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충주여고 시청각실에서 '초록우산 나눔리더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충주여고 나눔리더들은 아프리카 케냐지역에서 오염된 식수로 인해 고통 받는 해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충주여고 이지윤, 홍은채, 우수진, 이한별, 연세빈, 정임숙, 김유민, 홍은비, 박수빈, 하수빈, 박채현, 최정윤, 김채린 학생 등 총 13명이 나눔리더로 임명됐다. 이들 학생들은 캠페인 진행을 위한 나눔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활동은 충주여고 학생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교내에서 200명의 나눔리더 발굴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리더로 임명된 충주여고 이지윤 학생은 "고등학생들만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교내에서 친구들을 비롯해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도 나눔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4일 오전 10~12시 복지관 강당에서 폭염으로 지친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문화행사의 날'을 마련한다. '문화행사의 날'은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1년에 4회 정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적 환경 보호 계몽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문화시민연대의 지원을 받아 도덕성 회복 및 건강한 가정세우기 강연과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임죽성 경기대학교 교수가 '어르신이 알면 좋은 법' 이라는 주제로 보이스피싱 예방, 자살 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연예인 초청공연으로는 방송인 김하림, 김상경, 신원균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우는 가무와 악극 '나그네 설움' 등을 선사한다. 이준호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8월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의 한 경찰관이 한 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각종행사장에서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 후 경찰에 입문한 최성용(54·중앙경찰학교)경위다. "남이 알아주기보다는 남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강조해 온 그가 이번에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최초로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을 떠났다. 21일 제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제천 밀알한마음쉼터 장애인 15명과 '와인 시네마' 열차 여행을 떠났다. 10여명의 교통봉사대원이 참가한 이 열차는 제천역을 출발해 남원역에 도착, 지리산 뱀사골 데크길과 광한루원 등을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의 지원을 받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 출발을 앞두고 최 경위는 "한때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통해 완치 후 아름다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 왔다"며 "누구의 도움이 없이는 엄두도 못내는 열차여행에 즐거워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초평면(면장 이미숙)은 20일 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청주]충북지역 소년소녀가장, 조손가구 청소년 등 청소년 360명이 놀이공원을 찾아 맘껏 뛰어놀았다. 한국B.B.S충북연맹은 지난 20일 도내 12개 시군지회 초·중·고 결연청소년 360명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떠났다. 오영식 한국B.B.S충북연맹 회장과 인솔지도 위원 40명의 인솔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는 청소년들에게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운동의 이념인 우애와 봉사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이날 하루 동안 평소 타보고 싶던 놀이기구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점심과 저녁을 나눠 먹으며 서로 간 정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여름방학기간 친구들과 처럼 가족과 휴가 갈 형편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며 "언니, 오빠, 동생들과 놀이공원에 와서 웃고 뛰어놀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 결연청소년 들에게 체험·수련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B.B.S충북연맹은 행사를 통해 우울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결연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워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도내 12
[충북일보] 저소득 조손가정에 쾌적한 화장실이 생겼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8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사는 조손가정 정모(72) 씨 집 화장실을 신축해줬다. 정씨는 노령연금과 가끔 트럭운전으로 돈을 벌어 아내 최모(70) 씨와 중·고등학생 손자 3명과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최씨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출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졌다.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 불편을 겪던 중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원지구협의회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충북적십자사에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충북적십자사는 긴급지원금(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주거환경개선 지원금) 700만원을 지원해 4주간 공사를 거쳐 화장실을 신축했다. 장문희 서원지구협의회 회장은 "그 동안 낡고 오래된 화장실에서 비위생적인 생활로 힘들었을텐데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씨는 "변변한 화장실이 없어 손자들이 많이 불편해 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한 화장실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8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 일원에서 서원노인복지관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승훈 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권영주 상당서원구지회노인회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시삽을 뜨고 있다. 내년 말 준공을 앞둔 서원노인복지관은 97억원이 투입되며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충북일보=충주] 이환영 세영종합건설 대표가 17일 충주시 안림동 어림경로당(여성)에 냉장고 1대(시가 18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어림경로당은 냉장고가 자주 고장 나 수차례에 걸쳐 수리를 했으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음식물 보관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자금사정도 여의치 않아 새로 구입할 수도 없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 대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선뜻 냉장고를 기증하게 됐다. 이환영 대표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시원한 물도 제대로 마실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정동채 노인회장은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우체국은 말복을 맞아 16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본관 300명, 호암분관 2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우체국 직원 10여명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진섭 국장은 "여름철 건강이 우려되는 지역 내 어르신들께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충주우체국은 따뜻하고 정감이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6일 흥덕구 강서1동주민센터에서 매달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를 하고 있는 강서1동 자원봉사대에 15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노인복지관이 오는 18일 첫 삽을 뜬다. 청주시는 이날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가진 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부지 4천646㎡, 연면적 4천88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최신식 건축공법으로 지어진다. 노약자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과 녹색인증을 적용하고 에너지의 60%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설계돼 주변 환경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상담실과 실버카페, 문화전시 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의실, 대강당, 프로그램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원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구청별 복지관이 1개소씩 들어서 청주시 권역별 노인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청풍아카데미에서 김성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장이 '장애인 인권 및 기본적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