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세종시 대표 캐릭터 '충녕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사진)을 개발하고 13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이모티콘은 세종 사랑, 한글의 가치, 세종시 명소 등을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한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재단 문화도시 사업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카카오톡 친구 추가한 회원 대상으로, 선착순 2만5천 명에 한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조2천21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1천834억 원보다 376억 원(3.2%)이 증액된 것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 지속 추진,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및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추진됐다. 1차 추경 예산안에는 인공지능(AI) 정보교육실 및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체험·탐구·실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50억 원),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지원 등 세종 맞춤형 디지털교육 활성화(23억 원),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지원 및 전담 인력 운영(20억 원)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됐다. 또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및 학생생활교육실 구축 등의 관계중심 생활교육(20억 원), 직속기관 설립과 학교교실 증축·시설 환경개선 등 시설비(81억 원),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61억 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보조인력 인건비(2억 원) 등도 담겼다. 1차 추경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15일 오전 10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매년 정기·기획연주회 외에도 클래식 문화 확산을 위해 세종시 곳곳의 명소를 찾아가며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에서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활기찬 봄의 생동감과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주곡은 레스피기의 '새' 중 전주곡과 요나손의 '뻐꾸기 왈츠'를 엮은 '새들의 노래', 전통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형태로 편곡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찾아가는 연주회 첫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는 내달 6일 오전 10시 조치원 충령탑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2일에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도 교권보호 심의 내용 등 보고 △2025년도 운영계획 및 중점 추진 방향 설정 △소위원회 위원장 구성 △ 모의 심의·사례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모의 심의·사례 연수는 침해 사안에 대한 위원들의 공정한 접근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기준과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보호자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그밖에 기관장이 인정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시교육청은 교원·학부모·전문위원 28명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4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위원은 분쟁조정과 갈등 해결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경찰,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고 있다. 위원들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한 건의 사안도 가볍게 보지 않고 공정하고 단호하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일은 교육의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확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시는 12일 GKL휠체어펜싱팀이 '2025 4회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북 익산시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플러레·에페·사브르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70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는 감독 1명과 선수 3명이 출전했다. 이 중 심재훈 선수가 사브르(혼성단체전), 플러레, 에페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와 에페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사브르 종목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SK바이오텍 기업연계 서애리 선수는 에페 종목 8강에 진출에 성공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규모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설행정을 추진하면서 지난해부터 박차를 가한 청렴성과 안전확보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2개 차관급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는 반부패·청렴 분야에서 행복청이 우수한 성과와 국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행복청은 특히, 호우·태풍·폭설에 대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위기관리 비상계획'을 수립했고, 현장대응반을 확대·개편해 긴급상황에 더욱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공정마다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한편,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여기에 행복청은 반부패 정책 및 제도운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전년 대비 한 등급 위에 올라섰으며, 일반 국민과 내부 직원이 느끼는 '청렴 체감도' 역시 2023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유지했다. 행복청은 또 2024년 한 해 동안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 실천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김형렬 청장이 직접
[충북일보] 세종지역 마을기업 판매 기회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가치소비 기획전' 팝업스토어가 서울 지하철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마련한 기획전은 합정역(지난 2일·10일, 오는 23일)과 압구정역(12~13일)에서 5일간 열린다. 기획전에는 5개 마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합정역 기획전에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수제 강정을 생산·판매하는 '앤서니협동조합', 세종 지역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제작한 식품·소품을 선보이는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해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이틀간 총 223명의 방문객은 제품을 구매하며 마을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압구정역 기획전에는 '농업회사법인 솔티마을 주식회사'가 세종시 농가의 복숭아·사과를 활용한 와인과 하드셀처를 판매한다. 오는 23일 합정역에서 다시 열리는 기획전에는 '주식회사 아테나공동체'가 세종산 무궁화를 활용한 양갱을, '다인영농협동조합법인'이 세종산 감자·토마토 등을 선보인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 단위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종시 보도자료 양식과 오픈AI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AI API)를 통해 개발됐으며 챗지피티(ChatGPT) 계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신속하면서 효율적인 보도자료 초안 작성을 위해 AI 기반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용자는 주제와 사업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생성한 보도자료 제목과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다시 작성 요청' 기능으로 프롬프트를 추가 입력할 경우 보완된 내용의 보도자료 초안을 추가 생성할 수 있다. 시는 보도자료 외에 인사말과 회의자료 작성, 보고서 요약, 업무용 챗봇 서비스 등을 추가 도입해 비정형적인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방침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AI 기반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6월 3일 외래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이날 외래진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병원은 현충일을 비롯해 공휴일이 잇따라 있어 진료 예약 환자들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날 근무를 결정했다. 의료 접근성 저하로 인한 지역사회 의료공백을 줄이고 진료 예약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특히 병원은 정기 검사나 투약, 처치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평일 진료가 쉽지 않은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역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인 21대 대통령 선거일에도 외래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며 "외래 진료 뿐 아니라 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평일 외래 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진료 예약은 전화(1588-3114) 또는 누리집(www. cnush.co.kr)에서 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오는 14~16일 세종시교육청과 직속기관 소속 교직원 349명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SK텔레콤 해킹 등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직원의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하고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훈련을 실제 해킹메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정부기관 사칭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담은 메일을 위장 발송하며 현실감 있는 훈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훈련 대상자가 해당 메일을 열람해 링크를 접속하거나 첨부 파일을 실행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를 띄워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킹메일로 의심되는 메일 미열람 여부 △해킹메일 열람 시 즉시 신고 여부 △해킹메일 삭제 등 대응 절차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해킹메일을 스스로 식별하고 위협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대상자에게 해킹메일 열람 사유와 올바른 해킹메일 구별법 등을 포함한 훈련 결과와 교육 자료를 개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는 12~15일 관내 상가 밀집지에서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과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훈련과 단속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남부소방서는 평소 차량 밀집도가 높아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상가 밀집지에서 사전 훈련과 단속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등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을 불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유효한 신고를 하면 안전신고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누적된 마일리지는 연말에 기념품 교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지연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의 날'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매달 네 번째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대중교통의 날'에는 세종시청과 소속 공공기관 주차장이 교통약자와 민원인에게만 개방된다. 12일 시가 공개한 2~4월 '대중교통의 날' 시내버스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9만4천109건으로, 대중교통의 날이 아닌 1~3주 금요일 하루 평균 이용건수 9만2천64건보다 2.2% 증가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 자가용 통행량은 같은 기간 1∼3주 하루 금요일 평균 6만745대였으나 '대중교통의 날'에는 하루 평균 5만8천911대로 통행량이 3.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제공했던 밤마실 주간이 진행된 지난 4월 대중교통의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건수가 4.6%까지 늘기도 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원인으로 이응패스 제도의 안착과 대중교통의 날 캠페인 시행을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 이용 분위기 확산을 꼽았다. 실제 최민호 시장은 지난 2월부터 대중교통의 날에는 991번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