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악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특별성금으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염원하는 마을을 담았다. 이경숙 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깊이 위로한다"며 "산악회의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란 청전동장은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따듯한 마을을 모아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산악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례없는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염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 전기 승용차 800대, 전기 화물차 390대, 전기 승합차 4대, 수소자동차 41대, 전기 이륜차 60대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등 총 1천295대를 예산소진 시까지 보급 추진한다. 지원액은 국비와 지방비와 합산해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160만 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424만원 △전기 승합차(어린이 승합) 1대당 최대 1억4천132만원 △전기 이륜차 1대당 최대 270만원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원(정액)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급한다. 대상자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등록한 자에게 출고·등록순 지원하며 18세 이하 자녀 다자녀 가구(2명 이상)에 국비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되며 세부 기준과 일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 기반 시설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2일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제20회 생활체육 5대5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 내 초·중·고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통한 우정과 열정, 그리고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로 펼쳐졌다. 올해 대회에는 총 30개 팀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 관중까지 함께한 축제의 장이 됐다. 하루 동안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지와 매너, 그리고 관중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현장은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부가 신설되며 연령층을 더욱 넓혔고 참가 팀 수와 인원 모두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해 지역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고등부의 경우에는 지난해 9팀(67명)에서 올해 14팀(112명)으로 급증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유소년 및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바른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제천시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매개로 한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과 청소년 스포츠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경찰서와 협업해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최근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된 엽사 30명을 대상으로 총기사고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을 중심으로 선발되며 멧돼지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기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전 수칙 안내와 수렵 활동 시 유의 사항을 포함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와 더불어 ASF 차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인사격 등 총기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주덕초등학교와 14일 미래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의 '에듀이음 스페이스랩'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AISW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물적 자원 상호 지원 △AI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찾아가는 현장 방문교육 제공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에듀테크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공교육 디지털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며 "학교-기업-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하이터치-하이테크'를 중심으로 다문화·특수·진로·사회정서학습에 특화된 미래 공교육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원예체험'을 실시하며 봄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원내에서 직접 꽃과 흙을 만지고 향기를 맡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유아들은 자신만의 화분에 카네이션 모종을 심으며, 봄을 맞이하는 기쁨과 함께 식물의 생명을 가꾸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나무반 교사는 "유아들이 집에 가져간 카네이션을 정성껏 돌보며 식물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잎새반의 한 유아는 "예쁜 카네이션을 소중하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아 11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생활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정한 유치원 생활협약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유아와 교직원이 함께 낭독한 생활협약 선언을 통해 모두가 지켜야 할 유치원 내 약속을 공유하고, 더 나은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5세 파란반과 하늘반 유아들은 직접 만든 포스터를 통해 생활협약을 선창하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파란반 교사는 "교육의 3주체가 함께 만든 약속을 지키며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늘반의 한 유아는 "우리가 직접 투표해서 정한 약속이라 더 잘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매년 유아,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토의를 진행해 생활협약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함으로써 민주적이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 시장실에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제천시기업인협의회 공동으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현응 제천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의 기업 경영인 단체가 앞장서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엑스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국내외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단체 참가 유치 등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상공회의소와 기업인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제천을 대표하는 산업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39억원, 152만
[충북일보] 제15회 제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1일 제천 세명대학교 야외 음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사진 애호가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김호경.김꽃임 충북도의원,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김춘남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 축하공연으로는 평생짝꿍연희단의 장구 퍼포먼스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촬영은 개회식 직후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5명의 전문 촬영 지도위원이 참가자와 모델 간의 원활한 소통과 연출을 도왔다. 지역 예술단체인 제천문화홍보단, 제천전통예술단, 세명대학교 연극과 학생들이 모델로 참여해 하늘공원과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다양한 시대적 콘셉트를 소화했다. 사진작가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장면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으며 지게꾼과 엿치기,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선비, 쌀 파는 부부, 손자와 장기를 두는 할아버지, 인절미를 자르는 여인, 벨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면을 포착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충북일보]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앞 다누리 광장에 설치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탈색·변색한 조형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누리센터 수변 광장에 자리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은 단양을 대표하는 포토존이자 지역의 상징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쏘가리는 단양군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어종으로 단양강 일대는 남한을 대표하는 쏘가리 주산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를 활용해 '쏘가리 특화 거리'와 '쏘가리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운용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정비는 단양의 상징물을 보다 생동감 있게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양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관광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성교육'을 실시하며 유아들이 자신과 타인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성교육은 학급별로 이뤄졌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된 내용은 '나와 내 몸의 소중함', '성별에 따른 신체 차이 이해하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 등으로,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역할극, 퀴즈, 표현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아들이 서로의 감정과 의사를 존중하며 상호작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동의 구하기'와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 하늘반 교사는 "유아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맞춘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민주적이고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보수적 접근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계획'을 검토하며 "전문성과 기술성이 더해진 집중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이고 수시로 이뤄지는 평상시의 안전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는 적당한 기준이 아닌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안일한 생각과 잣대로 느슨하게 여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중앙어울림 시장과 대수정교 철거도 그동안 진단된 결과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법적 절차를 차분히 이행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방치하지 말고,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지역 건설사의 회생절차 개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역 경제 불황 속에서 시와 직접 연관된 공사 현장에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검토와 단계별 대응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선거법은 물론 공직자로서 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