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본선무대에 오른 미스충북 입상자들을 볼 때면 만감이 교차할 정도로 가슴이 벅차옵니다. 40여년 이상을 미용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이 길을 걷는 제 자신이 가장 만족스러울 때가 충북의 인재(미인)를 발굴해 냈을 때입니다"미인대회가 생소하던 1970년대 지역 최초로 미인발굴에 나서 수많은 미스코리아를 배출해 낸 하청자 '김하영 뷰티센터(청주 서문동 6-7)' 원장. 지난 7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에 선발된 안다혜(미스코리아 충북대회 선) 역시 하 원장이 발굴해 낸 인재 중 한명이다.그녀가 지금까지 40여년 이상 이 일에 종사하며 발굴해 낸 인물도 상당수다.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권민중(1996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과 최근 브라운관을 누비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는 방송인 장윤서(2006년 미스코리아 선)를 꼽을 수 있다.모두 하 원장의 예리한 눈에 들은 인물들로 당시 몇 달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에서 당당하게 '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서울 본선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하 원장이 인재를 발굴하는 데는 나름의 원칙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2010 평화의 팥죽 나눔' 행사를 갖는다.22일 낮 12시 청주 용암동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청주 상당·흥덕구 방범순찰대원(전·의경) 70여명과 여성단체 회원, 각계각층 인사 13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이 초청된다.행사를 주관한 오수희 회장은 "북한과의 불안한 대치 속에서 올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치는 우리 아들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국가의 평화와 안녕,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데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지속적인 모욕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일지라도 정당화될 순 없다' 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권택수 부장판사)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홧김에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5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살인죄를 적용,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로부터 경제적 무능력 등을 이유로 핀잔을 들어오던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시 피해자로부터 무시하는 말과 욕설을 듣게 되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항변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판시했다.A씨는 지난 6월7일 밤 10시20분께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부인 B(56)씨가 핀잔을 줬다는 이유로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국민참여재판을 신청,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되자 항소했다./최대만기자
"커플이 성사될 때마다 느끼는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행복이자 기쁨이에요.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길 만큼 보람을 주신 그분들께 오히려 제가 감사할 따름 입니다"충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결혼정보회사 '혼담(청주 남문로 2가)'을 운영하고 있는 박혜숙(여·50) 대표.청주 본사를 기점으로 서울과 대전, 천안 등 4개 지사를 네트워크(www.hondamnara.com)로 연결, 하나의 전국망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결혼정보회사 '혼담'은 초혼, 재혼, 노블레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박 대표가 직접 회원들의 매칭 스케줄을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는 1:1 맞춤서비스로 커플들의 완벽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혼담'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고 해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상담자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인간성을 꼼꼼히 체크하고 결혼관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많은 회비를 낸다고 해도 회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박 대표의 경영 노하우다.여기에 결혼연구원(원장 구미영)을 따로 두어 커플들을 위한 상담이나 사주, 궁합 등을 서비스해 고품격 결혼정보회사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그녀가 10여 년 째 커플매니저를 자청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남편수기공모 '워킹맘! 당신을 응원합니다' 시상식이 9일 오후 6시30분 청주 서운동 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남편수기공모전은 맞벌이 가정에서의 가사와 육아분담의 중요성을 아내와 남편이 함께 인식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26일부터 10월23일까지 모두 27편의 작품을 접수받아 이중 오창근씨의 '전어 회 가시가 목에 걸린 날'과 박재수씨의 '여보, 어떻게 해?'를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이와 함께 은상은 임호성(당신의 미소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정창권(생각의 차이)씨, 동상은 박은교(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박정수(내 아내 김유세)·백득흠(우리 부부는 이렇게 살아요)·오임택(주부가 아닌 주부, 반주부)·이범혁(행복을 만드는 가족)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이외에도 가작에는 권 휘, 김용희, 신희준, 박찬규, 이영재, 홍기백씨 등 15명이 수상자로 뽑혔다.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수상작품을 책으로 엮어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이제 막 수능을 끝내고 자신의 인생을 처음 설계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 일을 찾는다는 게 가장 힘든 일이겠지만 인생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테니까요." 25년 경력의 미용기능장으로 현재 대학 강단에서 후배양성에 누구보다 열성인 이옥규(여·45·주성대학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겸임교수) 대한미용사회 청주시 흥덕구 지부장.지난해 '미용실 서비스 품질이 재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고객 최선의 서비스' 등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미용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그녀가 후학 양성에 열성인 이유는 교육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미용은 그저 어깨너머로 배우는 기술이 아니에요.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미용 자격증을 따야하는 전문성을 요하는 만큼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실무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미용인 선배들의 노하우와 실무경험의 전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서원대 경영학과와 동대학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현재 충북대 패션디자인 정보학과에서 박
충북도내 시·군 여성회관 상생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2010년 시·군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자 연찬회'가 26일 오후 1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 본관 2층에서 열린다.이날 연찬회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타기관 우수 교육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와 여성사회교육기관으로서 운영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1부는 '여성사회교육기관의 역할 및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여성회관 실무자 간담회가 열리고 2부는 타 기관 우수 교육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이날 우수발표자인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게는 각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수미기자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 마련된 '2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 등 보조구장에서 12개 시·군 84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이날 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우먼파워를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이날 오전 10시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시종 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오장세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여성생활체육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었다.대회장인 오장세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동호인들의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북의 여성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군 과열경쟁을 해소하기위해 시군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시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탁구 30~40대부와 50~60대부에서 청주시가 제천시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드민턴 30대, 40대부에서는 제천시가 진천군과 영동군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50대와 60대부는 진천군과 충주시가 우승했다.정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임종호)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강당에서 도내 학부모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여성가족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부모교육 특강은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이 선생은 메카스터디 창립 이사로서 강남 학원가에서 5년간 수능 과학탐구영역 전국 최다 수강생을 기록했다. 현재는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신문 기고 등을 통해 활발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이 선생은 △한국 학생들의 삶의 위기와 그에 따른 응급처방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인재 △입학사정관제와 대비전략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가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D-line 예비엄마 축제'를 마련한다.8일 오전 10시30분 청주 용암동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 시상식을 비롯해 수상자가족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함께 하는 축하무대, 수상작 및 저출산 극복관련 사진, 포스터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새 생명의 탄생을 기리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모두 62편이 응모됐으며 이 중 가족의 소중함과 새 생명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 21개의 편지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각종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열린방·아름방·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도내 여성들의 휴식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열린방'과 '아름방'이 운영된다.이번 기회에 개설되는 '열린방'은 평소 여성들이 소모임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없다는 점에 착안, 삼삼오오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그룹토의와 동아리 소모임 등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아름방'은 여성관련 각종 연구자료(도서), 기록물 등을 비치해 도내 여성정책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교양서적을 통한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장애인용 교육편의 시설도 새롭게 마련된다.올해 2회 추경에 장애인 교육편의시설 보강비를 확보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일부 노후 된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원탁형 테이블과 의자, 도서관용 가구 등의 공간개설에 필요한 집기도 구입해 시민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공사가 완료되는 12월부터는 열린방을 이용할 경우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아름방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여성과 관련된 각종 연구자료와 기록물, 서적 등을 대대적으로 수집한다.이는 센터 내에 개설되는 아름방(도서관)에 비치될 자료들로 가정과 여성단체, 기관 등에서 기탁의사를 표할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접수된 자료는 현지 출강을 통해 수집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소유권 이전 등이 필요한 자료를 제외하고는 관련 자료를 인수할 계획이다.기탁된 자료는 기탁자의 인적사항을 앞면 표지에 부착하고 전산화 작업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향후 각종 여성정책연구 및 학술자료로 폭넓게 도내 여성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43-220-6451, 팩스 043-220-6459)/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