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4월 21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유·초 이음 교육과정에 따라 단양초등학교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가졌다. 유치원 유아들은 형님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소금정 공원까지 정해진 코스를 돌며 쓰레기를 주웠다.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형님들이 쓰레기 줍는 걸 도와주어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형님이랑 또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플로깅은 5월, 6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지속해서 실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화선 원장은 "형님들과 함께 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배려와 나눔의 태도를 기르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환경오염의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장애 이해, 인권 존중, 나눔과 배려를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잴리구리 이야기' 그림책을 읽고 나와 친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보고, '2023 대한민국 1교시 단짝 친구들' 영상 인형극과 애니메이션, 김지우 작가와 정은혜 작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친구들이 내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줘 기분이 좋았다"며 "나도 친구의 단점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친구가 속상해하면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고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태목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틀리다고 여기지 않고, 장애 또한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알고 더불어 사는 성숙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공감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28일 충치예방을 위한 충주시보건소의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에 참여했다. 불소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과 결합해 치아표면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구강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성분이다. 이날 탄금초 2학년 학생들이 불소도포에 참여했으며, 시 보건소는 불소를 치아에 도포해 충치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박화영 교장은 "2학기에도 불소도포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3월에 이어 지난 4월 28일 두 번째 'e-스포츠 데이'를 운영했다.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신입생 6명을 맞이한 송학중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e-스포츠 데이'로 정하고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시내 PC방을 이용해 전자스포츠 게임을 실시한다. 이는 이현호 교장이 신입생 모집 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학생복지와 자율활동 중의 하나로 학생들과의 약속을 실현한 것이다. 이날 'e-스포츠 데이'는 장락동 일원의 한 PC방에서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콘텐츠를 교사의 지도하에 선별해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건희(1학년) 학생은 "건전한 게임으로 협력, 경쟁하며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았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교사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나와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방학을 제외하고 앞으로 약 6번의 'e-스포츠 데이'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건전한 사이버 콘텐츠 이용 방법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며 "이외에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학생부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청주시 태권도 학생부 대표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남초부 경기에서 류현우(6년)가 50kg 이하 체급에서 1위, 김연우(5년)가 38kg 이하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6학년 손준희는 34kg 이하, 홍성준은 42kg 이하 체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출전한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며 꾸준한 훈련으로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특히 청주시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낸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제71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4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남자 중등부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당진 신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61㎏급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성유빈 학생은 인상에서 2위, 용상과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성유빈 선수는 인상(82㎏)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지만 용상 2차 시기에서 102㎏을 성공하며 1위를 기록했고 합계(184㎏)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102㎏급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이재희 선수는 인상 1차, 2차, 3차 시기(84㎏)와 용상 1차, 2차, 3차시기(105㎏)를 모두 성공하며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앞서 열린 여자 중등부 강희림(71㎏급, 2학년)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아쉽게 4위에 그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승기 코치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들께 감사드리고 힘든 훈련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6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흙 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만 3세 유아들은 핑거페인팅 컵을, 만 4~5세 유아들은 곰돌이 모양 접시를 만들었다. 유아들은 흙 물감을 오감을 활용해 탐색해 보고 재료의 모양과 변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친구들과 서로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었으며 나만의 흙 놀이 작품은 완성 후 가정으로 가져가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원 교사는 "유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흙 놀이에 참여하며 다양한 표현 방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와 충주박물관이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6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중앙탑초는 서 충주신도시 지역에 있는 공립초등학교로 2018년 이전 개교한 이래 현재 1천100여 명의 재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또 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권역에 대한 학술조사, 박물관 전통문화학교,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두 기관은 학생의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 소양 교육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교육 지원, 충주문화재에 관한 인문 소양 교육 협력 모델 발굴, 충주 문화역사에 관한 전문가 교육 지원, 체험활동 시 지원 등 학교와 박물관이 연계한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시범 사례가 될 것을 약속했다. 충주중앙탑초는 학년별 학생 맞춤 주제를 정해 3학년은 우리 지역 탐구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3학년 담임교사들이 모여 3학년 학생들의 충주 문화재와 관련된 교육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영희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지역사회 탐구활동이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다 발전되고 성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전 학년 어린이 262명이 26일 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선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 내 실내 체육시설을 찾았으며 3~6학년은 태백 365 세이프타운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학교는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으며 안전하고 질 높은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학생들도 안전에 유의하며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에서 트램펄린, 정글짐, 미끄럼틀 등을 이용하며 실내 스포츠를 즐겼으며 몸을 움직이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체험하며 신체의 체력을 키웠다. 또한 3~6학년은 세이프타운에서 생활과 재난 안전 상황을 살펴보며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알아보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길렀다. 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기회를 만들었으며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도 됐다. 화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6일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대표적인 욕설의 정확한 어원과 참뜻을 알려줌으로써 언어순화의 필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자 추진됐다. 언어순화 관련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맞으며 언어순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피켓 봉사활동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면 등교하는 학생들이 크게 호응을 해주는 방식으로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양중 생활안전복지부 최우진 교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고운 말, 바른말을 사용하여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친구 간의 신뢰를 형성하게끔 돕고 좋은 학교 분위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매달 1회 이상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 중점학교인 청주 대길초등학교가 지난 24일 청남대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대길초는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으로 가족 사랑 활동, 사제동행 활동,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하는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 중점학교는 윗세대와 아랫세대 간 상호 공감과 함께 살아가는 동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세대 간 소통 및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활동 등 인성교육을 중점 추진하는 충북도교육청의 교육 사업이다. 이번 청남대 행사는 이 학교 동문인 김종기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의 초대로 이루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예쁜 꽃을 감상했다.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학생들은 선후배 간 짝을 이뤄 서로 챙겨가며 체험을 즐겼다. 김정현 대길초 교장은 "영춘제 기간에 대길 교육 가족이 청남대에서 뜻깊은 세대공감동행 체험을 하게 됐다"며 "청남대의 꽃처럼 학생들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 최근 열린 2023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제과 부문에 출전한 최은수(3) 학생이 1위, 곽구연(3) 학생이 2위에 올라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요리 부문에서도 현준성(2) 학생이 2위에 올라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교내 자율동아리(조미쓰)를 조직해 매주 방과후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이 같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꿈과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다빈 지도교사인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위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